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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체/헝 - 동유럽 3국 나홀로 패키지 여행 (5) - 여행 3일차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여행/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2024) 2024. 9.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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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 3국 나홀로 패키지 여행 3일차

    부다페스트에서 판도르프로 이동. 하늘이 흐리더니 가는 길에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판도르프 아웃렛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림.



    버스로 두 시간 이상 이동하면 한 번은 휴게소 들러서 좋았다. 맥도날드서 화장실 쓴 김에 아이스크림 사 먹음
     

     
    Designer Outlet Parndorf
     
    동유럽 최대 규모 아웃렛인 판도르프 아웃렛. 이번 패키지 일정에 아웃렛 쇼핑이 아예 포함되어 있다. 쇼핑 생각이 없다면 반나절 자유시간이 길다 느꼈을 듯. 종일 비가 많이 오는데 나름 실내(?) 일정이라 다행이었다.
     

     
    여행 전부터 벼르고 있던 버버리부터 돌진 ㅋㅋㅋ
     

     
    이날 물건이 많은 편이라고 느껴진 게 통상 인기 많은 패딩, 퀼팅재킷이 여럿 있었다. 근데 한눈에 사고 싶은 건 없었다.

     
    살까 말까 고민했던 나일론재킷


    무려 60% 할인이라던 클레버리 코트. 근데 아웃렛 전용으로 나온 제품인 것 같았다. 백화점 매장가 대비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라 혹했으나 좀 더 짙은 회색이면 좋을 텐데 미련에 입었다 벗었다 했다ㅎㅎ

    예전에 갔던 런던 버버리 아웃렛보다 물건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
     

     
    프라다 & 미우미우. 왜 아웃렛으로 왔나 너무나도 잘 알 거 같은 제품들도 있고 괜찮은 물건도 있고~ 미우미우는 앞쪽에 진열되어 있는데 마테라쎄 가방이랑 지갑 몇 개 있었다.
     

     
    800유로대 짧은 패딩이 예뻐 보였는데 작년에 프라다 패딩 산 게 있어서 과감히 내려놓음
     

     
    벼르고 있던 2번 품목, 몽클레어(몽클레르). 내장 손님은 거의 한국인 아님 중국인밖에 없었다.
     

     
    정상가 대비 30% 할인하는 매장이었다. 니트패딩이 사고 싶던 차에 딱 눈에 띈 카디건 트리코트. XL사이즈였는데 '이게 엑스라지야?' 싶을 정도로 작게 나와서 통통이도 여유 있게 잘 맞았다. 500유로 정도에 구매하고 택스 리펀도 받아서 한국 구매 대비 절반 가까이 저렴하게 샀다.

    한참 기다려서 결제순서 왔는데 옆직원한테 계산하란다;; 그 직원은 신입인지 앞서 온 중국인 손님 결제하는데 한~참 걸릴 때부터 불길했는데 물건 결제하고 세금환급영수증 만들어주는데 엄청 굼벵이 셔서^^ “it takes too long~” 말해봐도 어쩔 수 없단다ㅋㅋㅋ

    암튼 경량패딩 안 가져왔는데 여행 후반기에 비 오고 쌀쌀해진 날씨에 니트패딩 엄청 잘 입고 다녔다ㅎㅎ 단점은 생활방수 전혀 안됨. 비바람에 푹 절여져서 매일밤 열심히 말리면서 다녔다ㅜㅜ 
     

     
    다음으로 신발 사러 아디다스로 갔다. 여긴 명품 매장들에 비해 현지인들로 바글바글했다.


    28유로였나 엄청 저렴했던 테니스화.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에 끌렸으나 조악해 보여서 내려놓음


    올버즈 신발이 비에 젖는 바람에 급히 구매하게 된 스탠스미스. 62유로에 구매. 특가라고 써놨는데 한국 아디다스 판매가를 모르니 이게 싼 건지 가늠이 안된다.

    이튿날 날씨가 맑아서 괜히 샀나 후회도 했는데 이후 비 예보에 바로 개시함ㅎㅎ 코팅된 가죽소재만 보고 샀는데 눈비 모두 발수는 되어 비오는 날마다 열심히 신었다. 너무 심한 비에는 물기가 스며들긴 했다만 기존 신발에 비함 잘 산거라 생각함. 알고보니 나름 아디다스 인기모델이거니와 오래 걸어도 불편하지 않아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오스트리아 공식 기념품 수준인 마너 매장에도 들렀다.
     

     
    여느 매장보다 종류가 많고 저렴하다고 하는데 여행 초반이라 캐리어 꽉 찰까 봐 얇은 초콜릿만 소량 구매함
     

     
    점심은 버거킹에서 치킨너겟으로 대충 때웠다. 맛은 별로 😂

     
    판도르프 아웃렛에 월요일 오전 방문했는데도 현지인들이 많았고 오후 들어 중국인관광객들이 와서 북적였다.



    그래도 세금환급줄이 짧아서 금방 처리함. 글로벌블루 지점이었고 쇼핑하느라 현금을 많이 써서 현금으로 바로 받았는데 수수료 많이 떼더라;; 서류는 체코에서 출국할 때 공항 세관에서 도장받고 봉투함에 넣고 왔다.

    비가 몰아치는 와중에도 생쥐꼴로 이 매장 저 매장 열심히 돌아다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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