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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막창도둑 김천 율곡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3. 19. 10:56
막창도둑 -김천 율곡점 교육차 온 김천~ 김천구미역 근방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막창~! 막창도둑은 대로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5시 좀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ㅎ 이 넓은 가게에 손님이 없어서 맛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ㅎ 첫 주문은 돼지껍데기와 소막창 ㅎ 상 다리 휘어지게 꽉 찬 차림상 껍데기가 아주 쫀득했다.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갖다 먹을 수 있다. 양념장이 세 종류에 콩가루도 나오는 점이 특이했다.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게 냄비랑 진라면도 셀프바에 있다. 대구에서 막창 먹을 때도 라면 있던게 신기했는데 경북지역 특색인가봄 라면이 진짜 맛있었다 ㅎㅎ 소막창 재료가 떨어졌다고 ㅜㅜㅜ 오돌뼈 주문! 구울 수록 누더기 같이 변했다 근데 맛은 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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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갈치꼼장어 -신길동 참숯불구이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3. 15. 08:08
부산자갈치꼼장어 -서울 신길동 간판은 부산인데 신길동에 있는 꼼장어 구이집 ㅎㅎ 주인분이 부산 출신이신듯 했다 대방역에서 가깝다. 회식 차 방문한 곳~ 평소 갈 일 없는 동네, 먹을 일 없는 메뉴였는데 첫 인상은 좀... 그랬다. 동네 장사하는 음식점이라 깔끔함과 거리가 먼 느낌. 가게 안은 작은 편이다. 그리고 좀 지저분한 느낌...ㅎ 화장실도 남녀공용 ㅜ 회사를 다니면서 처음 먹게된 꼼장어와 막창... 첨엔 비주얼이 너무 별로라 꺼림칙했는데 이젠 회식 때만 먹을 수 있어 기다려진다 ㅎㅎ 꼼장어 비주얼은 다시 봐도 이상하다ㅋㅋㅋ 익으면서 나오는 저 하얀 촉수같은 것이 징그럽지만.... 근데 맛있었음ㅎㅎ 꼼장어 소금구이, 양념구이, 막창 모두 시켰다. 가격에 비해 양이 많다. 배부르게 먹고도 생각보다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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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DDP 기획전, 삼일운동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렉숀'일상이야기/전시회 2019. 3. 11. 14:00
삼일운동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콜렉숀' DDP가 생기고 일년에 한번은 갔던 이유가 간송미술관 기획전 때문이었는데 5년 간의 기획전을 모두 마무리한다고 한다. 게다가 삼일운동100주년 기념 기획전이라니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전시 종료 3주 앞두고 방문했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 특별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터에 있는 3종이 모두 전시중이다. 국보 6점, 보물 8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는 중 DDP는 갈 때마다 길을 헤멘다 ㅜ 전시는 크게 삼일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보성학교에 대한 소개 또 간송 전형필이 수집한 유물 및 그 시대 배경에 대한 소개로 나뉜다. 오후 2시에 도슨트가 있어서 들었는데 설명을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 40분 넘는 시간임에도 듣길 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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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계란, 버터 없는 비건빵 '망넛이네'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3. 11. 08:15
망넛이네 비건빵으로 유명한(?) 망넛이네 주문~! 분명 작년 여름에 텐바이텐에서 사먹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없어지고 공홈도 닫아 아쉬웠었다. 잠깐 쉬어간 듯? 반년만에 네이버쇼핑으로 재구매함 공홈에선 항목 바꿔가면서 매번 할인하는 듯 함 먹을 것만 빼놓고 모두 냉동실행 아오이두브가 맛있다고 기대하면서 먹어봤다. 맛있는데 양이 너무 적더라 ㅜ 알고 보니 미니사이즈였음 ㅋㅋ 대표 상품 찹싸루니는 9종 세트로 구매했다! 찹쌀로 만들어 쫄깃한 식감이다. 종류별로 가운데 들어가는 스프레드도 다른데 볶음콩은 인절미 맛이 난다. 고소하고 맛있었음 ㅎㅎ 비건빵이 인기가 많은데 비건빵=다이어트식품은 아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 아침 출근길 하나씩 챙겨먹는 간편식으로, 또 간식으로 먹기엔 딱 좋다. 비싼게 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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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신촌] 누들스테이션 신촌점 첫방문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3. 5. 10:57
누들스테이션 지난달에 광화문에 갔다가 생각난 김에 들렀던 누들스테이션! 문 닫은걸 알고 얼마나 아쉬웠던지... 다행히 폐업이 아니라 신촌으로 이전이었다. 신촌 현대백화점 간 김에 들러본 건데 마침 오픈일(3월 4일)이었다! 신촌 지리를 잘 몰라서 조금 헤멨다 ㅜ 간판도 딱 눈에 띄지 않아서 지도를 한번 다시 확인했었음 2층 올라가는 계단~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문 열었나요?"라고 여쭤봄.... 오늘 오픈일이라 하셨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구석자리에 앉았다. 광화문점 2층에서 먹던 느낌이랑은 또 다르다. 바깥 풍경은 더욱 차이남. 세종문화회관 뒷골목이라 좋아했는데 신촌은 좀 너저분하다. 개강일이라 더욱 붐비는 느낌. 예전에는 주문-> 결제하고 나서 쟁반 들고 있으면 바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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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베이글이 맛있는 '포비'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2. 27. 08:36
포비(FOURB) 카페에서 나름 유명한 집이라길래 한번은 가고 싶었는데 현대미술관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방문 광화문 디타워에 있다. 가게가 큰 편은 아닌데 화이트톤이라 깔끔한 느낌이었다.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포장했다. 근데 왠 로봇? 아이언맨..인가? ㅎㅎ 다양한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고를 수 있다. 유명하다는 무화과크림이랑 시나몬 고름. 이곳의 베이글은 엄청 통통한 편이다. 가게 내 미니공장(?)이 있어서 바로바로 구워 나오는 듯 했다. 베이글 반으로 잘라달라고 하고 설레는 맘으로 집에 와서 바로 먹어봤다 ㅎㅎ 베이글이 아주 쫄깃하고 맛있었다. 크림도 듬뿍 발라 먹을 만큼 들어있어서 좋았다. 뉴욕 에싸베이글처럼 치덕치덕 발라주면 더욱 좋겠지만 여긴 한국이니깐...ㅋㅋㅋ 아이엠베이글이나 포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