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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나 홀로 여행 5일차 (14) - 렘자런 & 애프터유여행/태국(2024) 2024. 12. 12. 16:00728x90
나 홀로 여행 5일차
센트럴월드 3층서 그냥 느낌 따라 걷다 보니 다른 식당가가 나왔다. 안내도에도 렘자런 나옴!램짜런 씨푸드 센트럴월드점 (Laem Charoen Seafood)
999/9 เซ็นทรัลเวิลด์ Ratchadamri Rd,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https://maps.app.goo.gl/rnvkiidatP118NvN7
4시 넘어 애매한 시간에 왔더니 한산했다. 근데 아랍계 손님 애가 식당 떠나가라 크게 울어대서 너무 시끄럽고 거슬렸다. 그 집 애기 나가니 또 다른 테이블에서도 ㅜㅜㅜ 다들 쳐다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들😤
똠얌해물볶음밥(tom yum fried rice with seafood/ 185바트)이랑 대표메뉴인 농어튀김(deep-fried seabass with signature aromatic fish sauce and chopped chili/ 595바트) 주문
볶음밥이 먼저 나왔다. 새우, 생선 등 들어있음. 똠얌이란 이름처럼 그 독특한 향신료맛이 많이 났다. 고춧가루가 들어 약간 매콤함
뒤이어 농어튀김이 나왔다. 정말 거대하다. 간장소스(?) 같은 걸 끼얹고 송송 썬 고추 올라갔다.
렘자런 농어 먹은 후기 보면서 크게 기대하고 방문한 거였는데 ㅎ
농어는 생각보다 살이 너무 없음… 뼈만 많고... 겉을 바삭하게 튀겨내서 맛있긴 했는데 이 가격에 맛없으면 ㅋㅋ 겉바속촉의 튀김은 너무 맵지 않고 담백한 흰 살이 부드러웠다.
부가세 포함가인지 서비스차지만 10%고 총 858바트였다. 손님도 몇 없는데 직원이 빠릿빠릿하지도 않고 계속 쳐다보는데도 잔돈 늦게 갖다줌. 뭐야 잔돈 왜 안 줘???? 당황스러웠던 순간 ㅎㅎ 엄청난 친절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직원 태도에 불만스러웠음.
여행 중 제일 비싼 한 끼였는데 가격대비 맛도 분위기도 다 실망스러웠음. 굳이 이걸 이 가격에? 아무튼 마지막날 식사는 영 마뜩잖네
저녁도 먹었겠다 슬슬 쇼핑몰 내부를 구경했다. 센트럴월드 유겐 매장이 엠포리움 대비 훨씬 예쁘고 잘 꾸며놓음
여의도 IFC몰이 겹치던 공연장
웬 헤어롤을 만 거대고양이가 계속 눈 깜빡거리던 이 매장은 뭘 파는 곳인지 모르겠으나 귀여워서 일단 찍음
나중에 찾아보니 Aristotle 아리스토틀(아리스토텔레스)이라는 가방 브랜드였다. 3000바트대던데 찰스앤키스 느낌 브랜드인 듯했고 왜 철학자 이름은 붙였나 생뚱맞긴 하다.
망고빙수가 유명하다는 애프터유. 2층 입구 쪽에 위치해서 입장할 때 미리 봐둠ㅎㅎ
들어올 때는 자리 만석이었는데~ 다행히 자리 있어서 착석. 배불러서 망고패션프루트 프라페 주문
145바트였는데 달달&상큼하니 간간이 씨도 씹히고 아주 맛있었다.
애프터유에 앉아 구경하는데 바로 맞은편 '오 주스'라는 매장은 줄 서서 주문할 정도로 인기였다. 잠바주스 스타일의 건강음료 파는 가게던데 특별한 맛인가? 무슨 맛일지 궁금했으나 다음에 오거든 방문해 보기로 ㅎㅎ어느새 어두워짐.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을 트리가 밝게 비춰주네~
걸어갈 힘이 없어서 BTS 타러 시암역으로 향했다. 가는 김에 시암파라곤도 구경함ㅎㅎ. 여기도 꽤나 번쩍번쩍한 매장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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