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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스리 호텔 서울 슈피리어 더블룸 1박 후기
    여행/국내여행 2024. 12.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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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스리 호텔 서울
    (Hotel Gracery Seoul)


    공사 소음을 피해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하고 그레이스리 호텔 서울 다녀옴



    슈피리어 더블룸 25만 원 정도였고 주말 투숙이라 비쌌다.



    명동&남대문시장 지근거리였다. 1층에 씨유와 스타벅스 있음


    3성급 호텔인데 제법 규모가 크고 크리스마스 장식도 귀엽게 해 놓음


    번거롭게도 1층에 로비가 없음

     
    11층으로 가서 락커에 짐 맡기고 점심 먹으러 애성회관 가기로 함

    엘리베이터 카드키 대면 해당 층 버튼에 불 들어오는 게 신기했다.
     


    3시부터 체크인이나 미리 맡길 수 있나 확인차 들린 거였는데 락커에 짐 덜 수 있어 좋았다.


    로비에 락커가 거의 다 차서 D라커로 감. 빈 곳 골라 비번 6자리 입력하면 된다.


    나중에 찾으러 오니 여기도 거의 찼다.


    점심 먹고 신세계백화점과 왕솔약국 들려 3시 맞춰 다시 방문. 체크인줄이 없어서 바로 체크인하고 17층 올라감. 객실 찾아가는 복도가 어둑했다.


    복도서 좋은 냄새난다 싶더니 코코도르 디퓨져 블랙체리향이었다.


    1718호 투숙.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워서 찾기 쉬움. 일본계 호텔이라 일본인관광객 비중이 높고 곳곳에 일본어 표기가 많았다.


    문 열자마자 보이는 객실 내부. 22제곱미터라는데 구조 때문인가 글래드 호텔보다 넓어 보였다.


    문 바로 왼쪽에 옷걸이와 탈취제 비치되어 있음


    객실구조가 특이했다. 세면대가 바깥에 나와있는 건 여럿 봤는데 욕실과 화장실이 각방(?)에 있음


    그레이스리호텔이 일본계라 샤워부스가 없고 욕조에 웬 좌식의자와 바가지가 있다ㅋㅋㅋㅋㅋ

    욕조 있는 건 좋은데 해바라기 수전 없어서 아쉬웠다.


    큰 창이 있어 채광이 매우 좋다만 창문이 안 열린다. 알고 와서 다행


    퀸사이즈 베드와 머리맡에 콘센트와 usb포트 있음


    조명과 온도는 lcd화면 터치해서 조절하는 방식인데 잘 안 보여서  불편했다.


    침대가 진짜 푹신푹신해서 꿀잠 잤다.


    미리 전화해서 가습기 요청했는데 체크인할 때 상자서 주섬주섬 꺼내주셔서 당황함ㅋㅋㅋㅋㅋ 호텔 이용하면서 가습기 이렇게 받긴 처음이다. 심지어 대여용이라고 써있음🤣

    입욕제랑 슬리퍼 있음


    티포트에 비치된 드립백 커피 내려먹었는데 원두향이 꽤나 괜찮았다. 생수 두 병 냉장고에 있음


    글래드 호텔에 있던 드라이기 여기에도 있었음


    침실 사이에 슬라이딩도어가 있어서 분리됨. 잘 때는 문 닫았다.

     
    문제의 프롬비 가습기ㅎㅎ 처음에 USB포트 연결하니 초라하게 희미한 한 줄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시간이 지나자 분무구에서 엄청 뿜어져 나왔다. 한쪽이 안 나와서 필터 꼭 끼우니 바로 잘 되었다ㅎㅎ 덕분에 히터 틀어도 촉촉하게 보냈다.
     


    1리터 용량이라는데 생각보다 물이 확확 줄어서 두어 번 더 채웠다.

    그레이스리호텔의 최대 단점은 소음ㅜ 복도 소음이 없는데 외부소음이 진짜 너무함

    광화문에선 집회중.... 다 들린다. 오롯이 쉬고 싶어서 온 건데 😭
    심란한 일이 있어서 눈물 나게 힘들었는데 조용히 쉴 틈을 안 주네

     
    얼음 뜨러 11층에 갔다. 제빙기가 아니라 얼음정수기가 있어서 생수도 더 챙겨 왔다.
     


    저녁은 순살만 공격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별로라 반은 남겼다. 신세계백화점서 저녁거리 사 올걸 그랬다.

     

     다음날 아침에 여유롭게 반신욕. 입욕제 넣으니 핑크빛으로 물든다.
     


    다음날 날씨가 아주 청명했다. 그 와중에 일요일 아침부터 또 집회ㅎ 대환장

     
    12시까지 체크아웃이라 늦잠 자려했는데 ㅎ



    위치며 시설이며 마음에 드는데 시끄러워서 재방문은 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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