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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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카페알토 바이 밀도 '럭키타임'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18. 14:18
카페알토 바이 밀도(Cafe Aalto by meal°) 신용산역 아모레퍼시픽 본사 지하에 위치한 카페알토는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성수동서 유명한 빵집이라는데 근거리에 생겨서 자주 찾고 있다. 밀도의 스콘은 다른 곳에서 파는 스콘과 다르게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가루 날림도 적고 식감도 좋아서 자주 사먹는 편이다. 플레인, 초코스콘도 있는데 단호박스콘은 처음 봐서 샀음 ㅎ 갈릭브레드는 비주얼과 달리 그저 그랬다. 저 위에 빨간게 무엇인지 모르겠는데 맛이 특이했다. 금요일에는 럭키박스를 파는 럭키타임(오후 5:30-7:30)을 진행한다. 가격은 1만2000원. 가격은 저렴하나 빵을 복불복으로 받기 때문에 살까말까 고민하다 모험심으로 한번 사봤다ㅋㅋㅋ 내가 결제할 때만 해도 몇 개 남아있었는데 빵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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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촌] 르번미 동부이촌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18. 09:42
르번미(lebunmie) 동부이촌점 이사오기 전부터 유명해서 방문했던 르번미~ 막상 이사와서는 거리가 애매해서 많이는 못가봤다. 중앙박물관 갔다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갈까말까 고민하다 마침 브레이크타임(15:00 - 16:30)도 끝났길래 저녁으로 결정!! 32분정도에 갔는데 두번째 손님이었다. 혼자 갔지만 분레(토마토해산물쌀국수)랑 짜조 주문함ㅎㅎ 토마토쌀국수를 처음 들어봤을 땐 토마토를 끓여 먹는다고???? 이상하고 낯설었는데 생각해보면 토마토파스타도 먹는데 ㅋㅋ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새콤달콤한 토마토와 칼칼한 국물의 조화가 아주 훌륭하다. 분레가 르번미 인기메뉴인 이유가 있다. 개인적으로 조개를 안좋아하는데 조개가 없고, 새우랑 오징어가 많은 것도 맘에 든다ㅎㅎ 짜조는 고기 든 베트남식 튀김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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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이와타 맨하탄빌딩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17. 21:14
이와타 맨하탄빌딩점 맨하탄빌딩 (aka 여의도백화점, 여백) 지하 1층 일본 라멘 가게 이와타에 갔다. IFC몰 승리네 라멘집(아오리라멘)이나 신영빌딩 지하 하카다분코는 회사에서 가깝지도 않고, 줄이 너무 길어 가기 힘든데 비교적 이와타는 점심에 갈만 하다. 오픈키친에서 음식을 만들고, 주문하면 거의 5분 정도 걸리는 듯. 종업원도 일본사람이라 뭔가 신뢰도 상승? ㅋㅋ 거의 맨날 메뉴 1번 쇼유(간장맛), 2번 시오라멘(소금맛)만 먹는 듯 하다. 오늘은 쇼유라멘 도전! 고기도 부드럽고 반숙계란도 맛있다. 면을 후루룩 후루룩 먹다 보면 금방 다 먹는다. 양이 좀 적은 게 아쉽지만 추운날 뜨끈한 국물 생각날 때 오면 더욱 좋은 곳ㅎ 유자향 나는 단무지도 별미다. 또 와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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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여의도KTB빌딩점 (2019 폐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10. 13:19
지구당 여의도KTB빌딩점 일주일만에 또 방문한 지구당ㅎㅎ KTB빌딩 1층에는 요새 핫한 식당이 무려 세 곳이나 있다. 연안식당, 보돌미역 그리고 지구당~! 앞의 두 식당도 줄 서는 인기 식당이지만 매번 지구당만 가게 된다. 서울대입구역에 있던 지구당이 언제부터 프랜차이즈로 바뀐건지 모르겠다. 혼밥족을 위한 식당, 조용히 먹어야 하는 식당으로 유명했는데 ㅎ 식당 분위기가 남다르다해서 학창시절에 한 번을 안 가봤다ㅋㅋ 우연히 여의도점을 발견한 후 자주 방문하고 있다. 회사 동기들에게 소개했는데 다들 대만족 ^^ 요즘 대세는 무인주문인건지 지구당도 기계로 먼저 주문해야 한다. 규동, 오야꼬동, 카츠카레 모두 다 먹어봤는데 맨날 선택할 때마다 고민한다 ㅋㅋㅋ 지난주에 카레 먹었으니깐 오늘은 규동~! 주문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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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안주야 직화모듬곱창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9. 20:33
청정원 안주야 직화모듬곱창 곱창이 너무 먹고 싶던 차에 쇼핑몰에서 보고 후기가 좋길래 사봤다 GS샵에서 적립금 다 써서 4개 20,710원에 구입했다 오늘 배송왔다는 연락오자마자 볶아 먹으려고 순대(하늘꿈분식-3,000원) 사오고, 깻잎(하모니마트-1,500원)도 사왔다ㅎ 개봉해보니깐 양이 정말 적어서ㅋㅋㅋ 순대 사오길 잘한듯 곱창은 국내산, 막창은 미국산 우선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대파 썰은 거 볶다가 곱창 넣고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순대, 깻잎을 차례로 넣어 익혔다 곱창 볶다가 기름이 너무 튀길래 뚜껑을 덮어놨는데 잠깐 앞치마 입다가 살짝 눌러붙었다ㅜ 비주얼이 좀 별로긴 했는데 맛은 흡족했다ㅎㅎ 들깨나 참깨가 들어가면 더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다. 곱창은 냄새가 안나는데 막창은 살짝 잡내가 느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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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팔레토 신영증권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9. 14:44
팔레토(Paletto) 회사동기들과 점심으로 '팔레토' 신영증권점을 갔다. 이틀 연속 신영증권건물에 와 봄ㅎ 매번 지하 식당가에 가다가 2층은 처음 가봤다. 알고 보니 박찬일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같은 건물 지하에 광화문국밥도 박 셰프가 하는 곳이다. 가장 유명한 닭튀김을 비롯해 총 네 가지 요리를 주문했다. 닭튀김은 위에 라이스페이퍼가 올라가 있는 모양이라 독특했다. 막 튀겨 나온건지 겉바삭 속촉촉 튀김이라 맛있게 먹었다. 로제파스타>까르보나라>스테이크덮밥 순으로 맛있게 먹었다 까르보나라는 크림소스가 흥건한 비주얼이 아닌, 정통이탈리아식으로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 비벼 먹는 형태였다. 날이 따뜻해지면 바깥, 루프탑에서 식사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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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스윗밸런스 신영증권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8. 21:12
스윗밸런스(Sweet Balance) 오랜만에 찰떡궁합 샐러드가 너무 먹고 싶어서 '스윗밸런스' 신영증권점을 갔다. 여의도 테라스원점보다 덜 북적여서 조용히 식사하기 좋다ㅎㅎ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찰떡궁합이 품절이었다ㅜ 단호박샐러드도 수급이 안돼 고구마로 나온다해서 오랜만에 된장남 샐러드를 주문했다.... 연어, 닭가슴살, 아보카도, 올리브, 통조림옥수수, 양상추 등과 참깨소스가 어우러져 맛있긴 했지만 먹고 싶던 찰떡궁합-훈제오리를 못 먹어서 너무 아쉬웠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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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스콘] 영양가 있고 죄책감 없는 완벽한 그 스콘 후기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7. 14:38
머드스콘(MudScone) 구매 후기 머드스콘을 10번 이상 구매해 먹어본 경험으로 작성한 후기. 1년 전 처음 구매했을 때보다 요새 인기가 더 높아졌는지 품절이 잦아졌다 ㅜ 통밀가루, 계란 대신에 생크림으로 만드는 게 특징! 완전 비건 제품은 아니다. (비건 파운드 있긴 함) 1. 내가 여러 번 재구매한 아이템은 '귀리 큐브 스콘' 먹기 좋은 크기로 씹을 수록 단맛이 나온다. 단, 잘 부서지고 큐브 개별 포장하는 게 귀찮음 그밖에도 흑임자, 홍차, 카카오, 단호박, 코코넛망고도 좋아함...ㅎ 사실 순수말차 빼곤 다 좋아한다 ㅋㅋㅋ 처음 나에게 머드스콘을 소개해준 지인은 여기의 뻑뻑함이 너무 좋다고 그랬다. 원래 물 없으면 먹기 힘들어서 스콘을 그닥 선호하지는 않았는데 여기껀 맛도 맛인데 기본 삼각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