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
[마포/망원] 페스토페스토일상이야기/식도락 2024. 1. 19. 10:00
페스토페스토 작년 9월 노들섬에서 열린 마르쉐 서울미식마켓에서 처음 알게 된 '페스토페스토' 잇샐러드 때문에 바질페스토 맛에 빠져있었던 차에 이곳의 페스토를 맛보고 바로 구매했었다 ㅎㅎ 점심시간 때 방문했더니 샌드위치는 주문이 밀려있었다. 그냥 페스토만 사기로 함. 온라인으로 구매했다면 블랙올리브, 느타리트러플은 뭔가 생소해서 선뜻 사기 어려웠을텐데 맛보고 살 수 있어서 좋았음ㅎㅎ 절구로 짓이겨 만든다는데 결이 살아 있고 향이 정말 진하다. 각기 다른 특색이 있어서 하나만 고르기 어려워 세트로 구매! 페스토 3종 세트 구성은 바질, 느타리트러플, 블랙올리브페스토 각 150g이 들어있고 50,000원이라 바질 페스토(17.8) + 느타리트러플페스토(17.8) + 블랙올리브페스토(16.8) 따로따로 사면 5..
-
[제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탐모라 & 더 블루"일상이야기/식도락 2023. 5. 25. 16:00
제주 다이닝 탐모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1층에 있는 한식당 탐모라 예전에는 상시 영업하던 곳이었는데 이젠 단체손님 예약 건 있을 때만 문 연다고 한다. 미리 주문해둔 '전복갈비탕' 호텔 갈비탕은 역시 차림새부터 다르긴 하다. 비싼값하네 싶었다ㅋㅋ 전복 두 개랑 살코기 많은 갈비가 큼지막히 깔려 있고 고명도 계란, 대추, 밤, 꽈리고추로 예쁘게 담아냈다. 내 입엔 양념이 너무 달긴 한데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어서 싹 비워냈다. 밑반찬도 입맛에 잘 맞아서 애호박&새우랑 젓갈도 싹싹 비움ㅎㅎ 아 물론 밥 경찰인 연근조림은 한 점 먹고 손이 안갔음 ㅋㅋ 뷔페 레스토랑 더 블루 호텔은 역시 조식이지! 조식 쿠폰 들고 2층 더 블루에 왔다. 조식 운영시간은 6시 30분부터인데 7시쯤 들어가니 한산해서 바다 전망 자..
-
[영등포/여의도] 제주산방식당 오투테라스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5. 7. 11:00
제주산방식당 오투빌딩 지하1층 식당가에 있는 제주산방식당에 왔다. 신촌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한번 먹어본 적은 있는데 이 지점은 처음 방문했다. (원래는 퍼스트플러스에이드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ㅜㅜ) 홍대돈부리랑 고민하다가 자리가 여유 있어서 제주산방식당으로 들어왔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좋았다 ㅎㅎ 제주식 요릿집답게 제주 식재료로 만든 냉면과 만두가 주 메뉴였다. 가격대는 너무 비싸지 않고 괜찮은 것 같다. 친구가 주문한 산방만두온면~ 만둣국에 소면이 들어 있다. 내가 주문한 산방만둣국~ 면 대신에 밥이 따로 한공기 나온다. 큼지막한 만두 4개가 들어있고, 계란, 양념, 잘게 찢은 고기 고명이 올라가 있다. 계란을 어떻게 익혔는지 신기한 모양새였다. 잘~ 저어서 한입 먹..
-
[영등포/여의도] 남기분면 IFC몰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5. 23. 15:14
남기분면 오늘의 점심은 남기분면~! 여의도역에서 IFC몰로 이어지는 무빙워크 옆 스트리트몰에 있다. 예전 오가다? 자리인가 암튼 그 위치~ 공실이 많더니 올초에 가게가 많이 바뀌었다. 3월? 4월?에 생겼나본데 아케이드를 잘 안다녀서 오늘 첫 방문이었다. 남기분면은 홍콩식 쌀국수가 주 메뉴이다. 얼마 전에 다녀온 홍콩 생각도 나고ㅎㅎㅎ 스트리트푸트파이터에서도 토마토라면 나왔었는데 나는 왜 홍콩에선 안가본걸까 ㅋㅋㅋ 가게 내부가 홍콩 느낌나게 잘 꾸며진 듯 했다 ㅎㅎ 운좋게도 바로 앉았는데 그 뒤로 대기줄이 길게 섰다~ 대표 메뉴라는 산라미엔과 토마토미엔 주문~~ㅎㅎ 토마토미엔은 샐러리와 고수가 올라가는데 뺄 수도 있다. 산라미엔은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보통맛으로 주문~ 위에 고기도 우삼겹, 항정살 등..
-
[영등포/여의도] 해물풍경 여의도 맨하탄빌딩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4. 22. 08:06
해물풍경 맨하탄빌딩 여의도백화점 4층에 위치한 백합요리전문점~ 회식 장소라 온 건데 하필이면 안 먹는 '조개'요릿집.... 굴국밥집에선 황태국이나 먹었지 여긴 다른 선택의 기회조차 없다 ㅜ 바지락보다 큰 조개는 간만에 본 듯~ 내장을 하나하나 빼기도 그렇고 ㅜ 백합은 두 점 먹어보고 포기... 내 입엔 너무 비렸다 ㅜ 다른 분들은 매우 잘 드심.... 조개 상태가 좋다나~ 국물은 시원해서 계속 손이 갔다 드디어 칼국수~~~~ 느타리버섯, 새우, 낙지까지 풍성하게 들어간다 면이 쫄깃하니 맛있었다 백합은 거의 먹지도 않고 칼국수로 배 채운듯 ㅋㅋ 회식으로 오거나 칼국수만 먹을 거 아님 나는 올 일이 없을 것 같다 ㅜ 백합 좋아하는 사람이나 해장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식당인듯 ㅎ
-
[영등포/여의도] 예성가든 여의도 화재보험빌딩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4. 11. 22:58
예성가든 오랜만에 온 예~성가든~ 역시나 오늘도 회식으로 방문 ㅋㅋ 여의도 화재보험빌딩 지하1층에 있다 예전에는 좌식이었는데 의자 있는 식당으로 바뀌었다 대표 점심메뉴인 상추샤브샤브~ 처음 봤을 때 비주얼이 너무 예쁘다며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난다 ㅎㅎ 단체손님상 차리느라 엄청 힘들었겠다 싶었다 ㅎ 반찬은 묵이랑 김치전이랑 두부김치 등등~ 다 맛있어서 한번씩 리필함 마늘 넣고 육수 팔팔 끓임 고기는 냉동~ 육수에 푹 담그고 익으면 건져서 소스 찍고 마늘이랑 된장 넣어 한 입~ ㅎㅎ 상추 한 접시 해치우고 다음은 국수 ㅋㅋㅋㅋ 여긴 좋은게 국수를 다 끓여주시고 한 그릇씩 나눠 주신다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있었다. + 가성비로는 여의도 샤브샤브가 더 낫다는 의견이 있었다 안가봐서 어디가 더 좋은지 평가는 못..
-
[영등포/여의도] 김명자굴국밥 신송빌딩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4. 9. 11:58
김명자굴국밥 신송빌딩점 오늘의 점심! 김명자굴국밥 ㅎㅎ 덕분에 신송빌딩 지하 식당가에 처음 가봤다 여의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체인이었다 마스코트가 너무 강렬함 ㅋㅋㅋ 기본 반찬~ 3가지 부추무침은 젓갈맛이 많이 났다 고추는 엄청 맵다고 해서 손도 안댔음 귀여운 크기의 1인용 국자가 나온다 ㅎㅎㅎㅎ 생각보다 쾌적한 실내~ 매우 넓었다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서둘러 나왔는데 자리가 금방 다 찼다 굴국밥이 대표 메뉴인데 굴을 안먹어서 황태국밥 주문했다 황태국밥은 조금 짜긴 했는데 황태, 무도 많이 들고 맛이 시원했다 한 그릇 싹싹 비움...ㅎ 딱 집에서 해먹는 맛, 깔끔한 맛의 황태국이었다 같이 주문한 굴 파전~ 최대한 굴 없는 부분만 골라 먹었다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음 ㅎㅎ 바삭바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