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발스호텔 (La Valse Hotel)
열심히 일하다보니ㅎ 갑자기 휴가 내고 싶어져서 부산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
원래 센트럴베이호텔이나 굿올데이즈호텔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급히 예약하다보니 방이 없어서ㅜ 차선책으로 알아봤던 곳이 바로 라발스호텔이었다.
이왕 부산에 가는거 바다가 보이는 객실로 가고 싶었는데 딱 이었음. 디럭스 트윈 오션 객실로 출발 전날 예약함ㅎㅎ
부산대교 넘어오면 라발스호텔이 바로 보인다. 두 다리 사이에 있어서 영도대교로 넘어와도 금방 갈 수 있음
볼 때마다 용적률 최대로 지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ㅎ
이름 스펠링을 보면 라발스가 아니고 '라 발스'인데 유퀴즈서 유재석이 발새라고 읽었던 게 생각남ㅋㅋ 클래식음악을 좋아하시나 1층 카페는 (모리스)라벨이었음ㅎㅎ
3시부터 체크인인데 4시 넘어 도착했더니 대기줄 없고 바로 체크인함
짝수, 홀수층 나눠 각 2대씩 엘리베이터를 운영하는데 그럼에도 오르내리는데 오래걸림...ㅎ
1816호 배정됨
눈에 보이는게 다인 디럭스 트윈 오션 객실ㅎㅎ
최신 호텔이라 머리맡에 콘센트 있음ㅎㅎ
세면대가 바깥에 있는데 화장실문을 닫아야 이용가능해서 불편했다.
문을 열면 보이는 샤워기랑 변기. 수압 세고 해바라기수전도 있어서 만족했다. 다만 샤워하고 나면 물바다되어 바닥 닦고 다님ㅎ
냉장고엔 무료생수 2병 있음
슬리퍼 있어서 잘 썼다
이 곳을 선택한 유일한 이유ㅎㅎ 바로 바다 전망! 영도대교쪽이 더 인기라는데 부산대교 전망이었음. 건너편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다.
유리창이 하나 더 있어서 신기했음. 추측하기론 차소음 때문이겠거니ㅎ 자려고 누우니 찻소리가 들리긴 했다.
1박에 20만원정도인데 청소 상태가 영ㅜ 대리석 상판에 고춧가루 말라붙어 있을 때부터 그랬는데 침구 상태도ㅎ... 찝찝해서 막 들춰봤는데 다행히 머리카락은 없었다.
다리 건너 백화점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부산대교 넘어 호텔 혼자 우뚝 서있어서 못 찾을래야 못 찾을수 없음ㅋㅋ
방에서 바라본 야경. 근데 부산대교서 걸어오다보니 객실안이 훤히 보였다ㅎ 방에 오자마자 커튼부터 쳤음
백화점 가깝고 호텔 1층에 이마트24도 있어서 편리했다.
휘트니스시설은 4층에 있는데 데스크 가서 출입증 받아서 와야하고 다시 반납해야 함
4층은 원래 결혼식장인가 봄
같은 층에 코인세탁소 있음
운동실 내부는 넓은 편이다. 트레드밀 4대, 사이클 3대, 중량운동도 가능함
캐릭터 너무 촌스럽다ㅜ
숙박 바로 전날 예약하고 간거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ㅎ 여러모로 아쉬운 점도 있었다. 그럼에도 전망이 다른 단점을 상쇄하는데다 뚜벅이라서 대중교통 이용 편리하고 모모스커피랑 흰여울문화마을 가깝고 뭐 그럭저럭 잘 쉬다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