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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여의도] 교대 이층집 여의도점
    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2.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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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 이층집

     
    퇴근길 급 번개로 처음 가보게 된 '교대 이층집'

    샛강역에서 가까운 삽겹살 맛집이라고 ㅎㅎ

    인기가 많은 곳이라 6시에 바로 나와 퇴근길에 예약전화를 걸었더니
    "이미 예약이 차서 문앞 자리밖에 없는데 추워도 괜찮으시겠냐?" 하셨다.
    괜찮다며 바로 교대이층집으로 향했다.
    (고*식당은 6시에 들어오면 7시에 나가야 된다며.... 고깃집인데...??)

    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스테인레스 상판하며, 저 타일까지 ㅎㅎ

    문제의 그 문!

    원래 저 밖의 난간이 대기줄이라는데 날이 추워서

    대기손님은 없었지만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빈자리 없이 가득찼다.

    문 앞 아이스크림~~ 고기 먹고 후식으로 먹기 딱이었다 ㅎㅎㅎ

    상차림~ 1인 종지(?)에 생와사비, 소금, 된장이 나온다.

    육전식당 이후로 고기구이에 와사비가 나오는 곳이 늘어난 느낌 (+ 고기 구워주는 곳이 많아졌다!)

    특이하게 된장찌개가 아니라 해물이 들어간 맑은 탕이 나온다.

    시작은 꽃삼겹! 떡+새송이버섯

    대패삽겹살이랑 거의 비슷한데 어떻게 써느냐로 차별화했다 ㅎㅎ

    고기 구워주시니 넘나 좋은것

    게다가 빨리 익어서 익는 족족 집어먹었다

    명이나물+파채+고추절임 한 쌈~

    이렇게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ㅎㅎ

    고추절임이 진짜 너무 맵지도 않고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여러번 리필했다

     

    꽃삼겹살 6인분 먹고 통항정살을 주문했다 ㅎㅎ ~ 위에는 통후추~

    엄~청 큰 크기에 놀랐다 ㅋㅋ

    단점이라면.... 꽃삼겹 익는 속도에 익숙해져서

    기다림이.... 기다리기가 힘들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끝도 없이 들어간다

    다섯명이서 꽃삼겹, 통항정살, 통삼겹 푸짐하게 먹고 20만원 정도 나왔다...ㅋㅋㅋㅋ

    오랜만에 흡족한 저녁식사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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