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시즌스 호텔 서울 설연휴 1박 후기여행/국내여행 2021. 2. 14. 16:00728x90
포시즌스 호텔 서울
(Four Seasons Hotel Seoul)
복지포인트가 남아 충동적으로 예약하게된 포시즌스 호텔~
이제껏 와본 호텔 중에선 단연 최고의 호텔이었다👍
디럭스룸으로 예약했는데 킹베드가 있는 넓직한 방이었다
화장실이 두 공간으로 나눠져 있는데 변기와 세면대가 한쪽에 있고, 그 맞은편에 씻는 곳이 있다.
세면대가 두 개나 있고 샤워룸과 욕조가 있고, 욕조 옆 벽을 밀면 침대방이 나옴ㅎㅎ
욕조 옆 항아리에 소금이 담겨 있어서 반신욕할 때 넉넉하게 넣어서 푹~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ㅎㅎ 소금에 에센셜오일이 들어가 씻고 나오니 피부가 매끈해짐ㅎㅎ
예약할 때 가습기를 요청해놨는데 체크인할 때 다시 얘기하니 이미 객실에 설치해놨다고ㅎㅎ
지금껏 예약한 곳은 체크인할 때 한번 더 얘기해야 가습기 넣어주셨는데 서비스가 비교되었다ㅎ
가습량이 풍부해서 촉촉하게 머물렀다. 근데 물 보충을 해둘 걸ㅜ 자다가 꺼져서 아침에 눈과 코가 매우 건조해져서... 나의 게으름에 후회했다ㅜㅜ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서 캡슐 커피를 아침저녁으로 마셨다ㅎㅎ
복도 옆 옷장이라고 하기엔 많이 넓은 옷방이 있었다.남향이라 볕이 잘 들었다. 블라인드가 차광용, 암막용 둘 다 있어서 내맘대로 높낮이 조절해가며 사용했다.
2006호는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라서 오고 가기 편리했다. 복도에서 나는 소음이 별로 들리지 않고 문 여닫는 소리 정도 들렸다.
2006호의 창밖 풍경~ 디럭스룸 전망은 다 똑같다고 했다. 경복궁 방향은 비싼 방인가ㅜ 조금 아쉬웠다.
체크인하고 쉬다가 근처 덕수궁에 갔다. 전시회는 사전예약해야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냥 궁 입장권만 사서 한바퀴 휘~ 걷다 왔다.
연휴기간이라 관람객들이 제법 있었다. 6년?만에 들어왔는데 다시 와도 새로운 느낌이었음ㅎㅎ
광명문, 석조전을 지나~
왕이 기거하던 전각도 다 보고 나옴
슬슬 배가 고파 근처 덕수궁 근처 메이드인시카고피자에서 콤비네이션 피자 주문해서 포장해왔다.
올리브가 많이 들어있고 부드러운 치즈가 어울어져 맛있었다.
해가 져문 광화문의 밤 ~ 차도 별로 안다닌다.
포시즌스호텔 단점이라면 입구가 대로 이면에 있어서 불편했다. 인도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투숙객 대부분 차로 오셔서 그런가....
그리고 티비가 좀 지지직 거리는 부분이 있어서 체크아웃할 때 얘기했다. 놀면뭐하니 보는데 흰 가로줄이 보여서 처음엔 자막효과인줄 알았다ㅋㅋㅋ 근데 위에 나타났다 좀 이따 아래 나타나고 모자이크된 것처럼 뭉개지는 화면도 가끔 나왔다.
그럼에도 호텔에 머무르는 기간 내내 편안하니 좋았다. 역시 돈값을 한다ㅎㅎ 시간이 흐르는게 그저 아쉬웠다ㅜㅜ 부디 다음에 또 올 수 있길 🙏728x90'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호텔월드 1박 후기 (0) 2021.05.12 양양 여행 & 양양 쏠비치 숙박 후기 2편 (0) 2021.04.26 양양 여행 & 양양 쏠비치 숙박 후기 1편 (0) 2021.04.25 더케이호텔서울 1박 후기 (0) 2021.04.05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나홀로 호캉스 후기 (0)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