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
국립경주박물관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일상이야기/전시회 2024. 1. 11. 10:00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 아주 오랜만에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했다. 수학여행을 경주로 왔었는데 경주박물관을 마지막 일정으로 지금은 폐역이 된 경주역에서 서울 가는 기차 탔던 기억이 난다. 그뒤로도 경주에 종종 왔지만 박물관은 십여년만에 재방문! 12월 방문 당시 특별전시관에서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을 개최중이었다. 전시는 10월 24(화)부터 2024년 1월 28일(일)까지 경주 남산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통일신라기 금동제 경합과 그 안에 들어있던 범자(산스크리스트어)와 한자 수구다라니를 처음 공개하는 전시로 무료임ㅎㅎ 다라니 : 석가의 가르침의 정요(精要)로서, 신비적 힘을 가진 것으로 믿어지는 주문(呪文) 경전에는 다라니의 음을 써서 몸에 착용하고 다니면 그 영험..
-
국립중앙박물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일상이야기/전시회 2023. 6. 10. 10:00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이 열리는 중이다. 이번 명화전은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로서, 국내 최초로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는 서양 미술 명화 52점을 선보인다. 명작 52점은 라파엘로와 티치아노, 카라바조, 푸생, 벨라스케스, 반 다이크, 렘브란트, 고야, 터너, 컨스터블, 토마스 로렌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갱, 반 고흐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명화전에서는 15~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살피는 동시에 서양 미술의 주제가 신(神)으로부터 사람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
-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일상이야기/전시회 2022. 12. 29. 10:00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개막 전부터 기대하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회! 얼리버드 할인권이 풀리자마자 바로 예매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5~20세기까지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르네상스, 바로크미술 시기 대표 소장품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회화, 공예, 갑옷, 태피스트리 등 96점의 전시품이 소개됩니다. 피터르 파울 루벤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틴토레토, 베로네세, 안토니 반 다이크, 얀 스테인 등 빈미술사박물관 소장 서양미술 거장들의 명화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1892년 수교 당시 고종이 오스트리아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선물했던 조선의 갑옷과 투구도 이번 전시에 선보이게 되어, 수교 130주년 기념의 의미도 되새기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
-
국립중앙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일상이야기/전시회 2022. 5. 9. 11:00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시에 다녀왔다. 예매하려 들어가보니 거의 매진;;; 가능한 날이 5월 6일 오전 10시에 딱 1장 있길래 예매했다. 예매하고 나서 다시 보니 어린이날 다음날 금요일..... 겸사겸사 휴가 냈다 ㅎㅎ ☞ 전시 정보 느즈막하게 9시 58분쯤 도착해서 발권했는데 전시실 입구에 또 줄이 있었다;; 전시실 안이 너무 혼잡하지 않도록 인원을 배분해서 입장하는 듯 하였음~~ 그래봐야 10분? 있다가 입장했다. 오전 첫 시간대라 그런지 크게 붐비지 않아서 일찍 오길 잘 했다 싶었음 ㅎㅎ 이번 전시회는 정선 (국보), (국보), 김환기 , 클로드 모네 , 이중섭 , 박수근 등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및 공립미술관 ..
-
서울공예박물관일상이야기/전시회 2022. 3. 17. 16:00
서울공예박물관 모처럼 휴일을 맞이하여 박물관에 갔다. 예전에는 관람인원과 시간 제한이 있어서 방문이 어려웠는데 이젠 평일은 예약 없이도 방문할 수 있다. 덕분에 개관한지 일 년 다되어가는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다ㅎㅎ 감고당길에서 바라본 박물관의 모습~~ 본래 풍문여고였던 곳을 리모델링해서 구조가 복잡 상설전시실부터 둘러봤다. 공예박물관 자체가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A)에 한국실이 떠올랐다. 특히 장신구나 가구에서 그런 느낌이ㅎㅎ 다음엔 바깥으로 나가 옆 건물로 이동했다. 군데군데 큰 창 난 곳이 있어서 봄볕 느끼기 좋다 ㅎㅎ 2층 자수, 3층 보자기 공예품이 전시중이다. 전시실 내부가 어둡기도 하거니와 냄새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밴 냄새로 머리가 아팠다ㅜ 신기했던 자수로 된 병풍...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조선의 승려 장인" 관람 후기일상이야기/전시회 2021. 12. 12. 10:00
‘조선의 승려 장인’ 관람 후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조선의 승려 장인’ 전시를 보러 모처럼 박물관에 갔다. ㅇ 전 시 명 : ‘조선의 승려 장인’ ㅇ 기 간 : 2021. 12. 7.(화) ~ 2022. 3. 6.(일) ㅇ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ㅇ 전 시 품 : 국보 등 145건 이번 특별전은 국내외 27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국보 2건, 보물 13건, 시도유형문화재 5건 등 총 145건을 출품하는 대규모의 조선시대 불교미술전이다(15개 사찰 출품작 54건 포함). 전시된 작품의 제작에 관여한 승려 장인은 모두 366명이다. 그동안 조선시대에는 불교를 억압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정책으로 인해 불교가 쇠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것과 달리 조선시대, 특히 임진왜란(159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