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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 무드 미니 가습기 1000
    일상이야기/기타 2019. 12.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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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 무드 미니 가습기 1000㎖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를 사고 싶던 차에

    청소가 쉽고 필터가 없고, 용량이 큰, 저렴한 가습기를 알아보고 있었다.

    마침 갤럭시 헬스 앱에서 웰스토리몰 '오아 가습기 할인전'을 하길래 비회원으로 구매 ㅎㅎ

    정상가 59,800원, 인터넷 최저가가 4만원대던데 무려 36,900원!!!!

    근데 배송 개느림..... 일주일이 됐을까? 전화하려던 시점에 딱 배송 시작 카톡이 왔다.

    신나서 개봉기를 남기려고 한 컷!

    드디어 온 가습기~ 기쁜 마음으로 개봉을 했는데

    ?????????????????????????????

    하하하하하하 불량품~ 당첨 ㅋㅋㅋ

    본체가 깨져있었다....

    삼성웰스토리몰 전화하니 여긴 일반인 구매가 안되는데 왜 여기로 전화했냐는 상담원...ㅎ

    그럼 구매 페이지 하단에 전화번호는 왜 그렇게 적어놨나 속으로 욕하면서 알려준 번호로 전화했더니

    아까 그 번호가 맞단다 ㅋㅋㅋㅋ 아 진짜 짜증;;;

    암튼 이런 우여곡절 끝에 교환 신청을 하고 또..... 달이 바뀌어서 가습기가 내게 왔다.

    11월 14일에 구매했는데 12월 3일에서야 왔으니....ㅎ

    구성이 진짜 단촐하다

    너무 허접해서 제대로 온 건가? 의심이 들었다.

    설명서도 너무나도 불친절....

    본체 씻고, 미스트캡 끼우고, 전원 연결한 후 물을 담아 작동을 시켜봤다.

    물 채우고 9시간 예약 설정을 해놨는데 중간에 물 부족으로 꺼졌다.

    다시 한 컵 넣고 자고 일어나니 또 꺼져있었다. 분무량이 많아서 그런가봄. 맥스로 채워야지.....

    또 단점이라면 물 떨어지는 소음이 있는 편이다. 스팀보이 온수매트보다 더 크다. 피곤해서 잘 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급수를 하려면 뚜껑을 열어야 하는데 열다가 물이 떨어져서 급수용 구멍이 따로 있으면 더 편리하지 않았을까 싶다. 저렴하게 산거니 그냥저냥 쓰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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