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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화문석갈비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2. 13. 07:00728x90광화문석갈비
이 건물엔 자주 왔어도 처음 와본 식당이다.
가격이 점심식사 가격으로는 비싼 편이다.
거래처와 식사차 온다거나 회식용으로 오면 좋은 식당일 듯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장식이 돼있었다~
룸이라기엔 문이 없는, 분리형(?) 공간으로 안내받아 들어갔다.
일부러 예약해서 왔는데 사람이 가득차지는 않았다.
밑반찬은 다양하게 나온다만 양배추샐러드, 상추무침 외에는 거의 손도 안댔다.
주문한 LA석갈비 4인분~(1인 17,000원)
점심특선 메뉴던데 고기 250g, 된장찌개, 밥이 나오는 구성이다.(근데 알고 보니 미국산....)
갈비는 겉에 양념이 돼 있고 살짝 구워 나온다.
아래 양파와 마늘이 깔려 있어 고기랑 함께 먹기 좋다.
고기는 쫄깃하니 나쁘지 않았지만 지방이 많았다.
원래 LA갈비를 별로 안좋아한은데다 느끼한 기분이라 많이 안먹었다.
대신 엄청 기대하는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육회 ㅎㅎㅎ
이곳 육회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메뉴이름은 한우매운육회 200g에 25,000원이나 한다.
두툼하게 썰려있어 식감은 좋은 편~
약간 광주 지역 결혼식 뷔페에서 먹던 매운 육회 맛이었다 ㅎㅎ
다만 이곳의 양념은 후추를 많이 넣은 듯 했다.
결혼식 가면 흔히 먹는 육회 맛이 아니라서 별로 손이 안갔다.
광화문석갈비는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 아니고서야
내 돈으로 사먹을 일은 없을 거 같다. 특히 오늘 먹은 LA석갈비랑 육회 ㅎ
차라리 돼지 갈비가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시켜볼걸 후회됨....
한 층 더 내려갔더니 모든 카페가 다 사람으로 북적였다.
1시가 다 되어가는데 업무 복귀를 안하나? 궁금할 정도였다 ㅎ
Plain이란 카페에 어렵게 자리 잡았다.
고기 먹고 느끼해서 과일 착즙주스 '할 수 있어(?)'를 주문했다.
엄청 큰 비커 같은 컵에 나온다 ㅎㅎ
다 마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얘기하다보니 다 마셨다 ㅋㅋㅋ
사과, 비트, 레몬이 들어갔다는데
스벅에서 파는 노란 사과주스 맛도 좀 나고
식후 입가심용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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