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28 비누
요즘 비누 사는 재미에 빠졌달까? 더 이상 살게 없어 새로운 거 사는 거 같기도 하고ㅎㅎ
샴푸 여러가지 돌려쓰던 차에 눈에 띈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톤28 제품!
마침 10% 할인행사도 하길래 고르고 골라 딱 3개만 샀다. 더 사고 싶었는데 자제력 좀 발휘함😊
샴푸바 2종이랑 바디용 1종 샀다. 동구밭이랑 자연스레 비교를 하게 되는데 저 영어쓰인 껍데기는 좀 거추장스럽고 불필요한 느낌ㅎ
멘톨이 들어간 두 제품은 얇은 종이에 감싸져 있다. 잘 녹나?
색상이 알록달록하다.
S22 와사비+멘톨 (바디쿨링) / 11,000원
S20 멘톨+페퍼민트 (두피쿨링) / 11,000원
S18 다시마 추출물 / 11,000원
네모반듯한 모양인데 동구밭 비누보단 크기나 두께가 얇다...(근데 더 비쌈😭)
뭐가 좋은가 알아볼 때는 바오밥이 인기많던데 지성두피에 시원한 느낌을 좋아해서 다시마랑 멘톨 비누를 선택하였음
행사 기간에 구매했더니 비누거품망도 두 개 받았다.
거품망 크기가 비누보다 훨 커서 비누 담고도 남음
사진은 멘톨 비누로 찍었는데 머리감을 때 거품내는 용인듯~
제품설명 페이지 내용처럼 그냥 물에다 쓱쓱 문질러도 거품이 잘 난다.
비누 쓰려고(?) 운동하러 다녀와서ㅎㅎ 샤워하면서 멘톨 샴푸바랑 바디바 써봤다.
S20은 오~ 엄청나게 시원한 느낌이 났다. 아찔한 쾌감이란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ㅋㅋㅋ 굉장히 시원함. 머리감다가 눈에 비누 들어갔는데 투아이블루 넣은 느낌이랑 비슷했다ㅋㅋㅋ
멘톨과 페퍼민트 오일이 팍팍 들어갔나? 비누로만 머리 두번 감고 나니 두피랑 머리카락이 굉장히 뽀득해졌다. 머리카락은 너무 뻣뻣해진 거 같아 린스 좀 썼음.
S22도 마찬가지로 진짜진짜 시원했다. 요새 러쉬 매직 크리스탈스 쓰고 있는데 이것만큼이나 씻어낼 때 청량하다. 단점은 보습이 꼭 필요하다는 점~
여름에 멘톨 들어간 제품을 즐겨쓴다면 두 제품 모두 만족스러울거 같다ㅎㅎ
다만 정가가 개당 1만원이 넘으니 비누 하나에 비싸단 생각이 들긴 하다. 보통 2천원 아닌가? 오리팬비누 살때도 개당 4천원대라 비싸다 생각했는데 말이지🤔
최근에 환경 문제로 촌스럽다 불편하다는 이미지였던 비누가 인기인데 에코마케팅으로 비싸게 받는 거 같기도 해서ㅜ 제품 자체는 만족스러우나 할인 안 하면 안 살듯
간편식 사러 자주 이용하고 있는 그리팅몰에서 일정 금액이상 구매하고 받은 사은품이 바로 톤28 제품이었다ㅎㅎ
사실 이걸로 톤28을 처음 알게 되었고 설거지용비누도 있구나 신기했음.
그리팅이랑 톤28이랑 협업으로 나온 비매품인 듯~
근데 포장만 그렇고ㅎ 내용물은 S29 비누다.
퐁퐁 1+1이라고 많이 사놔서😂 당분간 쓸 일은 없겠지만 평이 좋아서 기대됨ㅎㅎ
☞톤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