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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여의도] 남기분면 IFC몰점일상이야기/식도락 2019. 5. 23. 15:14728x90남기분면
오늘의 점심은 남기분면~!
여의도역에서 IFC몰로 이어지는 무빙워크 옆 스트리트몰에 있다.
예전 오가다? 자리인가 암튼 그 위치~
공실이 많더니 올초에 가게가 많이 바뀌었다.
3월? 4월?에 생겼나본데
아케이드를 잘 안다녀서 오늘 첫 방문이었다.
남기분면은 홍콩식 쌀국수가 주 메뉴이다.
얼마 전에 다녀온 홍콩 생각도 나고ㅎㅎㅎ
스트리트푸트파이터에서도 토마토라면 나왔었는데
나는 왜 홍콩에선 안가본걸까 ㅋㅋㅋ
가게 내부가 홍콩 느낌나게
잘 꾸며진 듯 했다 ㅎㅎ
운좋게도 바로 앉았는데
그 뒤로 대기줄이 길게 섰다~
대표 메뉴라는 산라미엔과
토마토미엔 주문~~ㅎㅎ
토마토미엔은 샐러리와 고수가 올라가는데 뺄 수도 있다.
산라미엔은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보통맛으로 주문~
위에 고기도 우삼겹, 항정살 등 여러 종류다.
비주얼은 그닥;;;;
맛있어 보이지는 않아서
국물부터 한숟갈 떠먹었는데
토마토미엔이랑 산라미엔 둘다 맛있었다.
산미를 싫어한다면 모를까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토마토미엔은 르번미 토마토해물쌀국수가 생각나는 국물맛이었다.
물론 르번미가 더 깊은맛이지만 ㅋㅋ
동기님은 해장할 때 좋은 맛이라는 평을 내림 ㅋㅋ
홍콩식 쌀국수라고 해서
완탕면에 들어가는 면발일 줄 알았는데
국수 소면보다 더 두껍고, 쫄깃했다.
어묵튀김같은 고명, 살짝 들어간 유부도 맛있었다.
우삼겹을 올린 산라미엔~
우거지 같은 토핑도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다 ㅎㅎ
생긴건 비호감인데 맛있게 잘 먹었다 ㅎㅎㅎ
남기분면이 SK증권 건물 지하에도 있다는데
그 지점도 한 번 가보고 싶다.
한국에서 먹어보기 힘든 맛이라 다음에도 또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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