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나 홀로 여행 2일차 (6) - 아시아티크

나 홀로 여행 2일차

 

투어 끝나고 수상버스 타고 아시아티크로 갔다.

 
4시 반쯤 오니 생각보다 휑~하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BigC Foodplace Asiatique

Warehouse 1, Wat Phraya Krai, Bang Kho Laem, Bangkok 10120 태국
https://maps.app.goo.gl/9DZQ3nXXTr2qhGM67

BigC Foodplace Asiatique · Warehouse 1, Wat Phraya Krai, Bang Kho Laem, Bangkok 10120 태국

 
 
빅씨 푸드 플레이스(Big C) 가서 일단 쇼핑. 나중에 사려다 일정이 안맞거나 원하는 품목이 없을 수도 있어서 그때그때 사는걸 선호하는 편.

쿨생리대 한번 사보고 싶었는게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슈퍼 내 약국 물품은 따로 결제해야 함. 타이거파스(300)랑 대용량 타이레놀(299) 구매

태국 인기 기념품인 망고젤리, 말린코코넛칩 등 구매 ㅎㅎ

쇼핑하고 저녁 먹을 만한 곳 찾아 계속 걸었다.

관광지라 식당이 비싼데다 푸드코트에 가려니 이른 저녁이라 문 연 곳도 많지 않은 와중에 호객행위도 심하고 너무 지쳤다.

아시아티크에 괜히 왔나 싶고 힘들었다. 마침 방문한 날이 할로윈이라 장식 구경하는 재미 정도?

그냥 호텔로 갈까 하던 차에 만난 포스터! 할로윈피자 199바트? 🥹

 

그냥 포스터만 보고 들어간 식당 이름이 happy fish였다ㅋㅋ 피자와 접점 하나도 없어보이는 이름일세. 선착장 전망 자리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 구경, 노을 지는 풍
경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할로윈피자랑 태국에 왔으니 chang맥주 주문

피자가 199바트인데 맥주가 180바트...ㅋㅋ

피자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진짜 많이 찍었다 ㅋㅋ

할로윈피자는 마르가리따피자인데 재료로 모양만 특이하게 만든 거였다. 

유령 모양을 치즈 뿌리고 올리브를 거미 모양으로 ㅋㅋㅋ 기발하다 싶은데 치즈가 적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혼자 한판 쌉가능한 얇은 피자였음

유령 위에 핫소스 뿌리니 더 으스스한 느낌 ㅋㅋㅋ

 
음식맛은 그냥저냥 무난한데 자릿값이다 생각하며 편히 식사하면서 시간보냈다. 앞에 있는 배랑 조각상과 함께 사람들이 진짜 많이 찍었다.

 
Happy Fish

Asiatique The Riverfront – Warehouse 8 2194 ถนน เจริญกรุง แขวง วัดพระยาไกร Bang Khlo, Bang Kho Laem, Bangkok 10120 태국
https://maps.app.goo.gl/t1ihvNMhxDDCQ7TQ6

Happy Fish · Asiatique The Riverfront – Warehouse 8 2194 ถนน เจริญกรุง แขวง วัดพร

 
 

여기도 서비스차지 10%, 부가세 7% 더 받아서 총 446.08바트 나왔다. 카드 결제 가능한 최소 금액이 아니라고 현금결제함;; 그냥 다 포함된 가격을 고지해주지 참;;

 
총평하자면 전형적인 관광지 식당 느낌이었는데 한끼 때우긴 적당했다.

소화시킬겸 다시 걸넜다. 관람차 옆에 태국판 귀신의 집 같은 곳이 있었다. 원래 있는 건지 할로윈이라 그런지 몰라도 피칠갑한 유령 돌아다님 

먹거리 비싸고 야시장이 열린다더니 아무리 돌아다녀도 못 찾겠고~ 어둠이 내리자 사람들로 북적거려 정신 없었다.

야경이 볼만 하다.

 
선착장에서 아이콘시암 가는 배인줄 알고 탔는데 사톤에서 계속 정차하다가 다시 아시아티크로 돌아왔다;;;; 

직원에게 물어보고 탄거였는데 수상버스 영업종료했으니 무료셔틀 타고 가라는 걸 이해 못했던 모양이다 ㅋㅋ 

어쩐지 배가 구리더라😭
무료 셔틀보트는 정말 느리고 기름 냄새가 많이 나서 두통이 올 것만 같았다. 그걸 두번이나 탔으니 ㅜㅜ

우여곡절 끝에 사톤 정착장에 다시 와서 내렸다. 계단을 올라 다리를 건너는데 인적이 드물어서 무서웠다ㅜㅜ

호텔까지 멀지도 않은데 어둑하니 무서워서 질주해 호텔 근처 세븐일레븐에 갔다.

탄산음료가 당겨서 한국에 없는 맛의 환타를 흥미로워서 구매해봄. 19바트였는데 맛은 없었다 ㅋㅋㅋ

더운 날씨에 이만보 넘게 걷고 다리가 아작나는 하루였다🤣

최소한의 쇼핑도 했겠다 이틀차 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