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록] 소소하고도 사소한 일상과 소비 기록 [소소록] 소소하고도 사소한 일상과 소비 기록

어쩌다 머드스콘을 알게 되었고~ 인스타그램 팔로우까지 하면서 각종 소식을 수시로 접하고 있다 ㅎㅎ 게릴라스콘이 나올 때마다 구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로나온 맛은 바로 '쑥스콘'! 쑥의 향긋함과 귀리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스콘이다. 쑥스콘 초록초록한 것이 나 쑥스콘이오~ 씌여있는 듯하다 ㅎㅎ 원래 귀리스콘 좋아하는데 귀리베이스에 쑥이 첨가되어 낯선 맛이 아니었다 묵직하고 뻑뻑한 스콘맛을 선호한다면 이 역시 좋은 선택이 될 듯~ https://www.mudscone.com/product/mugwort 무화과얼그레이스틱스콘 홍차스콘이 리뉴얼되면서 무화과얼그레이스콘으로 재탄생했다! 무화과를 좋아해서 더 맛있게 바뀐게 마음에 들어 여러번 재구매했는데 이번에 스틱형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출시 기념으로 무화과얼그..

아그라 여의도점 회사 인근에 위치한 인도요리집 강가, 두르가정도 오래전에 가봤는데 '아그라'는 처음 와봤다 삼성생명건물이 리모델링되면서 식당가가 새롭거 들어섰는데 아그라도 그중 하나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인다 널찍한 내부 방이 따로 없는듯? 예약했는데 중앙 테이블자리로 안내해주셨다 점심메뉴인 마드라스세트 주문! 버터치킨마크니, 베리베리에이드, 클래식난을 골랐다 음료 포함해서 12,800원이면 합리적인 가격같기도..? 인원이 많아서 탄두리치킨도 주문했다ㅎㅎ 꽤나 양이 많다. 4조각인데 교촌치킨보다 닭이 클 듯ㅋㅋ 병아리콩이랑 올리브가 간간히 들어있다. 닭다리도 있던데 퍽퍽살 매니아라 가슴살 골라먹었다ㅎㅎ 베리베리에이드~ 블루베리? 딸기가 들었는데 상큼&달콤하니 맛있었다 다만 알갱이가 너무 커서 빨대..

광화문석갈비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석갈비~ 이 건물엔 자주 왔어도 처음 와본 식당이다. 가격이 점심식사 가격으로는 비싼 편이다. 거래처와 식사차 온다거나 회식용으로 오면 좋은 식당일 듯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장식이 돼있었다~ 룸이라기엔 문이 없는, 분리형(?) 공간으로 안내받아 들어갔다. 일부러 예약해서 왔는데 사람이 가득차지는 않았다. 밑반찬은 다양하게 나온다만 양배추샐러드, 상추무침 외에는 거의 손도 안댔다. 주문한 LA석갈비 4인분~(1인 17,000원) 점심특선 메뉴던데 고기 250g, 된장찌개, 밥이 나오는 구성이다.(근데 알고 보니 미국산....) 갈비는 겉에 양념이 돼 있고 살짝 구워 나온다. 아래 양파와 마늘이 깔려 있어 고기랑 함께 먹기 좋다. 고기는 쫄깃하니 나쁘지 않..

교대 이층집 퇴근길 급 번개로 처음 가보게 된 '교대 이층집' 샛강역에서 가까운 삽겹살 맛집이라고 ㅎㅎ 인기가 많은 곳이라 6시에 바로 나와 퇴근길에 예약전화를 걸었더니 "이미 예약이 차서 문앞 자리밖에 없는데 추워도 괜찮으시겠냐?" 하셨다. 괜찮다며 바로 교대이층집으로 향했다. (고*식당은 6시에 들어오면 7시에 나가야 된다며.... 고깃집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스테인레스 상판하며, 저 타일까지 ㅎㅎ 문제의 그 문! 원래 저 밖의 난간이 대기줄이라는데 날이 추워서 대기손님은 없었지만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빈자리 없이 가득찼다. 문 앞 아이스크림~~ 고기 먹고 후식으로 먹기 딱이었다 ㅎㅎㅎ 상차림~ 1인 종지(?)에 생와사비, 소금, 된장이 나온다. 육전식당 이후로 고기구이에 와사비가 나..

크레이지프라이(Crazy Fry) 오랜만에 SK증권건물 지하 식당가를 방문했다. 오늘의 메뉴는 즉석떡볶이! 오락, 오늘은즉떡 등 전통 강자들도 있지만 SK증권 지하2층 '크레이지프라이'도 이색 떡볶이가 많아 인기가 많다. 저번에는 자리가 많이 비었는데 오늘은 대기가 좀 있었다. 그래도 2명 자리는 금방 나서 오래 안 기다림 ㅎㅎ 오늘은 베스트메뉴인 '황제 김말이 즉석 떡볶이' 주문! 밖에서 대기한 시간보다 앉아서 기다린 시간이 더 길었다. 긴 기다림 끝에 나온 떡볶이 ㅎㅎㅎ 라면사리 빼고는 바로 먹어도 된다. 김말이가 진~~짜 크다!! 어묵도 튀겨서 나온다~ㅎㅎㅎ 크레이지프라이 떡볶이는 재료가 다 길~게 나와서 자르는게 좀 일이다 ㅎㅎㅎ 달달한 떡볶이 먹으니 퇴근하고프다 ㅎㅎㅎㅎ 재료도 실하고 맛있게 잘..

연안식당 언제부터인가 여러 지점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연안식당에 처음으로 가봤다 동여의도에 지점이 두 개 있는데 KTB증권 1층으로 갔다. 왠일로 줄이 없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날이 춥다보니 계산대에서 번호표를 받아 건물 내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가득이었다. 조금 기다려야 했지만 걱정했던 것보단 빨리 앉았다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인데 조개도 날게장도 못 먹어서 한치비빔밥 주문! 반찬은 다섯가지, 미역줄기만 열심히 먹었다 비빔밥 시키면 미역국도 나온다 유명한 꼬막비빔밥 담음새부터 예쁘다. 특이하게 밥공기 위로 비빔재료가 담긴 접시가 나온다. 동행인은 여기 꼬막비빔밥 먹으러 3일 연속으로 온적도 있다 그랬다ㅎㅎ 무슨 맛일까 궁금하긴 하다. 뒤이어 나온 한치 비빔밥~! 새콤달콤하니 맛있었다. 참기름..

창고43 회식장소로 유명한 창고43인데 점심 메뉴도 있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여의도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맨하탄빌딩점으로 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본점!) 창고43은 맨하탄빌딩(A.K.A. 여의도백화점) 2층에 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 옆 전용 계단으로 가면 된다 ㅎㅎ 실내가 아주 넓었다. 2명인데도 단독 테이블 자리로 안내해주심. 점심메뉴는 적당한 편이었다. 비싸기로 유명한 집인데 점심은 만원대에 먹을 수 있다. 한우궁중미역국으로 주문했다 ㅎㅎ 기본찬은 인당 3가지로 단촐하다. 젓갈?, 오이절임, 나물 그리고 깍두기 한 접시. 드디어 나온 미역국~! 미역이 진짜 가득 들었다. ㅎㅎㅎ 사실 위에 고기고명이 없어서 말씀드렸더니 따로 갖다주심. 바빠서 깜빡하셨나봄...ㅎ 그래서 더 많이..

하카타분코 맛집이 많은 여의도 신영증권 지하식당가. 그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하카타분코'는 대기줄이 아주 길어서 점심에는 감히 갈 엄두도 못냈다. 평일 1시 이후나 토요일에 가면 텅 비는 여의도라 그때를 이용해 두 번 방문했었는데 드.디.어. 점심에 방문 성공~! 오늘은 왠일로 대기줄이 없었다. 대기 1번~ ㅎㅎ 운이 좋다. 가게가 작아서 20명 겨우 앉을 수나 있나? 날이 추워져서 국물이 있는 인라멘을 먹을 것인가, 전에도 먹어 본 마제소바를 먹을 것인가 고민 끝에 이번에도 마제소바를 먹기로 했다 ㅎㅎ 10분 남짓 대기 끝에 자리에 앉았다. 하카타분코는 손님이 조리과정을 볼 수 있다보니 위생관리에 신경 쓸 거 같아서 좋다. 대신 혼자 왔을 때, 근데 나만 있을 때 좀 부담스러웠다 ㅋㅋㅋ 반찬이라곤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