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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트루리아전, 실경산수화전
    일상이야기/전시회 2019. 8. 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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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트루리아전, 실경산수화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방문 

    따로 할인권이 없어서 통합권을 구매했다.

    평일에 방문해서 오후 3시에 진행하는 도슨트를 들었다. 

    에트루리아는 로마 이전에 만들어져 함께 공존도 하다가

    사라진 부족국가로 중앙집권국가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부여나 가야가 떠올랐다.


    에트루리아의 문화는 초기에 그리스의 영향을 받다가

    나중에는 자체적인 문화를 발전해나가는데

    위의 도자기가 대표적인 사례

    왼쪽 그리스식에서 오른쪽 에트루리아식으로 발전

    세이렌에게 홀리지 않도록

    기둥에 묶어 달라 했던 오디세우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에트루리아로도 넘어오는데

    이름만 달라졌을 뿐 신들의 속성은 같았다.

    또한 제우스, 헤라, 아테네가 여전히 주요 신으로 대접받았고,

    특이사항이라면 헤라클레스도 신으로 모셨다는 점이라 했다.

    진흙으로 빚어 만든 신전 장식부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대신 내구성이 약하다보니

    에트루리아의 신전이 온전히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무개념 관람객이 만졌다가

    손상됐다는 수레....

    어머니의 이름이 써있는 모자상

    움직이는 영상으로 보면 더 화려했던 ㅎ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만든 석관
    지극히 즐거운 삶을 추구하던 그들에겐 죽음이 공포가 아니었던 모양

    '그저 풍요로운 삶에 자연스런 연장이었다'라는 로렌스의 말이 이해가 간다.

    금 연마기술로 만들어진 화려한 장신구

    마지막 전시실에는

    로마로 이어진 에트루리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바커스(디오니소스). 포도를 들고 있으면 여지 없이 바커스임 ㅋㅋ

    야누스상. 한쪽은 청년의 얼굴이, 반대편은 늙은 모습으로 돼있다.

    사튀로스

    각종 모양의 유골항아리들

    로마 건국신화 모습?

    전시를 보고 나오면 오디오대여소에서 스티커도 준다ㅎㅎ

     

    다음으로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실경산수화전으로 갔다.

    실경산수화전은 원래 볼 계획이 없다가

    통합권구매로 보게 됐다.

    오디오설명이 무료 였는데

    폐관시간도 얼마 안 남고 해서

    그냥 둘러봤다.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려 밑그림부터 꼼꼼히 그리던 화공들의 모습이 상상됐다.


    교과서에 나오던 강세황의 그림이 눈 앞에ㅎㅎ

    날이 맑아 나들이 오기 너무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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