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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황리단길 감성숙소 '한옥스테이엘' 1박 후기
    여행/국내여행 2023. 12.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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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스테이엘

    연말이라 급 떠나보고 싶은 마음에 경주여행을 생각하게 돼 네이버예약에서 '한옥스테이엘'을 예약해서 1박 하고 왔다.

    본래 가고 싶어 스테이폴리오를 통해 알아본 숙소는 다 마감이어서 어쩌다보니 예약하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황리단길에서 가까운 한옥스테이엘. 인근 사설 유료주차장을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해놓고 짐 들고 2분 정도 거리에 숙소가 있다.
     

     
    왠지 '이리오너라' 해야할 느낌 ㅎㅎㅎ 

    문자로 보내주신 비번 입력하고 오른쪽 문을 밀면 된다.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독채 숙소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정원이 아담하고 예쁘다.


    귀여운 고무신


    문 비밀번호 한번 더 열면 실내 입장~

     


    반신욕 하면서 바깥풍경을 바라보기 좋은 큰 욕조. 바스솔트가 따로 없지만 챙겨와서 상관 없음ㅎㅎ
     


    통창 옆 세면대. 거울은 조명조절 가능하다.

     


    호스트가 님긴 쪽지
    오렌지주스와 소금빵 하나 주셔서 오자마자 주스부터 따라 마심ㅎㅎ





    컵, 접시, 행주, 수세미, 수저, 포크 등 다 갖춰져 있다. 접시는 덴비!


    구불구불한 지붕 서까래가 멋스럽다.


    전통적 나무창틀이 한옥만의 분위기를 입혀주는듯


    거실 넘어 침대방엔 푹신푹신한 침대~


    침대에서 바라본 정원


    아쉽게도 자쿠지는 12월~2월은 동파 위험으로 사용 불가함 ㅜㅜ

     

     

     
    시스템 에어컨이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할듯


    삼다수 챙겨왔는데 엘지정수기 있음ㅎㅎ


    어매니티가 있어서 두손 가볍게 와도 된다. 심지어 이솝!! 해바라기 샤워기에 바닥에 열선이 있어서 따뜻함. 변기에 비데가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바닥이 금방 마르고 춥지 않았다.


    가습기가 없어서 욕조에 뜨거운 물 틀어놓고 자도 될듯


    욕조에서 바라보는 풍경


    커피 내려서 한잔 여유롭게 마셨다.


    심지어 JMW랑 다이슨 에어랩까지 있어서 매우 만족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자
    한옥집에 노란 조명이 아늑하게 느끼게 해준다.

     

     
    차도에서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니 좋았다. 인근 숙소에서 나오는 소리나 고양이 울음소리 외엔 진짜 고요했다.
     


    점심에 청운채 다녀왔는데 바로 옆 골목ㅎㅎ


    전날 시장에서 사온 법주쌀막걸리와 동리에서 산 나루생막걸리ㅎㅎ


    발뮤다 토스터기로 전날 먹고 남은 피자 데워 먹음 ㅎㅎ

     
    아침 먹고 산책할 겸 근처 황리단길쪽으로 나갔다. 이른 아침이라 조용했다. 대릉원 담길따라 첨성대까지 보고 대릉원 열려서 가로질러 언커먼로스터리 찍고 돌아왔다. 경주중앙시장, 황리단길 다 가까워 걸어다니기 편리했다.

     
    한옥스테이엘에 TV랑 옷장이 없는게 조금 아쉽긴 했다. TV야 조용히 지내려면 없어도 그만이지만 옷장은 하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럼에도 하루 쉬고 가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다음에 경주에 온다면 또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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