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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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촌] 이촌브리오슈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1. 20. 07:00
이촌브리오슈 (Ichon Brioche) 집 근처에 생긴 브리오슈 전문점~ 풍원상가 1층에 있다. 처음엔 간판이 그림이라 뭐로 검색해야 나올까?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가게 앞 입간판에 이름이 작게 '이촌브리오슈'라고 써있다 ㅎㅎ '브리오슈'가 무엇인지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이스트를 넣은 빵 반죽에 버터와 달걀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약간의 단맛이 있는 프랑스의 전통 빵, 눈사람 모양의 유지가 많은 서양 단과자빵이라고 나온다. 푹신한 브리오슈~ 가게 이름처럼 다양한 브리오슈를 판매한다.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 당근케이크가 맛있지만ㅎㅎ 오늘은 다른 메뉴를 사러 왔다. 바로 솔티카라멜 브리오슈 러스크~! 달달해보여서 맘에 들었음 ㅎㅎ 허니 고르곤졸라 브리오슈 러스크~ 새로 나온 메뉴인가? 원래 살 계획이 없다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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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티져스(maltesers) 초코볼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1. 17. 10:50
몰티져스(maltesers) 초코볼 제주공항에서 사온 몰티져스 초코볼~! 알고 보니 제주공항에서만 살 수 있는 나름 희귀템이었다 ㅎㅎ 인기가 많은 지 샘플만 올려놓고 계산대에서 수량을 얘기하면 꺼내주신다. 다른 제품이랑 같이 사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 않으나 440g에 2만원정도 였나?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먹어본 적 없기에 한 통만 구입했다. 혹시라도 취향 타는 맛이면 처치 곤란이니깐. 근데 집에 와서 그 선택을 후회했다 ㅜㅜㅜ 얼마나 맛있길래 요새 인기인가 한 개 집어먹어보니 바로 알겠더라는 ㅎㅎㅎ 바삭한 크런치볼과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의 조화라니~ 맛이 없으면 안돼는 맛이다 ㅎㅎㅎ 혹자는 베스킨라빈스의 엄마는 외계인 속 초코볼 맛이라는데 딱 맞는 얘기같다. 몇 알만 먹어야지~ 하고는 20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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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보나베띠 서울역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1. 11. 07:00
보나베띠 (BONAPPETIT) 서울역에서 가까운 이탈리안 레스로랑 보나베띠! 10번출구와 이어져 있어 지하철로 오는 게 더 찾기 쉬워 보인다. 서울역환승센터에서 내리면 좀 걸어야 한다... 서울시티타워 지하 1층에 있다. 티머니 보고 찾으면 쉽다 ㅎㅎ 맨날 버스 타고 지나가기만 하던 건물이었는데 지하 식당가가 있을 줄이야~ 예약한 자리로~ 내부 인테리어가 고풍스럽고 모임하기 좋아 보였다. 와인 종류도 다양하니 음식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았다. 평일 저녁인데도 거의 자리가 찼다. 식전빵~ 무난쓰~ 고르곤졸라 피자 전형적인(?) 고르곤졸라 피자 모양으로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도우와 꿀의 조합이다. 다스티 더 히든과 다르게 여긴 꿀을 준다ㅎ 마르게리따 바질향이 은은하니 좋았다 얇아서 많이 먹어도 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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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삼각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다스티 더 히든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1. 10. 20:40
다스티 더 히든 가족모임으로 찾은 '다스티 더 히든' 우연히 카페에서 보고 알게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ㅎㅎ 분위기가 좋아 보여 가족 모임 장소로 결정~ 삼각지역 6번 출구에서 아주 가깝다. 대로 이면에 있지만 찾기 어렵지 않았다. 다만 간판이 '히든'으로 돼 있어서 긴가민가하긴 했음 예약한 덕분에 2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밖에 있는 게 구옥을 개조한 것 같았다. 자리가 좁아서 테이블끼리 붙어 있는 게 좀 아쉽긴 했다. 6시로 예약했더니 저녁시간 맨 처음 손님이었다 ㅎㅎ 샹그리아, 콥샐러드, 명란파스타, 고르곤졸라피자를 주문했다. 발사믹소스와 식전빵 ㅎㅎㅎ 딱 한입 크기라 먹기 좋았다 계피(?), 레몬슬라이스가 들어간 샹그리아 달달하고 향이 좋아서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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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 고기국수 국수마당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1. 8. 13:26
국수마당제주 출장 중에 방문한 이곳! 제주 국수문화거리에 위치한,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자매국수 바로 옆집이다. 버스기사님이 맛있다고 해서 기다려가며 방문~안이 넓어서 단체 관광객이 오기 적당하다고 하는데 100명까지는 힘들듯?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있어서 대기ㅜ 국수집이라 회전율이 좋아 20분여 만에 들어갔다. 평소엔 옆집보단 오기 쉬울듯ㅎㅎ기본 찬은 단촐하다맛있게 먹는 방법이 곳곳에 붙어있다그대로 먹고, 양념 풀어 먹고, 김가루 뿌려 먹으면 된다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고기국수가 나왔다. 보쌈고기처럼 두툼한 돼지고기가 올라가 있다. 흑돼지인지 털이 보였...ㅎ 흑돼지삼겹살은 털이 있거나 말거나 잘 먹어놓곤 이건 비계부분 떼고 먹었다. 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럽고 담백했다.뽀얀 육수가 곰탕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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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길횟집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1. 7. 21:09
바다길횟집 제주 출장길에 온 '바다길횟집' 주최측 직원분들이 회식하러 종종 오는 곳이라길래 기대하고 왔는데 ㅎㅎ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저녁식사였다. 외관이나 내부나 깔끔하니 좋았다. 다만 주차장은 좁은 듯. 깔끔깔끔한 실내~ 상차림이 엄청나다 ㅎㅎ 그런데 모두 밑반찬이라는 사실 ㅎㅎ 이름 모를 저 알이 참 맛있어서 혼자 다 먹었다 ㅋㅋ 기다리던 회가 나왔다~! 11월 제철을 맞은 방어랑 참돔회다. 몇 년 전 가족여행으로 왔을 때 제주 올레시장에서 방어를 회로 떠 먹었었는데 그때 보다야 양이 적긴 한데 ㅜ 식당이랑 일반음식점이랑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깐 ㅎ 방어와 참돔 ㅎㅎ 껍질이 있는 게 참돔, 붉은 게 방어라 하셨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암튼 방어철이라 방어도 맛있고 참돔도 하나도 안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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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샐러드스탑 동여의도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1. 6. 13:00
샐러드스탑 (SALADSTOP!) 지구당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생긴 샐러드 전문점 지구당 생긴 지 1년밖에 안된 거 같은데 왜 없어졌을까 ㅜ 암튼 우체국에 볼일 있어 왔다가 오늘 처음 방문을 해봤다. 메뉴~ 가격대가 서브웨이보다 비싸고 피그인더가든보다는 저렴한 느낌? 내부는 깔끔~ 지구당의 흔적은 아예 없는.... 샐러드스탑이 그냥 샐러드 가게인줄 알았는데 싱가폴에서 시작한 맛집이란다 ㅎ 세계 여러 나라에 진출한 브랜드로 이번에 한국에 본격 진출했다고. 오른쪽에서 주문을 하고 왼쪽 계산대에 가서 결제하면 된다. 처음이라 헷갈려서 계산대로 바로 갔다 ㅎ 주문을 하면 바로 만들어 준다. 시그니처 메뉴인 오메가3 베이비 샐러드를 샐러드볼로 주문! 또띠아랩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반반은 될까? 물어볼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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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보돌미역 여의도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0. 18. 14:15
보돌미역 드디어 보돌미역에 와봤다 ㅎㅎ 여의도 KTB증권 건물 1층에 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 적고 기다린지 10분도 안 되었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다 식당이 커서 그런듯 가자미 미역국 주문~ 주문하고 거의 바로 나온 느낌~ 엄청 팔팔 끓어서 앞접시에 덜어 먹었다. 미역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가자미는 두 미? 들어있었다 살도 많고 맛있었다. 국물이 진짜 뽀~~오얗다 은근 살이 실해서 먹을 게 많았다 비린맛 없이 깔끔한 미역국이었다 단품으로 튀김이나 새우장도 맛있을듯~ 한화손보 행사로 스텔라장도 봤다 ㅎㅎ 문제적남자에서 첨 봤었는데 바쁜 점심시간이라 노래도 못 듣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