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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일상이야기/전시회 2024. 1.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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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에 다녀왔다.

    관람기간 : 2023. 9.14. - 2024. 2.12.
    관람시간 : 화,목,금,일: 10:00-18:00  / 수,토 야간개장: 10:00-21:00
    전시실 : 덕수궁 2층, 1·2전시실, 3층, 3·4전시실
    관람료 : 2,000원(덕수궁입장료 1,000원 별도)
     

     

     
    사실 지난 추석에 다녀왔다 ....ㅋㅋㅋㅋ 연휴에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보니 인파가 말도 못하게 많았다.

    입장료 3,000원 밖에 안 하는데 그냥 평일에 올걸... 이제껏 덕수궁 와본 중 역대급이었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업로드가 늦어짐...ㅎ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은 한국 근현대 화단에서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유영국 등과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2세대 서양화가이자, 1세대 모더니스트이다.

    ‘지속성’과 ‘일관성’은 장욱진 그림의 주요한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재료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움과 하나의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작 태도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했다. 현재 알려진 작품들만 헤아려도 유화 730여 점, 먹그림 300여 점으로 그 수가 상당하다. 나무와 까치, 해와 달, 집, 가족 등 일상적이고 친근한 몇 가지 제한된 모티프만을 평생에 걸쳐 그렸지만, 매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양화를 기반으로 동양적 정신과 형태를 가미하면서도 서로 간 무리 없이 일체(一體)를 이루는 경우는 장욱진 외에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 미술관 전시 설명중에서

     

     
    장욱진 화백 그림의 특징이라면 간결한 구성, 작은 그림 크기, 따뜻한 색채가 눈에 띈다. 
     

     
    '예썰의 전당' 장욱진 편도 보고 갔었는데 기억이....흐릿해져서 그닥 도움이 안됨........
     

    자화상, 1973
    자화상, 1951

     
    비슷한 주제를 반복적으로 그린 그림이 많았다.

     

     

     
    익살스러운 한국 민화 같은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꿈속엔 나만의 동산이 있다. 나무가 서 있고, 그 나무 위에 집이 있고, 송아지와 개가 있고, 하늘엔 해와 달이 있다. 새해에는 나는 나의 동산에 살며 마냥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화가가 자주,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는 소재 : 까치, 나무, 해와 달에 대한 전시관도 있다.
    까치는 그의 분신 같은 존재, 나무는 그의 온 세상을 품는 우주, 해와 달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성의 매개체로서 결국 모든 것이 하나임을 보여주려 했다고 한다.
     

    진진묘, 1970

     

     



    정신없어서 새로이 공개된 돈덕전도 못보고 와서 아쉬웠다.

    좀 더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무료인 대신, 일장일단이 있는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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