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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헝 - 동유럽 3국 나홀로 패키지 여행 (9) - 여행 4일차 오스트리아 빈여행/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2024) 2024. 9. 26. 08:00728x90
동유럽 3국 나홀로 패키지 여행 4일차
오스트리아 빈에서 본격적인 여행 시작. 4일차 일정은 쇤부른궁전 - 벨베데레궁전(상궁) - 자유일정(빈미술사박물관)
전날 비가 내려서 그런가 아침에 약간 쌀쌀했지만 날씨가 매우 맑고 쾌청했다.
합스부르크가의 여름별궁이던 쇤부른궁.
아름다운 샘이란 의미로 주로 기거하던 호프부르크궁보다 훨씬 유명한 듯.
오스트리아 여행하면 진짜 자주 보는 마리아 테레지아, 그의 남편 프란츠대공, 실질적 마지막 합스부르크가 황제로 여겨지는 프란츠 요제프 1세(2세가 없는데 왜 1세로 칭하는지 궁금)
1번으로 입장해서 전세 낸 거처럼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무도회장으로 쓰였던 공간이 진짜 화려했다. 영광의 순간을 담은 천장화는 또 얼마나 멋진지!
청나라에서 선물 받은 병풍을 분리해 벽에 건 방. 시누아즈리의 흔적이랄까
네모 속 모차르트
나폴레옹과 마리 루이즈의 아들 나폴레옹2세의 데스마스크. 아버지가 실각한 후 외가인 합스부르크왕궁에서 자랐다는데 눈치 엄청 보면서 컸다고 한다.
진짜 도자기가 몇 없는 도자기의 방
내부 관람을 마치고 정원에서 자유시간. 요제프2세가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를 위해지었다는 문이 저 멀리 있다만 저기까지 갈 여유는 패키지여행엔 없음.
분수대까지 보고 돌아왔다.
궁전 내부입장만 유료인지 정원에서 조깅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신기했다.
날이 맑아서 기분까지 상쾌했던 일정
바로 벨베데레궁전 관람. 오이겐장군의 소유였던 궁전으로 합스부르크가에서 구매해 왕실 소유였다가 현재는 미술관으로 운영 중. 클림트 작품을 많이 소장한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가이드 안내에 따라 유명 작품 위주로 설명 들으며 둘러보고 자유시간에 다시 한번 감상했다.오스트리아 반출이 금지돼 있다는 클림트의 키스.
뇌쇄적 눈빛을 발사하는 유디트. 대여중일 때가 많다는데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클림트가 풍경화를 즐겨 그린줄 몰랐는데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다. 화면을 꽉 채우는 구성이 특징이다.
모네의 그림빈센트 반 고흐
산업혁명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를 그린 그림이 이곳에도 있었다.
뭉크 그림
에곤 실레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나폴레옹. 알프스를 넘는 모습을 그린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ㅎㅎ 나폴레옹이 좋아해서 5가지 버전이 있다고 한다.
좌측 하단에 유럽역사 속 알프스를 넘어간 영웅들, 한니발, 샤를마뉴대제와 나란히 하는 의미로 자기 이름 넣은 걸 볼 수 있다.자유시간이 짧아서 빠르게 그림 감상 후 밖으로 나왔다. 정원에서 저 멀리 슈테판성당까지 잘 보인다.
눈부신 햇살 가득한 날에 방문해서 사진 진짜 많이 찍었다 ㅋㅋㅋ728x90'여행 >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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