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데이비드 호크니, 근대서화전
    일상이야기/전시회 2019. 5. 20. 10:32
    728x90

    데이비드 호크니 - 근대서화展

     

    인기 많은 데이비드 호크니전을 드디어 다녀왔다.

    작년에 런던 갔을 때 왜 안 갔던 걸까 ㅜ

    멜론티켓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했는데

    개막일부터 높은 인기로 ㅜㅜ

    몇 주를 미루다가 드디어 출발~

    서울시립미술관 가는 길~

    옛 회사 근처라 왠지 모를 반가움 ㅋㅋㅋ

    예매 대기줄은 없었으나 전시입장은 조금 대기했다.

    그래도 쭉쭉 빠져서 10분도 안 기다렸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한번 나온 전시실은 재입장이 안된다.....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내부 촬영이 안되는 점은 좋았는데

    그럼에도 기어코 촬영하는 얌생이도 있었음 ㅋ

    재수없게 전시실마다 마주쳤다.

    더 큰 첨벙, 나의 부모님, 클라크 부부와 퍼시, 아틀라카? 호텔 우물의 경관 연작 등의

    작품이 전시 중인데 색감이 정말 예쁘고

    하나쯤 집에 걸려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생에는 힘들겠지만...ㅋㅋ

    살아있는 작가의 전시회는 처음이었는데

    이런 인물과 동시대를 살고 있음이 놀라웠다.

    앞으로 새롭게 보여줄 그의 작품도 기대된다.

     

    전시회 정보

    https://www.davidhockneyseoul.com/

     

    멜론티켓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183 

    전시 다 보는데 1시간 조금 걸린 것 같다.

    군데군데 의자를 많이 놔줬으면 좋겠는데

    마지막 전시실에만 의자가 있었던 것 같다. ㅜㅜ

    근처 오버더디쉬? 배재대 건물 푸드코너 현선이네 가서 베이비세트 먹음

    왜 유명한지 모를.....ㅋㅋ

    너무나도 평범한 맛이었다.

    다음으로 근처 스타벅스 퍼시픽타워점으로 갔다.

    예전에는 콘센트 자리가 있었는데

    리뉴얼되면서 없어진듯 ㅜㅜㅜㅜㅜ

    무료 쿠폰으로 블론드에스프레소토닉 주문~

    쿠폰으로 먹어서 다행이었다.

    진짜 노맛 ㅋㅋ

    다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ㅎㅎ

    슬슬 다리가 아파오긴 했지만 ㅜ

    토요일이라 가족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이 많았다.

    주말이라 북적이나 했는데 알고보니

    박물관 주간?이라서 행사가 많이 열린 거였다 ㅎㅎ

    근대서화전도 무료입장이었다 ㅋㅋㅋㅋㅋ

    이런 행운이 ㅎㅎ

    대한제국 시기부터 식민지 시절까지 활동했던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중이다.

    전통적인 그림주제를 다루면서도

    색이 화려해진다거나

    화풍이 바뀌는게 보여서 재미있었다.

    기러기 표정이 너무 귀엽다

    악마 씌인 고양이, 지옥에서 온 고양이 느낌 ㅋㅋㅋㅋ

    도원으로 가는 길을 표사한 그림

    저 점을 일일히 그려넣느라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을까?

    색감이 화려한데 반짝이기까지 했다

    같은 작가가 비슷한 주제로 그린 그림

    위의 그림보다는 덜 화려하지만

    이것도 일일히 점을 찍어 그렸다.

    리움에서 빌려온 작품이었던듯

    특별전시실을 나와 계단 위로 올라갔다.

    날이 흐렸다 해가 나왔다 그런 날씨~

    아픈 다리를 이끌고

    본관으로 갔다 ㅎㅎ

    공주 마곡사 괘불신안 해저문화재를 보러 갔다.

    벌써 14번째 괘불이 전시중이다.

    엄~~~청 큰 유물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느낌~!

    자세히 보면 금을 입힌 곳도 있고

    엄청 화려하고, 정성이 들어간게 보인다.

    VCR로 괘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6분이 금방 지나갔다 ㅎㅎ

    흑유자 유물은 시기별로 전시중인데

    백자나 청자와 다르게 새로운 느낌이었다.

    다리가 아파서 오백나한전은 다음에 보러 오는 걸로 ㅜ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museum.go.kr/

    집으로 오다가 힘들어서 또 스타벅스 갔다 ㅜㅜ

    하루에 미술관/박물관 두 곳이나 가는 일정은 무리였나보다 ㅜㅜㅜㅜ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