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노동동] 도미

도미

숙소에서 쉬다가 이재원과자공방으로 Go~ 최영화빵, 부처빵 사고 도착했더니..... 소금빵 품절.... 일요일 휴무인지라 뭐라도 사야지하는 마음에 치즈케익 한 조각 구매 후 저녁 먹으러 도미로 향했다.

금령총 맞은편 길에 있어서 찾기 쉬움
 

 
유명한 곳인데다 토요일 저녁이라 대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바로 입장 가능했다.
 

 
2층으로 안내해주셔서 위로 향했다~

 
 

창가자리 착석해서 비프 샥슈카와 마르게리따 피자, 매실&유자하이볼 주문

 
직접등이 없이 간접등만 켜놔서 아늑한 분위기다.
 

 
주문한 유자하이볼, 매실하이볼이 금방 나왔다.

 
한 잔에 8천원인데 너무 작다....ㅎ 그래도 맛있게 잘 마심 ㅎㅎ 매실도 맛있지만 유자는 새콤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잘 느껴져서 더 맛있었음

 
이어서 피자와 샥슈카도 나옴

얼마전 다녀온 핏제리아오 피자처럼 도미도 화덕 피자인듯 도우가 담백했다.

마르게리따 하면 생각나는 전형적인 맛이다. 토마토 소스와 바질, 모짜렐라 치즈가 조화로운 맛~
맛있는데 무난한 느낌ㅎㅎ

 

 

 
 
다음은 샥슈카~

 
진심 처음들어보는 이름의 음식이었는데 튀니지, 이스라엘 등에서 먹는 요리라고ㅎㅎ 도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라 이곳 후기마다 꼭 등장하기도 해서 너무나도 궁금했었음
 

 
인도요리에 커리와 난이 한 짝꿍이듯 토마토 스튜에 피타빵이 같이 나온다.

피타빵은 폴앤폴리나의 깜빠뉴처럼 담백하고 쫄깃한 식사빵인데 가위나 손으로 잘라서 스튜랑 같이 먹었다.

 
토마토 스튜 안에 계란 두개, 가지, 파슬리(?) 등이 들어있다.
 

 
약간 매콤하니 느끼하지 않았다. 토마토의 새콤달콤함에 적당히 매콤해서 숟가락으로 계속 퍼먹음 ㅎㅎㅎ
 

 
빵안에 내용물 넣어 먹기도 하고 찍어 먹기도 하고 빵 따로 한입, 스튜 한입 먹기도 하고 하다보니 한 그릇 뚝딱함 ㅋㅋㅋㅋ

미트샥슈카(18) + 마르게리타 피자(14) + 하이볼 두잔(16) 총 48,000원으로 술 안 시켰으면 적당한 가격ㅎㅎ  너무나도 맛있고 흡족한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