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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방콕 나 홀로 여행 3일차 (7) - 더 수코솔 호텔 방콕
    여행/태국(2024) 2024. 12. 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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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홀로 여행 3일차 숙소

     

    두 번째 호텔로 이동하는 날! 전날 너무 무리해서 조식 먹고 쉬다가 11시 넘어 체크아웃하고 다음 숙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랩으로 이동. 거리 가까운데 조금 정체구간도 있고 유료도로 통행료 포함 208바트 나왔다.

    더 수코솔 호텔공항철도와 BTS 파야타이역에서 아주아주 가깝다 보니 위치만 보고 결정했다. 원래 이스틴 그랜드 파야타이 호텔 가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부담스러웠음. 1박에 10만 원 이내로 이용 가능한 가성비 숙소라더니 무슨~ 성수기라 그 두 배가 넘었음;;;

    그에 비해 더 수코솔 호텔은 5성급 호텔임에도 연식이 있다 보니 아주 비싸지 않고 위치가 좋아서 방콕 비행 온 대한항공 직원 숙소라고 한다. 마이리얼트립 통해서 디럭스룸 (킹베드)(Deluxe King Bed) 2박에 29만 원 정도로 결제함
     

     

    더 수코솔 호텔 방콕(The Sukosol)

    477 Thanon Si Ayutthaya, Thanon Phaya Thai, Ratchathewi, Bangkok 10400 태국
    https://maps.app.goo.gl/KGWPJzwMBby153ybA

    더 수코솔 호텔 방콕 · 477 Thanon Si Ayutthaya, Thanon Phaya Thai, Ratchathewi, Bangkok 10400 태국

    ★★★★☆ · 호텔

    www.google.co.kr

     
    택시에서 내릴 때 벨맨이 캐리어 끌어주시고😄 3성급 이비스 있다가 5성급 호텔 오니 맞이부터 다르다. 당연한 얘기지만 호텔 규모랑 내부 인테리어 수준 차이가 많이 났다. 특히 로비 들어가자마자 체크인 카운터 쪽 부조가 눈에 띄었다.
     

     
    원래 2시부터 체크인인데 12시 넘은 시간에 체크인해줬다. 근데 디파짓 없다더니 순 엉터리 정보였다. 무려 2,000바트! 전부 현금으로 냈다. 신한은행에서 환전할 때 소액권 수량이 한정적이라 500바트 지폐 네 장이나 받아서 언제 깨지? 싶었는데 ㅋㅋ  보증금낼 때 아주 잘 써먹음. 카드키 받아 좌측 건물로 이동. 후기에서 많이 보았던 온실 같은 정원을 지나간다.


    체스판 같은 바닥 타일에 초록초록한 식물의 조화가 정말 싱그럽고 예뻤다.

     
    본관 옆 별관(?) 1층. 여기도 예술품이 있고 바랑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깨끗해서 퇴실하고도 몇 번 이용했다ㅎㅎ 

     
    엘리베이터 두 대인데 오래 기다린 적 없이 편히 다녔다. 복도가 너무 어둡다 ㅋㅋ
     

     
    606호 숙박했는데 엘리베이터 가까워서 좋았다. 

     
    방문 열면 바로 좌측이 화장실. 이비스에 비해 아주 넓어서 만족ㅋㅋㅋ 샤워부스랑 욕조 모두 있다. 근데 여기도 샤워부스가 귀퉁이에 부채꼴 모양으로 되어있다. 이비스 샤워부스보단 넓고 해바라기 수전도 있어서 좋았음 

     
    디럭스 킹베드룸. 시티뷰라 전망은 별로지만 큰 창에 채광 좋고 창문 열 수 있음. 차소음 때문에 환기 잠깐씩만 했다. 문 닫으면 조용하고 복도 소음도 아주 크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침대 머리맡에 콘센트 있고 ㅎㅎ 침구도 아주 푹신푹신했다. 이틀 숙박이라서 'do not disturb' 걸어놓으니 해당 사유로 청소 안 하고 간다고 쪽지도 남겨 놓고 간다.


    조명이 다양하게 있어서 방 안이 환하니 좋았다. 티비, 티포트, 냉장고, 무료 생수 2병, 일회용 슬리퍼까지 기본적으로 갖출 건 다 있음

     

    편히 자고 난 다음날~ 운동&수영하러 갔다. 로비 있는 건물 6층에 있다.


    Health Club operating hours : Mon - Sun 7 am ~ 10 pm


    호텔 규모에 비해 운동시설이 작았다. 예전에 일본 쉐라톤 미야코 오사카 호텔 수준? 그래도 구색 갖춰서 있음. 아침이라 운동하는 사람이 없고 중간중간 구경 온 사람들만 들락 나락 했다. 


    개인용 매트도 있고 기구가 좀 연식이 보이는 거 빼곤 시설이 잘 갖춰짐. 딥스랑 아령으로 팔운동 깔짝거리고 유산소 하러 감. 트레드밀 앞 창밖으로 야외수영장이 보인다. 


    특이하게 트레드밀 기구 제조사가 제각각이었다ㅋㅋ 그중 테크노짐 없는 게 아쉽지만 경사 조절이 가능한 트레드밀에서 40분, 4km 달렸다.

     
    수영복으로 환복 하러 감. 탈의실에 샤워시설이랑 락커가 있다.


    수영장으로 다시 Go~ 수영장 입구가 따로 있고 Gym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다.


    수영장 규모도 아담하다. 풀장 1개이고 주변에 썬베드가 둘러싸고 있음. 아침 일찍 수영하러 온 사람은 두 명 정도고 수영복도 안 입고 구경온 사람들 때문에 신경 쓰였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직원이 없어서 그냥 막 들어옴 ㅋㅋ 투숙객 여부 확인도 안 하니 외부인 들어와도 모를 듯


    수영장 시설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사진 잘 나옴 ㅋㅋㅋ 무엇보다 킥판이 있어서 수영 못해도 물놀이 실컷 했다.


    20? 30미터 남짓 될까? 끝으로 갈수록 수심이 점점 깊어지는데 발차기하며 왕복하니 너무 재밌었다.


    다른 이용객들은 자유영, 평영으로 멋지게 왕복하는데 킥판으로 왕복하는 게 본새 안 나지만 말이다ㅋㅋㅋ


    9시쯤 되니 해가 들어서 너무 덥고~ 한 시간 정도 잘 놀다가 물기 닦고 나와 객실에서 샤워했다.

     
    아점 먹으러 가는 길. BTS파야타이역에서 바라본 수코솔 호텔ㅎㅎ 역에서 이렇게나 가까움~
     


    파야타이역 4번 출구 방향에 있다고 안내도에도 나온 걸 마지막날 알았다 ㅋㅋ


    파야타이역에서 내려서 호텔로 가는 길~ 내려가면서 눈에 익은 포스터.


    여기가 4번 출구인데 바깥에 왜 번호를 크게 안 써놓는지 모를;;


    수코솔 호텔 가는 길. 횡단보도 건널 때마다 왜 이렇게 신호 길어;; 운전 거지같이 하네 욕하면서 다님ㅋㅋㅋ 주차장 진입하는 차들도 속도 안 줄이고 그냥 들어와서 몇 번 치일 뻔했다 ㅜㅜ


    멀리 베이욕 스카이 타워가 보인다. 2008년 패키지여행 왔을 때 전망대 갔었는데ㅎㅎ 위에서 내려본 멋진 야경과 뷔페가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틀 숙박하고 12시 딱 맞게 퇴실ㅎㅎ 퇴실 후에도 짐 보관이 가능해서 굳이 벨럭 신청 안 했다.  

     
    여행 마지막날 무거워진 캐리어 끌고 몇 백 미터 걸어야 하긴 하지만 공항철도가 가까워서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지~ 주변에 딱히 유명한 맛집이 없고 특히 아침식사 할 만한 로컬 맛집이 없는 건 아쉬웠지만 교통만 놓고 보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

    다음에 또 방콕에 온다면 재방문 의사 있음ㅎㅎ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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