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앤대원
오륜빌딩 2층 대원앤대원에 간만에 방문. 늦은 점심시간이라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생선요리를 주로 하는 식당이라 어르신들이 매우 선호하심 ㅎㅎㅎ
매장이 넓고 자리가 칸칸이 나뉘어 있는 건 좋은데 말소리가 섞여 시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예스런 메뉴(?)와 달리 최첨단을 달리는 주문 방법 ㅋㅋㅋㅋ 점심 가격대로 뭐 여의도 수준이다 ㅎㅎ
삼치구이랑 알탕 주문~! 결제는 나갈 때 한다.
자리에 앉으면 나오는 기본 반찬. 어묵, 애호박, 김치, 양파지, 젓갈~
오래지나지 않아 나온 삼치구이와 알탕~~~ 생선구이 크게 한 도막, 알탕 덜어먹을 그릇과 국자가 나와서 하나씩 나눠먹기 좋다.
생선요리를 있어야 먹지 굳이 찾아먹지 않는달까? 별로 즐겨먹지 않는데 담음새를 많이 신경쓰신듯 예쁘게 나와서 더 맛있어 보이긴 한다 ㅎㅎ
칼칼한 맛의 알탕. 쑥갓과 곤이가 한줌인 것이 아쉬웠다 ㅜㅜ 알은 많이 들었음.
X자 칼집이 난 통통한 삼치. 살코기가 두툼한 것이 먹음직스럽니다. 살이 고소하고 쫄깃했다.
삼치 한 점, 국물 한 숟갈 번갈아 반복하다보니 밥 한그릇 뚝딱함 ㅎㅎㅎ 처음 식당 들어올 때만 해도 '별로 밥 생각 없는데...' 하면서 들어왔거늘...ㅋㅋㅋㅋㅋㅋ
처음 대원에 왔을 땐 별로 였는데 몇 년 전 리뉴얼하고 나서 한층 젊어진 느낌이다ㅎㅎ 새삼 여의도 생활을 참 오래도 했다 싶네.
아무튼~~ 오늘 점심도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
나중에 또 방문해서 대원정식😁
꼬치는 좀 별로 🤔 알 올라간 밥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