일상이야기/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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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망원] 페스토페스토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1. 19. 10:00
페스토페스토 작년 9월 노들섬에서 열린 마르쉐 서울미식마켓에서 처음 알게 된 '페스토페스토' 잇샐러드 때문에 바질페스토 맛에 빠져있었던 차에 이곳의 페스토를 맛보고 바로 구매했었다 ㅎㅎ 점심시간 때 방문했더니 샌드위치는 주문이 밀려있었다. 그냥 페스토만 사기로 함. 온라인으로 구매했다면 블랙올리브, 느타리트러플은 뭔가 생소해서 선뜻 사기 어려웠을텐데 맛보고 살 수 있어서 좋았음ㅎㅎ 절구로 짓이겨 만든다는데 결이 살아 있고 향이 정말 진하다. 각기 다른 특색이 있어서 하나만 고르기 어려워 세트로 구매! 페스토 3종 세트 구성은 바질, 느타리트러플, 블랙올리브페스토 각 150g이 들어있고 50,000원이라 바질 페스토(17.8) + 느타리트러플페스토(17.8) + 블랙올리브페스토(16.8) 따로따로 사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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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알아차림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15. 10:00
알아차림 브라이튼에 새로 생긴 식당 ' 알아차림'에 처음 다녀왔다. 더현대-페어몬트호텔 맞은편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바로 우측이다. 처음 와봐서 앵커원 뒤편 출입구로 돌아옴 ㅋㅋㅋ 알아차림이라는 가게이름이 참 예쁘다 창가자리에선 더현대쪽 여의도 풍경을 볼 수 있음 정갈한 차림 점심 맡김차림 코스 주문~ 트러플 감자스프 떡갈비 / 새우강정 들기름 막국수 생선구이 한우양지 온반 후식 순으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음 ㅎㅎ 트러플 감자 스프 나무숟갈로 호로록~ 트러플향이 진하다 떡갈비와 새우강정 떡갈비 위에 삼을 얇게 썰은 채가 올라간다 들기름 막국수. 면발이 쫄깃하고 들깨랑 김부각이 들어서 오도독 씹는 맛이 좋았다. 이름 모를 생선구이 흰살생선이라 담백하니 살이 쫄깃하고 맛있었다. 한우 양지 온반과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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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황남동] 료미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13. 16:00
료미 짧은 경주여행의 마지막은 료미에서의 점심일정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래 전날 점심이었는데 바꿔서 옴ㅎㅎ 황리단길에 있어서 찾기 쉬움. 11시 30분쯤 와서 바로 입장했는데 그뒤로 대기줄섰다. 운이 좋았음ㅎㅎ 료미를 알게된건 그리팅몰 덕분인데 작년에 료미 고마소바를 팔았었는데 맛있어서 재구매 여러번 했었다ㅎㅎ 아쉽게 이제 판매하지 않는데 대신 료미에서 맛볼수 있게됨ㅎㅎ 이곳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나게 꾸며놓음 날이 따뜻해서 대청마루서 식사해도 괜찮은 날씨였으나 실내로 입장ㅎㅎ 영업시간 : 11:00 ~ 21:00 휴게시간 : 15:00 ~ 17:00 이름이 무슨 뜻일까 싶었는데 맛있는 재료라는 뜻이었다. 테이블링앱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대기가 없어서 이상하다 싶어 거의 뛰다시피 왔는데 바로 입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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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노동동] 도미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12. 16:00
도미 숙소에서 쉬다가 이재원과자공방으로 Go~ 최영화빵, 부처빵 사고 도착했더니..... 소금빵 품절.... 일요일 휴무인지라 뭐라도 사야지하는 마음에 치즈케익 한 조각 구매 후 저녁 먹으러 도미로 향했다. 금령총 맞은편 길에 있어서 찾기 쉬움 유명한 곳인데다 토요일 저녁이라 대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바로 입장 가능했다. 2층으로 안내해주셔서 위로 향했다~ 창가자리 착석해서 비프 샥슈카와 마르게리따 피자, 매실&유자하이볼 주문 직접등이 없이 간접등만 켜놔서 아늑한 분위기다. 주문한 유자하이볼, 매실하이볼이 금방 나왔다. 한 잔에 8천원인데 너무 작다....ㅎ 그래도 맛있게 잘 마심 ㅎㅎ 매실도 맛있지만 유자는 새콤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잘 느껴져서 더 맛있었음 이어서 피자와 샥슈카도 나옴 얼마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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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사정동] 청온채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12. 10:00
청온채 경주 여행 첫날~ 휴게소에서 9시쯤 아침을 먹었더니 배불러서 천년의숲 → 국립경주박물관 보고나서 점심 먹으러 갔다. 원래 료미 가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한시간 남은 상황이라 더 가까운 청온채에 가기로 했다. 청온채는 한옥 개조한 식당으로 외관이 멋스럽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잘 되어 있었다. 원래는 대기가 많다는데 늦은 점심이라 그런가 바로 입장~ 근데 대기손님도 없는데 테이블링앱으로 입력하고 입장하시라고 함...ㅎ 알고보니 주문도 앱으로 받으려고 그런 듯;; 기본 상차림.사골육수 따끈하니 좋았다 지붕에서 뭐 떨어질거 같음 ㅎㅎ 간장육회비빔밥 - 고기가 얼어있음 참기름 냄새 솔솔 나는데 진짜 평범 무난 그 자체의 맛이라 뭐라 설명할게 없다. 명란아보카도덮밥 한입 먹었는데 비렸다;;;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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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슈톨렌 : 프릳츠 vs 폴앤폴리나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9. 10:00
슈톨렌언제부턴가 독일빵인 슈톨렌이 크리스마스 즈음 출시된다. 빵순이로써 놓칠 수 없음 ㅎㅎ 1. 프릳츠 프릳츠는 사전예약 없이 매장에서 바로 구매가능하다. 도화점에 갔었는데 수북이 쌓여있었다. 프릳츠 슈톨렌은 49,000원으로 양초, 편지, 슈톨렌 소개자료와 틴케이스에 들어있다. 2. 폴앤폴리나 11월에 결제해놓고 12월부터 수령가능한 폴앤폴리나 슈톨렌은 50,000원 2023년 폴앤폴리나와 프릳츠 슈톨렌 비교~! 폴앤폴리나 슈톨렌은 종이상자에 담겨있다. 폴은 직사각형으로 프는 동그란 모양이다. 프 슈톨렌 단면. 건포도, 크랜베리, 레몬, 오렌지, 계피, 넛맥, 바닐라, 정향, 아몬드가 들어가 마지팬이 들어감 폴 슈톨렌 단면. 럼에 절인 과일과 견과류가 들어있다고만 되어있고 상세 성분은 따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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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촌] 핏제리아오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12. 5. 16:00
핏제리아오 동네 오며가며 봤던 '핏제리아오' 드디어 방문 화덕에 직접 구워주는 피자가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입구에 화덕이 떡~하니 있음 마티스 컷아웃 느낌 나는 벽지에 이탈리아 풍경이 청량하다ㅎㅎ 5시 20분쯤 왔더니 내부 4인석 5자리밖에 없는데 두곳이 예약석이라 늦었으면 대기할뻔 했다. 감베리 로제 크레마 파스타. 새우에 부드러운 소스가 잘 어우러진다. 맵다는 표시가 있었지만 별로 안매웠음 핏제리아오의 가게이름이 들어가는 '오핏자' 풍성한 루꼴라에 리코타치즈, 와인 소스, 눈처럼 쌓인 그라파다노 치즈가 어우러진 피자인데 흡사 샐러드피자같다. 재료가 잘 어우러지고 도우가 엄청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다.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도 아니고 이곳만의 이색 메뉴도 있어서 다음에 종종 올 듯하다 ㅎㅎ 연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