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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조선, 병풍의 나라 2
    일상이야기/전시회 2023. 3.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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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병풍의 나라 2

     

    오랜만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조선, 병풍의 나라2'를 다녀왔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용산에 새롭게 개관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2023년 첫 번째 기획 전시로 《조선, 병풍의 나라 2》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기까지 제작된 병풍들의 미술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새기고, 나아가 그 안에 담긴 한국 전통미술의 다양한 미감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2018년 개최된 《조선, 병풍의 나라》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간 한국 회화사 전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병풍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새롭게 수집한 병풍들을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15개 기관에 소장된 약 50여 점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조선시대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병풍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총 7개의 크고 작은 전시 공간들을 활용하였으며, 사용 및 제작 주체에 따라 민간병풍과 궁중병풍으로 테마를 나누어 민간과 궁중으로 대별되는 병풍의 특징과 미감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제작시기를 고려하여 근대병풍은 별도로 구분하여 소개하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함께 변모한 한국 근대 화단의 일면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병풍 고유의 미감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에 중점을 두어 연출하였고, 현대적인 분위기의 공간 디자인을 시도하여 전통회화의 세련된 미감을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나아가 환경을 고려한 전시방안을 모색하여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디자인을 전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병풍은 무대 뒤쪽에 펼쳐 놓는 경우가 많아,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특정 인물이나 장소, 행사 등을 빛내주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는 병풍 자체에 주목하여 병풍이 시각매체로서 갖는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아울러, 병풍에 담긴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미술의 아름답고 세련된 미감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전시소개글

     

     

    2020년 고미술전 보고 3년만의 방문인데 그 사이 관람료가 5,000원이나 올라 이제 성인 15,000원이다. 관람료가 비싼 대신 라커는 여전히 공짜라 좋음ㅎ
     
    2020.08.10 - [일상이야기/전시회]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 APMA, CHAPTER TWO 후기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아주 붐비지는 않아도 관람객이 제법 있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보던 인면조 ㅋㅋ


    12간지 동물 중 돼지가...? 멧돼지같이 그려짐

     


    강아지 뚱한 표정이 너무 귀엽다


    술 자시고 꽐ㄹ..ㅏ ㅋㅋ


    어항에 들어간 물고기.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런 당당한 표정

     


    독특하게 청나라풍 병풍이 전시중이다. 의외로 변발을 한 군인은 별로 없음 ?


    실재하는 동물과 상상 속 동물이 섞여있는데 괴랄한? 약 먹은 핑크팬더 같은 애도 있었다.

     


    너무나도 생생하게 그려진 바닷속의 모습. 오징어와 조개가 그려진 병풍은 처음 봤다 ㅎㅎ


    눈이 맛이 간 사람같고 무섭다;;;





    구운몽의 장면을 그린 병풍. 가사? 고깔?을 어떻게 저렇게 그렸지? 신기했다.


    조선시대에도 삼국지연의가 아주 유행했다는데 그 모습을 담은 병풍. 아마도 적벽대전?


    탐스러운 복숭아가 그려진 일월반도도


    왕 뒤에 펼쳐져 있던 일월오봉도


    예전 전시회에서도 봤던 고종임인진연도8폭병풍


    칼 떨어뜨린 무희 보고 생각남 ㅋㅋ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복식의 병사들. 아마도 별기군 인가? 싶었는데 시기가 아닌데?


    위의 그림과 같은 해에 그려진 임인진연도10폭병풍.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ㅎㅎ


    가장 많은 사람들이 그려진 화성원행동8폭병풍


    임의론 한 페이지 펴서 가장 많은 사람이 그려진 곳을 펼친 사람이 이기는 게임 한다면? 화성원행도 장면이 무조건 1등일 듯 ㅋㅋ


    흔히 보기 힘든 왕의 행차라 구경나온(심지어 엿 파는 소년도!) 각기 다른 계층의 사람들까지 세밀하게 그려놔서 구석구석 보는 재미가 있었다.


    공부 열심히 하셨나 다들 거북목이네


    조선시대 불꽃놀이?


    막사에서 쉬는 병사들. 얼룩무늬가 인상적인 말~


    한강을 넘어가는 배다리



    장승업의 홍백매도. 엄청 굵은 나무줄기가 정면에 배치되어 압도하니 색다른 느낌


    공예박물관에서 처음 봤었던 자수매화도


    내가 좋아하는 금니로 그려진 작품~ ㅎㅎ


    제작의도도 그렇고 특이했던 호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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