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월드 1박 후기

롯데호텔월드

 

어언 6개월 전~ 바스키아 전시회를 보러 롯데월드 옆에 있는 롯데호텔에 처음으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잠실이 멀다보니 갈 일이 잘 없거니와 롯데월드 옆에 호텔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말이다 ㅎㅎ

 

원래는 가성비 호텔을 고려했다가 이왕에 복지포인트로 가는 거 미술관에서 가까운 롯데호텔월드로 결정하게 되었다. 시그니엘은 너무 비싸고... ㅋㅋㅋㅋ

 

 

 

 

시간에 맞춰서 롯데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잠실역에 내려서 호텔 입구 찾느라 한참을 헤멨다.

 

디럭스 트윈으로 예약해서 1010호를 배정 받았다.

 

 

 

 

제일 저렴한 방이어서 그런가 석촌호수는 언감생심이고 롯데월드타워뷰 ㅎ 집근처에서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었다. 

 

롯데뮤지엄이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금방 가겠다 싶었는데.... 다음날 엄청 헤멨다 ㅋㅋㅋㅋㅋㅋ

 

 

 

 

시선을 내리면 롯데월드 천장뷰 ㅎㅎ

 

 

 

 

시설이 전반적으로 오래되긴 했는데 깨끗하고 침대가 정말 푹신했다.

 

 

 

 

전형적인 호텔 구조인데 이만한 크기의 집에서 혼자 살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ㅎㅎ

 

 

 

 

워낙에 호흡기가 연약하여.... 가습기를 요청드렸는데 체크인 하고 방에 있으니 엄청 큰 가습기를 가져다 주셨다 ㅎㅎㅎ Max로 놨더니 잘 때 즈음 물이 떨어져서 한번 물 보충하긴 했다.

 

 

 

 

마음에 들었던 큼직한 화장실~ 저렴한 가격대의 호텔은 욕조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욕조가 있다~! 그리고 일회용 칫솔과 치약도 구비되어 있다.

 

 

 

 

롯데호텔월드 어메니티~~ 향이나 기능이 무난했나 기억이 없네 ㅎ

 

 

 

 

점심은 롯데백화점 지하 아우어 베이커리에서 커피랑 빵 사다 먹고, 저녁도 식품관 할인할 쯤~~ 내려가서 소떡소떡이랑 간식, 다음날에 먹을 샐러드를 사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로비 트리장식이 예뻤는데 찍은 게 없네 ^^

 

저녁 먹고는 소화 시킬 겸 호텔 한바퀴 돌고 왔다.

 

 

 

 

석촌호수 산책하고 싶었는데 들어갈 수가 없었고.... 그냥 잠실로 따라서 샤롯데-롯데마트-잠실역 걸어왔다.

 

 

 

 

냉장고에 미니바가 있었는데 실수로 에비앙을 기본 생수랑 착각해서 까는 바람에 퇴실할 때 결제하고 나왔다 ㅎ 무려 8,800원 ㅎㅎ 전날 푸드코너에서 돈 아끼고 엄한데다 돈썼다 ㅋㅋㅋㅋ

 

 

 

 

 

 

호텔을 방문한 당시에는 코로나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마땅히 없어서, 그냥 티비보고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새벽까지 보다 잠만 자다 나왔는데 이런 저런 패키지로 한번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ㅎㅎ

-

 

 

 

 

숙박하고 나서 만족도조사 메일이 왔는데 영문으로 와서 좀 당황스럽긴 했다... 외국인으로 체크되었나? 객관식 문항 열댓개 있는 거 다 영문이었으나 거의 exellent로 응답해드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