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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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프로티너 여의도역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12. 26. 16:00
프로티너더케이타워 지하 1층에 새로 문을 연 '프로티너'구 오슬로 자리에 위치11월 초에 문을 열어 오픈 이벤트 진행중공사를 오래했는데 예전 오슬로 자리 재활용한 느낌이었다 ㅋㅋ 의자에 무선충전기가 특히 그랬음연어스테이크박스(M) 포장 주문~ 12,800원 + 토마토살사소스제로사이다는 오픈이벤트로 받음재료 신선하고 맛있어서 자주 가게 된다. 특히 연어 별로 안 비리고 살코기 씹히는게 맛있음다만 오늘은 가시가 하나 있었음 ㅜ아메리칸 덮밥 (M)(고기150g) - 고기를 렌지에 데우나(?) 그래도 비리거나 질기지 않고 괜찮았음. 날계란에 가까운 수란 들어가서 취향 갈릴 듯이날은 포크 세척 상태가 불량해서 한번 교환 받았다. 연어스테이크박스(S) 풀드포크 박스(M) 이것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고기가 부드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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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아카이코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12. 18. 16:00
아카이코오랜만에 새로운 식당 도전! 백상빌딩 2층에 새로 문을 연 아카이코에 가봤다. 2층에 있다고 갔는데 안 보여서 좀 헤매었다. 킹콩부대찌개 옆에 위치. 간판 한자를 보아하니 붉은 마음?만 원 초반대로 가격대가 매우 괜찮음일본 스러운 소품도 한편에 놓여있음가게가 매우 작다. 테이블 2인석, 4인석, 4인석, 다찌자리 이렇게 있음아직 개업 초기라 그런지 바로 입장했다 ㅎㅎ식탁엔 크러쉬드페퍼, 후추, 시치미 양념이 놓여있음깨쇼유라멘. 깨가 아주 듬뿍양배추, 파, 시금치, 다시마 등 고명도 가득하니 양이 푸짐했다.국물은 간장베이스라 간간했고 깨가 있어 고소함따로 양념 더 안 넣었는데 고춧가루 넣었어도 좋을 듯면도 먹기 좋게 잘 익어서 맛있었다.계란은 부드러운 반숙계란 들어있다.돼지고기는 부드러운 살코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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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천] 해목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11. 11. 16:00
해목간송미술관에 온 김에 대구 맛집 가보고 싶었는데 점찍어둔 라이오네파스타 휴업이라 급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해목 방문. 부산이 본점이라던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서울에도 지점 있더라는....해목은 백화점 9층에 위치함. 근데 통상 최상층에 고급 식당가라 조용하던데 여긴 게임장 있고 시끄러웠다.애매한 시간대에 왔더니 바로 입장가격대가 좀 비싸긴 함 ㅎㅎ내부가 널찍하다.민물장어 히츠마부시 한 마리(39,000원)로 주문 오래지 않아 바로 나온 한상차림. 알록달록 예쁘다.장어덮밥 외에 해초, 장국, 채소절임, 김, 깻잎 등이 나온다. 여는 일본식 장어덮밥 차림과 큰 차이가 없음.밥알이 고슬고슬하니 맛있었다.기름지고 고소한 장어가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부드럽고 짭조름한 게 이래서 유명한 곳인가 싶었다.덜어서 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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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하정동] 집밥, 담다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6. 13. 16:00
집밥, 담다 1박 2일 여행은 참 짧고 빠르게 흘러간다. 둘째날 점심이자 남원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집밥, 담다'로 정했다. 월향재에서 추천해준 식당 리스트에 있던 곳인데 숙소에서 가깝거니와 메뉴가 끌려서 이곳으로 결정 온정여관 체크아웃하고 걸어서 5분 거리라 금방 도착함 굵은 빗발을 뚫고 도착하였는데 11시 30분부터 영업이라 너무 일찍 와서 어쩌지? 고민하다 들어갔다. 직원분이 예약손님인지 물어보시더니 아이라고 하니 감사하게도 안에서 대기해도 된다고 해서 11시 30분까지 기다리다 주문했다 ㅎㅎ 이 식당도 한옥을 개조하였는데 내부가 예쁘고 감성적인 음악이 흘러나와서 더 운치있고 좋았다. 방이 여러곳인데 점심시간 예약손님으로 꽉 차서 그냥 온 손님 중에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영업시작 시간에 맞춰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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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쌍교동] 반야돌솥밥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6. 13. 10:00
반야돌솥밥 여행을 가면 무엇을 먹을까 참 고민이 많이 된다. 입맛이란게 주관적이다 보니 후기를 다 믿을 수도 없고~ 그래서 가끔은 즉흥적으로 가 본 식당이 마음에 쏙 드는 경우가 있는데 '반야돌솥밥'이 딱 그랬다. 은달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을 때 맞은편에 있는 반야돌솥밥이 눈에 띄었다. 저기는 무슨 식당인데 저렇게 차가 많지? 정장 입은 손님들이 무더기로 나가는 모습 보다가 저녁은 여기로 정했다 ㅋㅋ 황토식당처럼 차림표가 아주 단촐하고~ 돌솥밥만 파는 곳이라 사람수 얘기하면 된다. 식당 규모가 제법 큰편이었다. 이른 저녁시간대에 와서 자리가 많았는데 금방 손님들로 찼다. 2인 기준 4만 4,000원짜리 돌판 소불고기 세트 주문 기본 차림상에 반찬이 몇 가지니~ 큰 접시에 비빔밥에 넣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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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죽항동] 월향재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6. 12. 16:00
월향재 남원 여행하면서 뚜벅이다보니 많이 걸어다녔는데 지나가다 한자로 된 간판 보고 월향? 뭐지? 싶어 지도에서 확인해보고 지나갔던 '월향재'. 날이 무덥다보니 지쳐서 숙소 체크인 전 더위를 식히러 들어갔다ㅎㅎ 내부가 넓직하니 제법 손님이 많았는데 회전율이 좋은 편이었다. 신기한게 포장은 거의 없고 다들 내부에서 먹고 가는 손님들이 많은데도 그랬다. 한옥을 개조한 카페에 샹들리에라니😊 이질적인데 잘 어울리네? 앤틱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빵이랑 여러 종류의 음료도 판매하는데 팥빙수 주문! 팥빙수, 망고빙수, 멜론블루베리빙수 총 3가지인데 가격이 17,000 ~ 19,000원이라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집근처 동빙고랑 비교해서 그런가? 하.지.만~ 팥빙수 실물 보고 그 생각이 쏙 들어갔다.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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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쌍교동] 은달래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6. 12. 10:00
은달래 남원 여행을 준비하면서 미리 찾아봤던 카페 '은달래'에 방문! 점심 먹기 전에 들릴까 말까하다 식후에 다시 왔다. 광한루 & 황토식당에서 가깝고 길 건너 바로 요천이다. 샛노란 외벽이라 눈에 확 띈다. 고오급지게 핸드드립 주문. 산미 안좋아해서 케냐산 루키라 골드 원드로 골랐다. 가격표 다시보니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긴 한데 쉬다 갈꺼니깐~ ok 내부가 아프리카 느낌의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하다. 케냐 루키라골드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가 나왔다. 산미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첫맛 이후로 크게 맛이 나지 않고 좋은 향이 은은하게 입안에 감돌았다. 커피잔도 독특하니 예뻤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그런가 편안한 분위기에 동네 사랑방 느낌의 카페였는데~ 다음에 한번 더 와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