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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나 홀로 여행 3일차 (9) - 바와스파 & 색소폰 펍여행/태국(2024) 2024. 12. 5. 16:00728x90
나 홀로 여행 3일차
터미널21에서 걸어서 바와스파로 가는 길. 나나역 방향으로 걷다 보니 한국문화원이 크게 있었다.
대로를 따라 걷다가 샛길로 또 걷다 보니 나온 바와스파. 고급스러운 외관~ㅎㅎ
바와스파 BHAWA SPA on the eight
34/1 Soi Sukhumvit 8,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https://maps.app.goo.gl/VdCbPCuf1Rosxesk9바와스파 · 34/1 Soi Sukhumvit 8,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 · 데이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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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방콕 마사지하면 대표 격인 유명한 곳이라 기대가 컸다. 마이리얼트립에서 핫 쥬얼 스톤 마사지(140분)로 예약. 약 14만 원이었고 카카오페이 프로모션 기간에 좀 더 저렴하게 결제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137613방콕 아속역/나나역 마사지 - [나나역] 방콕 바와 스파 BHAWA Spa on the Eight
방콕을 대표하는 바와 스파에서 잊지 못할 시그니처 스파를 경험해보세요.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바와 스파는 직접 제조한 다양한 천연 아로마 오일과 스크럽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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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예약인데 여유 있게 도착했다. 신발 벗고 들어가 잠깐 대기
바와 브랜드로 만든 각종 화장품 진열 중이었다. 의외로 가격대가 별로 안 비쌌다.
예약번호 확인하고 예약확인서(?)를 작성하는데 특별히 더 받고 싶은 부위 표시했다. 마사지에 사용할 오일도 고를 수 있음
하나하나 시향 해보고 sweet dream good night pillow mist, cirus lemongrass oil로 결정
웰컴티도 주신다. 리치(?)가 꽂혀있는데 음료가 달달하니 맛있었다.
빵은 푸석하니 별로... 한 개는 남겼음
마시지 받으러 이동~ 옆 건물로 옮겨갔다. 마사지룸에 들어가면 소파 두 개, 침대 두 개, 샤워부스와 거대한 욕조가 있다. 마사지받기 전 땀이 너무 나서 간단하게 샤워하고 나왔다. 일회용 팬티로 갈아입고 가운 다 차려입은 다음 벨 누르면 들어오셔서 본격적으로 마사지 시작
족욕부터 해주심
조명 어둡게 바꾸고 하체-상체 순으로 꼼꼼하게 마사지받았다. 따뜻하게 데운 돌로 마사지 처음 받아보는데 개운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압 세게 해달라고 해서 이틀간 다니느라 지친 종아리가 다 풀린 느낌이었다.140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 아쉬웠다. 예전에 마사지 참 많이 받으러 다녔는데 압이 적당하니 다음날까지 가뿐했다. 마사지 후에 나오는 스티키 망고랑 차
상차림 너무 예쁘고 손님대접 잘 받아 황송했다.
디저트도 맛있네. 마지막까지 편히 쉬다가 기분 좋게 나왔다. 이게 무슨 호사냐 싶고 예약하고 오길 너무 잘한 선택이었다. 후기가 너무 갈려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 정도 가격에 고급스파 경험해 보고 대만족
나나역 부근이 으슥하니 바와스파까지 걸어가기가 무섭다는 후기 봤는데 골목길에 밝을 때 들어오고, 해 지고 나가는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개의치 않았다.
저녁 먹으러 갈까 하니 배가 안 꺼져서 건너뛰기로 함. 잠들기엔 이르고~ 해서 색소폰펍에 가보기로 했다. 수코솔 호텔에서 도보 13분 정도 걸리고 빅토리모뉴먼트역 방향 대로를 따라가니 혼자 가도 괜찮았다.색소폰 펍 Saxophone Pub
3, 8 Ratchawithi 11 Alley, Thanon Phaya Thai, Ratchathewi, Bangkok 10400 태국
https://maps.app.goo.gl/JUaqq89BEdoCFRwa9색소폰 펍 · 3, 8 Ratchawithi 11 Alley, Thanon Phaya Thai, Ratchathewi, Bangkok 10400 태국
★★★★★ · 호프/생맥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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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요일 스윙킹즈 공연이 인기 있다는데 일정상 금요일 방문. 8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었고 혼자라서 운 좋게 1열에 앉을 수 있었다. 옆은 다 예약석이었다.
메뉴판에 안주 외에 식사류도 있고 다양했는데 배불러서 맥주만 시켰다. 창인지 타이거였는지 맥주 187바트(170에 서비스차지 10%) 특이하게 머그컵에 나왔다. 엥?
머그컵 옆에서 보면 손잡이가 색소폰 모양이다ㅋㅋ
어쿠스틱 기타에 이어 9시부터 다른 밴드의 공연이었는데 평균 나이대가 높은 어르신들로 구성된 밴드였다. 연주며 노래 실력이며 관록이 묻어났다.
키보디스트가 아이패드로 악보 보셔서 진짜 젊은 감각 유지하시네 놀라웠음ㅎㅎ
멀리 선곡표 줌 당겨 찍었는데 하나도 모르는 곡들이었다ㅋㅋㅋ
귀에 익은 곡이 나오면 더 재밌었을 텐데 맥주 한 잔 다 마시고 10시쯤 나왔다.
돌아오는 길은 길거리가 한산해서 무섭긴 했다. 이렇게 셋째 날도 잘 마무리~728x90'여행 > 태국(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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