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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베이글이 맛있는 '포비'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2. 27. 08:36
포비(FOURB) 카페에서 나름 유명한 집이라길래 한번은 가고 싶었는데 현대미술관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방문 광화문 디타워에 있다. 가게가 큰 편은 아닌데 화이트톤이라 깔끔한 느낌이었다.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포장했다. 근데 왠 로봇? 아이언맨..인가? ㅎㅎ 다양한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고를 수 있다. 유명하다는 무화과크림이랑 시나몬 고름. 이곳의 베이글은 엄청 통통한 편이다. 가게 내 미니공장(?)이 있어서 바로바로 구워 나오는 듯 했다. 베이글 반으로 잘라달라고 하고 설레는 맘으로 집에 와서 바로 먹어봤다 ㅎㅎ 베이글이 아주 쫄깃하고 맛있었다. 크림도 듬뿍 발라 먹을 만큼 들어있어서 좋았다. 뉴욕 에싸베이글처럼 치덕치덕 발라주면 더욱 좋겠지만 여긴 한국이니깐...ㅋㅋㅋ 아이엠베이글이나 포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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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바질 펜네 모닝박스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2. 27. 08:32
스타벅스 바질 펜네 (Basil Penne Pasta Morning Box) 혼자 만의 점심시간~♪ 원래는 뇨끼가 먹고 싶었는데 없길래 바질 펜네를 먹어봤다. 오븐에 한번 데워주는거라 아주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ㅋㅋ 나름 새우도 세 조각 들었다. 미니 양배추도 있고 ㅋㅋ 짜다는 사람도 있던데 내 입에는 그리 짜지는 않았다. 다만..... 파스타 상태가.... 너무 퍼졌달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라는 것! 이외에는 별 장점이 없는 것 같다. 스타벅스카드로 사먹으면 별 주니깐... 나는 신상템이 먹고 싶다! 추천 또는 별을 쉽게 모으고 싶다! 추천 음... 스벅은 역시 치아바타류가 맛있는 거 같다. 신한카드로 결제해서 20% 할인이라도 받아 다행 http://www.i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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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스콘 후기 3 - '게릴라스콘과 아몬드스프레드'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2. 26. 14:08
머드스콘 후기 3탄~! 뉴~ 신상 아이템을 또 구매해서 후기후기 남김 ㅎㅎ 이번 아이템은 게릴라스콘_카카오초코칩스콘과 아몬드스프레드~! 땅콩은 벌써 몇 번째 구매인지 ㅋㅋ 네다섯번은 샀나보다 스프레드 두개 주문했더니 이번달 지출이 많은 거 같아서 스콘은 5개만 주문 (응?!) 아몬드 스프레드는 220g만 나오는 것 같다. 땅콩은 절반 사이즈도 있던데 단일 사이즈로 출시됨. 나는 매번 큰 것만 사서 220g 배송받고 커서 놀랐다는 반응이 잘 이해가 안간다...ㅋ 몇 숟갈이면 다 먹어요 ㅜㅜ 땅콩과 비교하면 좀 더 물 같은 질감이다. 카카오초코칩스콘은 카카오닙스가 빠져 씁쓸한 맛이 덜 나고 단맛이 더 강해진 듯 카카오닙스 별로 안좋아하지만 카카오스콘에 들어있는 카카오닙스는 맛있던데 뭔가 맛있는 거 먹는 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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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돌코롬부엌 용산써밋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2. 22. 20:00
돌코롬부엌 용산써밋점 퇴근길 떡볶이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방문한 돌코롬부엌. 덕분에 푸르지오써밋 처음 가봤다. 푸르지오써밋 지하 1층에 있다! 미리 블로그로 검색해본 덕분에 바로 무인주문 ㄱㄱ 떡볶이, 모듬튀김, 새우김밥 주문! 총 1만6000원....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편..... 주문하고 대기할 겸 매장 안으로 들어가봤다. 파랑파랑한 색이 눈길을 끈다. 금요일 퇴근길이었는데 한산한 편이었다. 초저녁이라 그런가? 분식집인데 저녁장사가 주력이신듯~ 맥주, 소주 등 각종 주류가 냉장고에 꽉 차있었다. 모듬 튀김은 튀김옷이 바삭바삭하니 아주 좋았다. 집까지 걸어오느라 좀 식은 게 아쉬웟지만... 떡볶이는 무난무난~ 새우김밥은 정말 맛있었다! 튀김옷이 바삭하게 씹힌다!! 나중에 새우김밥이랑 튀김때문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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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탕화쿵푸 종합상가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2. 22. 17:35
탕화쿵푸 마라탕 여의도는 이제서야 마라탕이 인기다. 백상빌딩, 롯데캐슬엠파이어 지하, 라이프 지하 모두 다 가봤는데 내 입맛에는 탕화쿵푸 마라탕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ㅎㅎ 여의도역 5번 출구 여의도종합상가 2층에 있다! (舊 마고코로 자리~) 처음 마라탕 먹을 때만 해도 엄청 헤멨는데 이젠 자리잡고 자연스레 바가지랑 집게부터 집는다 ㅋㅋㅋ 탕화쿵푸는 재료가 많고 깨끗한거 같다. 항상 넣는 재료 : 유부, 메추리알 꼬치, 건두부 종류별로, 청경채 많이를 기본으로 하는 편. 첫날 우동사리? 넣어봤는데 면이 쫄깃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당면은 먹기가 불편하고... 옥수수면이 제일 낫다. 이곳의 단점이라면.... 끓이는데 오래 걸린다. 50분쯤 주문이 들어갔나? 20분 다되어 마라탕이 나왔다 ㅜㅜ 소중한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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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투슬리스!" - 드래곤길들이기 3 (결말 있음)일상이야기/영화 2019. 2. 4. 12:08
드래곤길들이기 3 때는 2010년. 별 기대감 없이 봤던 영화 하나가 내맘에 콕 박혔다. 그게 바로 드래곤길들이기였다. 거칠고 황량한 섬 '버크'에 사는 히컵과 마을사람들. 그 각 인물들의 관계나 성격도 재밌었지만 무엇보다 서로 죽여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인간과 드래곤이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투슬리스가 마음을 열어가고 또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관계로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물론 마지막에 pet이란 표현만 빠지면 더 좋았을 영화였다. 2편은 너무 실망했던 기억만 남았고 3편은 의리(?)로 보러 갔다. IMAX로 봤는데 cgv할인쿠폰에 비씨카드할인까지 끌어모아 8500원에 봤다. 결론은....너무 재밌었다ㅜ 투슬리스가 라이트퓨어리에게 구애를 하는 모습이 제일 웃긴 장면이었다. 인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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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빵어니스타 -‘No 버터, No 계란, No 유제품’ 비건 빵집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2. 1. 09:06
빵어니스타(PAN HONESTA) 비건빵으로 유명한 '빵어니스타'가 신영증권 지하에 새로 입점했다. 목동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로 처음 접한 곳이었는데 영어로 된 간판만 보고 어딘지 몰라봤다 ㅋㅋㅋ 빵어니스타는 밀가루, 글루텐, 유제품, 계란, 방부제, 설탕 등을 모두 쓰지 않는 비건 빵집이다. 쌀가루로 만들어 두부케이크 처음 먹어봤을 때 약간 떡 느낌도 들었다 ㅋㅋ 그리고 코코넛오일 냄새가 난다. 빵 종류는 다양한 편이다. 다 맛있어 보였다. 비싸서 그렇지...ㅎ 비건 가게인 만큼 음료에도 두유나 귀리 우유가 들어간다. 오늘도 말차두부쉐이크(8,000원) 도전~! 저번에는 음료 만드는데 너무 오래 걸리더만 그새 손이 익숙해지셨는지 빨리 나왔다. 말차가루가 듬뿍 들어가는지 향과 맛이 진했다. 두부가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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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완차이면가 부국증권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1. 31. 22:30
완차이면가 간만에 점심식사 하러 간 부국증권 지하 식당가. 요즘 떠오르는 신성(?)이라는 '완차이면가'에 다녀왔다. 홍콩 완차이 지역 이름을 따온데서 볼 수 있듯 홍콩식 우육탕면을 파는 가게다. 인기가 많다더니 줄이 정말 길었다. 줄이 길어서 너무 오래 걸릴까봐 걱정했는데 왠걸 면요리라 그런지 회전율이 빨라 생각보다 일찍 들어갔다. 홍콩 우육탕면과 군만두를 주문했다! 앉으면서 주문을 했는데 5분이나 걸렸을까? 진짜 금방 나왔다.(하동관급) 면은 먼저 담아놓고 주문들어오면 국물만 담아주는 건가 싶었다. 향신료 맛은 거의 안 느껴졌고, 설렁탕에 소면 말아 먹는 기분이었다. 중국스러운 맛보다는 한국 입맛에 맞게 바꾼 걸까? 대만이나 홍콩 갔을 때 비주얼만 보고 우육탕면 시도도 안했는데 완차이면가 우육탕면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