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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아트뮤지엄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일상이야기/전시회 2023. 4.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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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을 보러 다녀왔다.




    피카소와 20세기 거장전 홍보깃발이 나부끼는 거리. 마이아트뮤지엄은 4년만에 방문



    입장료 20,000원인데 네이버서 슈퍼얼리버드로 10,000원에 예약해놓은거 수령함😁

    늦잠 자는 바람에 일요일 12시 넘어 방문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적어서 볼만했다만.... 3전시실즈음 관람객이 확확 늘어 인기 작품은 줄서서 봄ㅎ



    아트 콜렉터 루드비히 부부가 수집하고 독일 쾰른 루드비히박물관에 기증한 소장품이 전시중이다.

    첫 작품은 파올라 모더즌 베커의 눈먼 누이 동생.


    색 사용하는 방법에서 마티스 그림이 연상되는 알렉세이 폰 야블렌스키, 부채를 든 동화 속 공주


    폴 아돌프 지하우스, 알프스 산맥의 작은 마을. 모뉴먼트 밸리의 한 장면 같은게 초현실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작품.


    칸딘스키 작품


    칸딘스키 작품인줄 알았으나 카지미르 말레비치 작품이었고 세종문화회관 러시아 아방가르드전시에서 봤던 작가였음.

    2022.03.10 - [일상이야기/전시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러시아 아방가르드"

     


    나탈리아 곤차로바의 오렌지 상인. 곤차로바 역시 러시아 아방가르드전시에서 처음 봤던 작가였는데 이번에도 다시 만남ㅎㅎ. 러시아 민속적인 느낌도 나고 재밌는 그림이었다.



    샤갈이 그린 여동생 초상화. 따뜻한 시선이 담긴 느낌ㅎㅎ


    앙드레 드랭의 생폴드방스의 풍경. 이번 전시 통틀어 제일 맘에 드는 작품이었다.


    모딜리아니의 알제리 여인


    위 그림을 보고 나오면 시작되는 피카소 작품들이 주르륵 이어진다.

    입체파 화풍 초기작 유리와 컵


    도자기. 맨오른쪽은 고대 이집트 정면성의 원리를 반영한 느낌도 들었다.


    잠자는 여인


    뭔가 아프리카 색채가 느껴지는 '작업실에서'


    아티초크를 든 여인. 정면, 측면 등의 시점에서 본 모습으로, 입체파 화풍이 돋보이는 작품. 아티초크는 엉겅퀴과 다년생 식용식물이라고 한다.


    콘라드, 병사의 신부들


    액션페인팅으로 유명한 잭슨 폴락


    에른스트 빌헬름 나이의 장밋빛 리듬 안에서


    마티에르? 질감이 듣보이는 작품. 보연서 물감 엄청 썼겠다 싶었음ㅎㅎ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타카타카. 만화적 그림에 대비되는 문구


    지친 군인들이 계속 싸우느라  5~6일 잘 못 자고 항상 배고프고 열대전염병에 고통받는다.

     


    마징삭 전시실 영상에도 등장하는 앤디워홀의 작품


    1945년 연합국의 드레스덴 폭격을 담은 작품. 3일간 고폭탄과 소이탄 폭격으로 2만여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1980년작이던데 전후 한참 흘렀는데도 패전국이다보니 드러나지 않았던 당시 독일 국민들의 아픔이 느껴졌다.

    역전다방32 드레스덴 대폭격


    펜타토닉스 앨범 표지인줄


    양궁 과녁인줄ㅎ


    마크 로스코 그림인줄 알았으나 아니었음.


    옆에서 보면 더 운동감이 느껴짐


    한 시간정도 관람했는데 서양미술사조 흐름에 따라 멋진 작품들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일요일 오전에 왔으면 덜 붐볐을텐데 좀만 더 일찍 올걸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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