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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매혈기/창문넘어도망친100세노인/차일드44 후기일상이야기/책 2014. 6. 11. 09:57728x90
허삼관매혈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차일드44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1) 내가 최근에 읽음
2) 곧 영화화될 예정 또는 영화 개봉 예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읽어본 소감은
허삼관매혈기 = 병맛+짠함+가족애
이걸 어떻게 한국식으로 개작을 할지 궁금하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병맛코드+황당무계
어디까지 가나 궁금해서 끝까지 다읽었다 ㅋㅋ
북한에서 김정일 묘사한 부분 놓고 아주 손이 드릉드릉할듯 ㅋㅋㅋ
차일드44 = 긴장감+속도감+결말 팍씨
읽으면서도 눈으로 그려지는 듯한 묘사와 긴장감에 두꺼운 페이지 쭉쭉 넘어가게 한다만
'왜?'라는 질문에 썩 흡족하지 않은 결말이 아쉽다.
'창문~'과 '차일드44'는 공산주의 체제의 소비에트연방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겹치는 인물이 나오기도 한다. 둘 다 부정적으로 묘사함 ㅋㅋ
세 소설 모두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흠결없는 주인공은 아니라
너무한다 싶은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소설은 소설이거니~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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