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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7 HOTELS 명동 1박 후기
    여행/국내여행 2022. 12.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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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7 HOTELS 명동

     


    간만에 호캉스~ 복지포인트 털겸 추가금까지 내고 성수기에 L7 명동호텔을 그냥 예약했다. 무려 1박 가격이 40만원대🤦

    버스 타고 내리니 바로 맞은편에 호텔이 보였다. L7호텔은 명동역에서 가깝다.



     

    크리스마스 기간이라 화려한 장식 기대했건만 아무것도 없다.


    3층에서 체크인! 지역이 지역인지라 대기줄에 있는 사람들이 거의 외국인이었다.





    엘리베이터 카드키로 찍고 타는데 2초 정도 찍어야 버튼 눌린다.

     

    할리우드 더블룸 남산 전망으로 예약했는데 1002호로 배정됨

     


    나무재질 카드키가 인상적이다. 동절기라 풋스파는 운영 안 함 ㅜ


    방이 진짜 작다ㅋㅋㅋㅋㅋ 이비스급인듯

    전날 전화로 얘기하고 체크인할 때도 얘기했건만 가습기 없어서 다시 연락함...ㅎ

     

    눈에 보이는게 다 인 방. 침대 머리맡에 콘센트랑 핀조명 있는게 좋았다만 아쉽게도 별도의 충전기는 없다.

     


    작아도 있을 건 다 있었다. 미니바가 없고 냉장고엔 물 두 병만 있다.


    창밖에 보이는 남산타워~


    일회용품 절약한다며 컵은 다 일회용인 아이러니ㅋㅋ


    작디작은 화장실.... 수압 세고 배수 잘 되는데 비데가 고장인건지 추워 그런지ㅜ 변기시트에 열이 안들어와 앉을 때마다 차가웠다.


    어메니티는 중국산


    다회용 제품을 어메니티로 비치한 건 괜찮은데 펌프쪽에 먼지 앉아있어서 좀 그랬다...ㅎ 1박이라 그냥 썼는데 머리카락 뻣뻣해짐ㅎ


    체크인하니 가져다 준 가습기. 엘지 퓨리케어 제품이다ㅎㅎ 지금껏 호텔 숙박하며 써본 것 중에 제일 좋긴하네~ 기화식이라 '강' 모드 아니면 소음 많이 없음


    각 층 11호 앞에 얼음정수기가 있다. 얼죽아로서 이 점은 만족 ㅋㅋ


    창밖 서울타워 전망. 힐튼 보다는 남산이 멀지만 뭐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풍경이다. 한파 경보였나 암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창문이 저절로 닫힌다ㅋㅋㅋ


    이 호텔에 온 이유! 바로 넷플릭스! 근데 리모컨으로 잘 이동이 안되더라... 그리고 버벅거리더니 나중엔 자막이 제대로 안나왔다. <황후 엘리자베트> 원어로 보다가 영어로 바꿔 봤다ㅋㅋㅋ


    급기야 접속이 아예 안되고 난리ㅋㅋㅋ 밤새 드라마 보려던 꿈은 날아감... 그 돈 내고 나 왜 왔니....


    저녁거리 살겸 신세계백화점에 다녀왔다. 정문 앞 길 따라 주~욱 걸으면 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고 관광객으로 붐비는게 예전 명동으로 돌아온 듯 했다.


    푹신한 침구와 암막커튼 덕에 잠은 푹 잤다.


    다음날 운동하러 2층으로 갔다. 여기에나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더라ㅎ


    눈에 보이는 게 다인 운동실(?)


    지금껏 가 본 호텔 중 역대급으로 작은 규모다.


    러닝머신 테크노짐이라길래 기대했는데 힐튼 가든 인 강남보다 구식 모델인 듯ㅎ 경사도 조절된다.


    러닝하고 덤벨로 팔운동하고 덜덜이로 풀고 올라왔다.

     


    12시 체크아웃이라 씻고 정리하는데 여유로와 좋았다. 미니바가 없어 체크아웃할 때 키를 그냥 통에 넣으면 되니 절차가 간편하긴 했음.

    총평을 하자면... 매서운 북풍과 한파를 뚫고 왔건만 이 가격에 여길 오다니ㅜㅜ 같은 금액으로 재작년에 포시즌스호텔 갔었는데 좀 후회되긴 했음ㅎ 20만원 이하면 모를까 시설면에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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