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섯번째 진료~ 겨울에 시작해서 벌써 초여름 같이 무더운 날씨다. 더 나빠지지 않고 특별한 이상도 없는데 2주마다 계속 병원 오는게 의미가 있나ㅎ 물론 이것도 감지덕지해야 하지만ㅎㅎ
이번에도 관리 먼저 받고 또 지루하게 기다리다 진료를 받았다. 맨날 하시는 얘기 또 듣고 ㅎㅎ 첫 진료에서 3개월은 봐야 한다고 했는데 다행히 빨리 차도가 생겨 다행이라 해야 할까? 아무튼~ 다음 진료는 3주 후로 예약했다.
일곱번째 진료~~ 이번에는 휴가를 여유있게 내고 왔더니 좀 덜 기다려서 한 시간 대기ㅎㅎ 이번에도 관리실 가서 피부관리 먼저 받고, 보험회사에 제출하려고 진료비 세부내역서 발급받았다. 진료 받으러 들어가면 레지던트? 수련의 꼭 계시던데 그 비용까지 청구할 줄이야ㅎ 대학병원이니 그러려니~
근데 길어야 3분? 정도 진료받는데 2만원 가까이 하는 게 참 비싸긴 하다. 대개 보험사에서는 '주사'가 피부과 질환이 아니라 미용 목적 치료라고 보험료 지급이 안된다는데 과연 될지 모르겠다ㅜㅜ
진료볼 때 진단서 발급 요청드렸는데 좀 귀찮아하는게 보이셔서 기분 상함....ㅎ 바쁜데 이런것도 해야 하는지 푸념하심... 어차피 레지던트가 작성하지 않나? 두 줄 되지도 않는데 아무튼.... 진료는 또 2주 뒤로 예약하고 나왔다. 다음번에는 약 바꿀 수도 있다곤 하시는데 과연?ㅎ
이 정도 통원치료 했으면 나으면 좋으련만.... 무려 2만원 내고 끊은 진단서에도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이라고 나와있는 게 속상하다. 실비 처리나 잘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