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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사피부염 대학병원 피부과 진료(8)(9)
    일상이야기/기타 2022. 6.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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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덟번째&아홉번째 진료

     



    벌써 여덟번째 진료다. 진료 전 갑작스럽게 위경련이 오는 특이사항이 발생했다. 처음 위경련 증상이 있던 날은 전날에 너무 차갑게 냉면 먹어서 그런가보다 싶었음... 회사에서 너무 아파서 조퇴까지 했건만;; 푹 쉬고 났더니 나아져서 일시적이라 생각했다.

    근데 2주 정도 있다가 또 위경련 발생. 잠에서 깨어 밤새 뒤척였다ㅜㅜ 배에 가스 차고 명치 부근이 너무 아팠다. 결국 아침 일찍 동네 내과에 가서 피검사, 위내시경에 복부초음파하고 그랬다. 내과에선 미노씬이 위에 안 좋을 수 있다나~ 그래서 내과약(모프리드정, 에스원엠프정, 복합파자임이중정 등) 먹는 동안, 일주일은 피부과약을 안 먹기로 했다.







    그 난리 겪고 난 진료였는데~~~ 피부과에선 약 때문에 그럴리가 없다는 반응ㅎ 뭐가 맞는건지;; 아무튼간에 일주일 휴약기 동안 다행히 피부에 여드름이 올라온다거나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그리고 검사 결과 들으러 내과 재방문했다. 뭐 위나 췌장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었음;;;; 담석이 2mm 있는데 이 정도는 통증의 원인이 아닐 거라고;; 약 다시 처방받고 피부과 약이랑 간격을 두고 복용하기로 했다.

    무튼 피부과 약을 일주일치 덜 처방받았는데도 자꾸 까먹고 안 먹는게 여러번이라;; 그래도 약이 남는다 ㅋㅋㅋㅋㅋㅋㅋ


    실손의료비 신청 보험사에선 거절할 거 같아서 그냥 회사 복지기금에 의료비 신청했는데 피부질환도 지원된다고 해서 다행이다. 매번 6만원 가까이 나오는데 ㅜㅜ 화장품, 피부관리 등 비급여 항목 외엔 다 지원된다니 한결 부담을 덜게 되었다.



    벌써 치료를 시작한지 4개월이 흘렀다. 피부가 진짜 많이 좋아져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제 예전으로 돌아온 거 같다고 해서 병원다니는 보람이 있다 ㅎㅎㅎ 약 덕분인가 한달에 한번은 아프고 잘 짜지지 않는, 곪는 여드름이 잘 안 안생김. 혹여 여드름이 생길 것처럼 뭉치다가도 그 이상 익지(?) 않았다. 얼굴에 이게 무슨 점이지???? 싶어 짜면 고름이 나오긴 하더라....

    3주만에 아홉번째 진료~ 비는 안오고 흐려서 습하고 꿉꿉하고 날씨가;; 만날 병원갈 때마다 이런듯;; 이번 진료는 여느 때보다 대기가 금방 빠져서 40분? 정도 기다림ㅋㅋㅋ 이젠 접수하고 바로 피부관리하러 가는데 관리실에서 나오고 진료까지 10분? 이게 웬일이고😊




    아무튼간 이번에 약 바뀜. 미노씬에서 이소티논으로~ 미혼이고 임신계획 없다는 확인받고 처방. 이 약이 기형아 유발한다나. 기존에 처방받은 약이 일주일치는 남아서 다 먹고 새로운 약 먹기로 하고 7일분만 처방받았다. 다음 진료는 이주일 뒤~~~~

    약은 하루 한알밖에 안된다. 얼마나 독하길래? 좀 걱정은 됨.....ㅎ

     

     



    꼭 아침 복용 안해도 되고 일정 시간마다 먹으면 된다고~ 이 약도 자외선에 민감해질 수 있다고 차광관리 잘 하라고 주의주심. 일주일 뒤에나 먹기 시작할 텐데 잘 맞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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