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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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촌] 나무와 화덕 피자집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5. 8. 10:00
나무와 화덕 피자집 모처럼 동네에서 외식하러 '나무와 화덕 피자집'에 왔다. 이 동네 이사온지가 언젠데 있는 줄도 몰랐던 식당이었음ㅎ 이촌역 3-1 출구에서 가깝다. 나무와화덕피자집은 이촌시장 2층에 있는데 와보니 이촌시장 왔다갔다면서 본적 있는 식당이었는데 간판이 눈에 안 띄었나보다 ㅎㅎ 계단을 두고 식당 공간이 나뉘어 있다. 원래 다른 식당이었는데 확장한 것 같았음 2층 테라스 자리에서는 초록초록한 가로수가 눈앞에 펼쳐져 싱그럽고 좋았다. 화덕이 있는 쪽이 더 위치가 좋은 느낌 가격대는 뭐 여의도 물가 수준 ㅎㅎ 인근 핏제리아오랑도 비슷하다. 정통 이탈리안 요릿집은 아니고 퓨전메뉴도 있었다. 애플고르곤졸라 피자. 팬 아래 초를 켜줘서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얇고 담백한 도우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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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치] 솔솥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5. 2. 10:00
솔솥 모처럼 삼성 마이아트뮤지엄에 왔다가 점심 먹으러 미리 봐둔 솔솥 포스코센터점으로 갔다. 근로자의날에 방문해서 그런가 매우 한산~~ 주소에 지하인지 지상인지 나와있지도 않고 안내도 보고 찾아가는데도 엄청 헤멨다 ㅋㅋㅋㅋ 아무튼 솔솥 도착! 지하 푸드코트 구석에 위치해있다. 날이 날인지라 영업을 안 하는 가게도 있던데 다행히 영업중이었고~ 대기 없이 바로 입장 솔솥 지점이 많던데 처음 방문해봄 ㅎㅎ 다양한 솥밥을 판매한다. 자리에 앉아 도미관자솥밥(17,000원) 민물장어솥밥(25,000원)에 새우튀김 3마리(7,900원) 주문 하나에 2000원이 넘는 새우튀김 ^^ 요새 외식물가란....ㅎ 뭐 바삭바삭하고 소스 상큼하니 맛있었다. 튀김 다 먹으니 솥밥이 나왔다. 먹음직스럽게 윤기 좔좔 흐르는 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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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함루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4. 29. 10:00
함루장어덮밥으로 유명한 '함루' 드디어 방문!!지점이 여러곳인데 여의도점은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3층 후라토식당 뒤편에 있다. 듣던대로 가격이 비쌈~~장어덮밥이 29,000원~ 51,000원이라니! 심지어 최근에 가격인상 한 시점에 방문했다 ㅜㅜ 깔끔하고 모던한 내부~ 미리 주문을 해놔서 착석 후 바로 가져다 주셨다. 장어덮밥, 자몽푸딩, 파, 김, 와사비, 생강, 궁채(!), 단무지, 해초, 다시물, 장국 이렇게 나온다.정갈한 한상차림이 나온다. 히츠마부시 보통엔 장어 한마리(41,000원ㅎㅎ) 들어있음귀여운 고양이그릇ㅎㅎ 시키는대로 잘하는 편st~ 그릇에 덜어서 와사비, 김, 파, 생강 넣고 비벼 먹었다. 장어가 너무 달지 않고 본래의 고소함을 해치지 않는 느낌. 장어맛이 크게 비리거나 기름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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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뷔페 레스토랑 '스펙트럼' 평일 런치 후기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3. 23. 10:00
페어몬트 호텔 뷔페 스펙트럼 (Spectrum) 여의도에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이 새로 생긴지 2년여가 지났지만 한번도 가볼 일이 없었는데 운좋게 식사자리가 생겨서 스펙트럼 뷔페에 다녀왔다. 페어몬트가 프랑스 아코르 체인이라는데 로비로 들어오니 천고가 높아 탁트여 시원시원한 느낌이다. 바로 길건너 경쟁사인 콘래드랑 비슷한데 좀더 밝고 채광이 좋은듯~ 정문 기준 왼쪽으로 가면 엘레베이터 있음 스펙트럼은 5층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하게 11시 30분부터 점심식사여서 좁은 복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서있었다 운영 시간 조식 : 주중/토요일: 6:30 AM - 10:00 AM 일요일/공휴일: 6:30 AM - 10:30 AM 중식 : 주중/토요일: 11:30 AM - 2:30 PM 일요일/공휴일: 1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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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배꼽집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3. 10. 10:00
배꼽집 배꼽집에 방문. 유명한 곳인데 드디어 첫방문ㅎㅎ 여의도 파이낸스빌딩 지하1층, 해우리, 에머이 있는 바로 그 층에 있다. 이른 저녁시간대라 한산했으나 나올 때는 거의 만석에 북적였다ㅎㅎ 이베리코 생구이가 유명한데 150g에 20,000원;; 가격대가 상당하다;; 점심 메뉴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듯;; 기본 상차림 간장새우 나온게 신기했다. 유명한 이베리코 생구이 주문했다. 한덩이가 두툼하니 크다. 직원분들이 알맞게 구워주시니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ㅎㅎ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 쫄깃쫄깃한 돼지고기~ 씹을 때마다 육즙이 나와 고소하니 그냥 소금 찍어먹어도 맛있고 양파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 다음은 참갈비. 양념갈비인데 260g에 25,000원 달달한 양념맛이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 칼집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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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초당동] 차현희순두부청국장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3. 5. 10:00
차현희순두부청국장 저녁을 먹으러 또 걸어가는 길~ 아비오호텔에서 1km 정도 거리에 순두부 가게가 몰려있다. 아무튼 이날 엄청 걸었다. 원래는 초당고부순두부를 가려고 했는데 재료 소진ㅜㅜㅜ 무려 6시에 방문했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ㅜㅜ 어쩔 수 없이 2순위였던 차현희청국장순두부로 향했다. 주차장부터 엄청 넓직하니 큰 식당이었다. 유명한 소나무집초당순두부랑 마주 보고 있다. 입구 기준으로 오른편 홀에 앉았는데 내부가 매우 넓었고, 왼편으로는 방도 여러개 있었다. 순두부전골정식 주문! 인당 2만원이라니 좀 비싸다 싶었는데 상차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진짜 푸짐하게 잘 나옴 순두부전골에 낙지까지! 순두부, 황태구이, 가자미구이에 코다리, 깻잎장아찌, 제육볶음, 나물이 나왔는데 반찬도 다 맛있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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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임당동] 감자유원지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3. 4. 16:00
감자유원지 아침 KTX 타고 온 강릉역~ 딱히 일정을 세우지 않아서 일단 강릉중앙시장까지 걸어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찬바람 맞으며 강릉중앙시장 가는 길에 미리 봐둔 감자유원지를 찍고 갔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인데 애매하게도 10시 30분경이라 위치 먼저 봐놓으려고 들린 거였는데 이미 테이블링으로 예약하러 온 손님들이 보여서 덩달아 대기등록함 ㅎㅎ 영업 전인데 대기번호 7번이었다. 30분정도 시간 떼울겸 시장 구경가서 부각이랑 강정, 오란다 등등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 양손 가득 들고 다시 감자유원지로 갔다. 후면(?)으로 오니 "강릉에 왔으면 감자를 먹어야지"라는 재밌는 문구가 보였다. 11시에 맞춰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1층은 카페 겸 대기장소이고 2층이 식당이다. 올라오면서 보니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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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조양동] 카페 메리고라운드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1. 22. 18:00
카페 메리고라운드 (cafe merry go round) 속초 여행 1일차~ 점심 먹고 소화나 시킬겸 청초호 유원지를 둘러보러 걸어갔다. 비가 와서 우중충~ 날이 맑을 때 왔으면 예뻤을텐데 겨울인데다 대설주의보인데 비가 와서 그런가 매우 한산했다. 이름 모를 새도 구경하고 산책했다. 청초호가 잘 보이는 곳에 '카페 메리고라운드'가 있다. 1층인데도 청초호가 잘 보이고 내부가 매우 넓다. 핑크뮬리도 있고 이래저래 사진 찍기 좋은 인테리어로 꾸며놨다. 마카롱이 알록달록하니 눈이 갔다. 점심 먹은지 얼마 안되어 마카롱은 패쓰~ 가격은 개당 3천원이었다. 유자애플민트티 주문~ 날이 추워서 따끈한 차가 마시고 싶었다. 건물 위에 청초수물회를 이용하면 음료 할인이 되는 듯 하였으나 정가에 주문~ 6,500원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