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여행 & 양양 쏠비치 숙박 후기 2편

양양 여행 2일차

 

☞ 양양 여행 1편

둘째날 첫 일정은 '일출 보기'였는데 너무 피곤했는지 깊이 잠들어서 일출은 보지도 못했다. 어차피 흐려서 안보였을 듯...ㅎ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 전날에 바로 앞에 집이 있다보니 제대로 나가보지도 않았는데 저멀리 설악산과 오른편에 바다가 보였다. 

 

 

 

 

 

 

 

배란다문 열었을 때 차소음인가 했는데 파도소리였나 보다.

엘리베이터 바로 옆옆방이라 복도에서 얘기하는거 애들 뛰어다는 소음이 나고 방음이 1도 안되서 문 닫는 소리가 쿵쿵 크게 들려서 거슬리긴 했다.

밤낮으로 뭔 가구를 끌고 다니는지 층간소음도 있고 커튼은 암막커튼이 아니라 아침에 절로 눈이 떠졌다ㅋ

암튼 쏠비치 이스탄샤E동은 다신 숙박 안 하고 싶을 만큼 🌟로 였음. 법인숙박권으로 13만원대에 이용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달까? 😌

 

 

 

 

 

 

 

 

체크아웃을 하고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를 지상으로 옮겨두고 리조트 내부 산책을 했다. 스페인 컨셉으로 지어져서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데 호안 미로 스타일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호텔동은 정면에 바다가 펼쳐져서 전망이 더 좋을 것 같다.

 

 

 

 

 

해안가로 나와 백사장 옆길을 따라 걸었다.

 

 

 

 

 

 

 

 

해변을 따라 가우디가 만든 구엘공원 조형물을 따라 만든 거 같은 타일 장식이 있었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 유턴해서 가려다 얻어 걸린?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었다. 주민들이 사진 찍으라고 만들었다는데 진짜 예뻤다. 다만 벌이 많아서 주의해야 함 ㅎ

 

 

 

 

 

 

 

 

점심은 쏠비치 근처에 있는 사랑대게~ 대게철이라고 해서 먹으러 왔는데 왠걸~ 생각보다 엄청 비쌌다.

 

 

 

 

 

 

 

 

살이 러시아산보다 적지만 더 맛있다고 국내산으로 주문하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가격은 매일 다른 듯.... 국산대게 두 마리에 18만원이 었다.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회, 물회, 톳무침, 젓갈, 튀김 등이 나온다. 그런데 떡, 맛탕, 초밥은 손도 안댔다. 

 

 

 

 

 

 

 

개인적으로 상차림 많이 나오는걸 별로 안좋아하지만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는걸 좋아한다면 괜찮을듯ㅋㅋ

 

 

 

 

 

 

 

좀 이따 드디어 나온 대게찜~ 먹기 좋게 군데군데 껍질이 잘라져 있다.

 

 

 

 

 

 

 

 

살이 통통하게 차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

 

 

 

 

 

 

 

 

게딱지는 인당 2천원 추가하면 볶음밥으로 나온다. 젓갈을 위에 올려 한 그릇(?) 뚝딱했다.

 

 

 

 

 

 

 

 

식사를 마친 다음에 하조대를 갔다. 해변도로를 따라 둘러만 보고 바로 렌트카 반납하고 버스 타러 갔다.

1박2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차게 잘 다녀온 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