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호퍼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이후 간만에 시립미술관에 방문!
4월의 마지막 날은 참으로 맑고 화창했다.
인터파크서 예매한 얼리버드 티켓 수령!
12시 30분 입장이었는데 많이 붐비긴 해도 심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2 > 3 > 1층 순서로 전시실이 구성되어 있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목적은 언제나 자연으로부터 받은 가장 내밀한 인상을 최대한 정확히 옮겨 기록하기 위함이다.
위대한 예술이란 예술가의 내면의 삶을 밖으로 표현한 것으로 내면의 삶은 세상에 대한 예술가의 개인적 심상을 빚어낸다.
초기 인상주의 영향을 받은 그림부터 뉴욕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그림을 정립해가는 과정이 8개 전시실에 걸쳐 담겨있다.
사진은 1층 전시실만 촬영 가능하다.
부인 조세핀 니비슨 호퍼를 담은 그림들. 그림만 보면 금실 좋은 부부가 오래 해로한 줄 알았는데 그의 성격으로 부부사이가 딱히 좋지는 않았다는 아이러니.
삽화가 시절의 그림
요새 셜록홈즈 시리즈 읽고 있는데 시드니 파셋이 그린 홈즈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기념품 다양하게 팔던데 그냥 둘러보고 나옴
대표작이 안왔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는데 <철길의 석양> <생클루 공원> <루아얄 다리> <작은 배들, 오건킷> <도로와 집, 사우스트루로> <이층에 내리는 햇빛> 등 유화작 많고 그의 생애와 예술관을 엿보기엔 충분한 느낌이었다.
TAAT 전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