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헝 - 동유럽 3국 나홀로 패키지 여행 (23) - 여행 7일차 체코 프라하

동유럽 3국 나홀로 패키지 여행 7일차

 

저녁 먹으러 옴. 여행 마지막 만찬은 한식당에서!

 

 

호텔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렸다.

 

 

마미 (Mamy Korean Restaurant)

https://maps.app.goo.gl/Y33QUinXBukQ6ho1A

Mamy Korean Restaurant · Benediktská 3, 110 00 Staré Město, 체코

 

 

 

 

장사가 잘돼서 옆으로 확장했다는데 그곳 지하층에서 식사했다. 식탁 주변이 좀 정리가 안되고 어수선한, 창고 같은 공간이었지만 맛있으면 장땡~

 

외국 한식당 음식맛에 약간 부정적 편견이 있는데 밑반찬으로 나온 잡채랑 장아찌도 맛있었다.

 

 

원래 외국 나가서 한식 안 먹고도 잘 다니는 편이고 딱히 그립지도 않았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고춧가루 약간 들어가 칼칼한 된장찌개가 반가웠다ㅎㅎ  밥공기 추가는 2유로인가 그랬다. 종업원이 중국인이라 소통이 잘 안 됨

 

식사를 거의 다 할 즈음, 뒤늦게 나온 제육볶음. 너무 달달하지도 않고 괜찮았다. 싱싱한 쌈채소랑 맛있게 잘 먹었으나 배불러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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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야간투어

 

 

조금씩 조명이 하나둘 켜졌다.

 

카를교 건너려 오니 비가 더욱 세차게 내렸다.

우산이 계속 뒤집어지는 난리통에 겨우 찍은 사진 ^^ 바람이 거세서 비가 거의 사선으로 왔다.

 

다음날 또 올 예정이라서 대강 둘러보고 숙소로 갔다. 작은 우양산 챙겨 왔는데 이건 우산으로도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라 우비 챙겨 올걸 아쉬움이 남았다. 계속 비가 오는 날씨 때문에 너무 힘들고 슬프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