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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레일투어]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 홍천 수타사 당일 ITX 기차여행 후기여행/국내여행 2025. 11. 4. 10:00728x90
홍천-인제 기차여행 후기
평소에 가보고 싶던 인제 자작나무숲. 버스 타고 이동하는 상품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기차가 일정대로 딱딱 움직이기 용이할 듯하여 기차여행 상품 찾던 차에, 코리아레일투어(구 코레일투어)에서 ITX를 이용한 당일 여행 상품 발견! 삼주 전쯤 출발 확정 단계에서 예약했는데 이후에 마감되었다.

https://www.k-railtour.com/goods/goods_view?goodSeq=30000034&eventSeq=30095657여행의 모든 것 코리아레일투어(주)
가족여행, 부모님효도여행, 정선옥산장, 1박2일, 당일기차여행 전문
www.k-railtour.com
▷여행 일정◁
열차비, 버스비, 입장료, 중식 제공, 가이드비, 알선수수료 포함 성인 89,000원
석식 불포함!
07:30 용산역 3층 대합실 여행센터 앞 집결
07:51 ITX 출발
09:05 남춘천역 도착 - 버스 타고 홍천 이동
10:00 홍천 수타사 산소길
11:40 중식 - 곤드레 돌솥밥
12:30 버스 타고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이동
13:30 인제 자작나무숲길 트래킹
17:00 버스 타고 남춘천역으로 이동
18:20 자유 석식
19:38 남춘천역 출발
20:55 용산역 도착
11/1 여행 당일. 용산역에 걸어가니 명절 연휴도 아닌 아침에 이렇게 사람들로 북적이다니 놀라웠다. 여행센터 테이블서 예약 확인 후 배지받아서 출발! 무려 42명이 함께하는 여행이었다.

기차 타고 남춘천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홍천으로 이동
1. 홍천 수타사

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으나 날씨가 백점!
사천왕들이 지키는 문을 들어가 절 곳곳 구경


수타사에는 특이하게 대웅전이 없다.

수타사 앞 예쁘게 꾸며진 치유의 길을 걷다가 점심 먹으러 갔다.

2. 중식 - 농부의 밥상 느티나무집 - 돌솥곤드레밥


수타사 주차장에서 지근거리에 있는 식당, 느티나무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최근에 갔던 자연뜰에 비하면 곤드레밥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었다. (물론 반찬 가짓수부터 엄청 차이 남 ㅎㅎ)

기본 차림상. 반찬이 맛있어서 딱히 배고픈 상태도 아니었는데 흡입했다 ㅎㅎㅎ


강황이 든 곤드레 솥밥
강원도 답게 감자 들어있음 ㅎㅎ

간장 양념장 넣고 쉐킷쉐킷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먹고 클리어 🫡
식당 바깥 부뚜막 위에 새끼고양이가 볕을 쬐고 있고 참 평화롭고 따뜻한 풍경이었다.
식사 후 주변을 둘러봤다. 식당 맞은편 수타사농촌테마공원 가는 다리. 아찔하게 중간이 뚫려있다ㅎㅎ


다시 버스를 타고 인제로!3. 인제 자작나무숲
동절기 운영시간 9:00 ~ 17:00 (14:00까지 입산 가능)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고도 부르는 자연 생태관광지이다.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형성된 이곳은 숲 속에 7코스의 탐방로와 숲 속 교실, 전망대, 생태연못, 인디언 집, 나무다리, 나무계단 등의 시설이 있어 산림욕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입구인 자작나무 숲 안내소에서 시작되는 숲길을 따라 걸어야 자작나무 숲에 닿을 수 있다. 숲길은 두 가지 길인데, 도보로 80분가량 소요되는 원정임도와 1시간가량 걸리는 원대 임도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수령이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숲이 펼쳐진다. 자작나무 숲은 하얀 줄기와 잎이 빛나는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보이며 하늘을 향해 뻗은 자작나무 숲은 이국적인 풍취를 느끼게 한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자작나무숲! 초반에는 분명 가벼운 트래킹이었는데 나중엔 너무 힘들었음 ㅜㅜ
별바라기숲 코스 가다가 포.기.


쭉 뻗은 자작나무는 계곡 오르는 길에도 있으므로 이걸로 만족함ㅎㅎ
계곡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잠시 쉬다 돌아갔다. 지역 주민들의 식수로 쓰이는 물답게 매우 맑았다.

탐방로만 가도 경치가 좋고 공기 상쾌하니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원래 일정보다 더 여유시간 주셨는데도 두 시간 내 절대 못 다녀올 코스였음;;; 자작나무숲 안 보고 돌아왔는데도 이만 보 채웠다 ㅎㅎ
이날 일정이 너무 빨리 진행되어 예정에 없던 소양강처녀상 구경하고 남춘천역에 내려주셨다.
4. 석식 - 자유식 - 개별경비
원래 가고싶은 식당이 있었으나 역에서 가깝고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남춘천명가닭갈비집에 가기로 함.
일행 절반 정도가 이 집에 갔는데 아무리 손님이 몰려도 그렇지 응대가 빵점 & 최악 🤬
1. 물도 안 갖다 줘 앞치마도 안 줘 직접 꺼내옴 (이때 나갈걸....)
2. (정신없어 보여서 다른 데 가려니) 반찬도 안 나온 상태에서 직원A가 닭갈비 일단 불판에 투하하고 가심
3. 알고 보니 불을 안 켜줘서ㅋ 얘기하니 직원B가 투덜거리며 토치로 불 켜줌
4. 기본 반찬에 김치가 없길래 직원B에게 반찬 이게 다 나온 거냐고 물어보니 뚱한 표정으로 그냥 보고 지나감 (슬슬 빡쳤다)


5. 고기 직접 볶고 있는 와중에 뒤늦게 직원A가 토치 들고 옴. 원래 볶아 드려야 하는데~ 말만 하고 다시 휘리릭 가버림ㅎ 거의 다 익힌 상태일 때 다시 와서 마무리로 한번 뒤집어 줌ㅋ

6. 반쯤 먹다가 이 집은 왜 떡이 없지? 직원C에게 물어보니 떡사리가 빠진 거였음....ㅎ 처음부터 안 나왔다고 말하니 떡만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볶아주심. (이때부터 인내심이 바닥나서 표정 관리가 안 됐다ㅋ)
이 와중에 왜 진작에 얘기 안 했냐고 해서 ‘불러도 오지도 않는데 사람이 와야 얘기하죠’ 따지니😒 찍소리도 못함ㅋ 그냥 처음부터 죄송하다고 하고 말을 하지 될걸 왜 토를 달까?
떡 추가 버전
7. 다 먹고 계산하려고 기다리는데 계산대에 오지도 않음…. 부모님 모시고 간 거라 참았는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었음. 하아… 끝까지 ㅈㄹ이다 싶던 차에 시키지도 않은 맥주 1병 계산하려고 해서 짜증 대폭발ㅋㅋㅋㅋ 아니 무슨 맥주를 주문했냐 장사 이따위로 할거냐 쏘아붙였다. 계산하던-사장으로 보이는 직원D가 '직원이 주문 입력을 제대로 안 했다. 손님이 몰려서 정신이 없었다' 또 변명을 늘어놓음ㅎ 아니 이 정도 손님 처음 받아봐? 웬만하면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진짜 개판이었다.
순간적으로 사람이 몰렸다지만 만석도 아니었음. 하루이틀 장사하나 홀 서빙하는 종업원이 네 명이나 있었구만 그 정도 일머리도 없이 무슨 장사를 해요. 오죽 안 가져다주면 가이드가 일손 보태줘, 다른 손님들도 필요한 거 직접 가지러 주방 왔다갔다했구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나 같으면 가이드가 주말 저녁에 손님 잔뜩 모셔오면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복에 겨워가지고 귀찮아 죽겠네~ 썩은 표정으로 다니고 자빠졌음 참나~ 맛도 특색없이 평범한데 무슨 자신감이야. 여의도 오근내닭갈비가 훨씬 맛있음 ㅅㅂ 두 번 다시 안 와요 ^^
열받아서 그런 건지 닭갈비 먹고 나서 갑자기 배탈 남 ㅜㅜ 아무튼 ITX 타러 남춘천역으로 다시 갔다.
길고 긴 하루, 피곤한 몸으로 용산역으로 향했다. 비 예보가 있어 걱정했는데 용산에 도착해서 집에 가는 길에 폭우 내림.
맑고 쾌청한 날씨에 코스 자체도 괜찮은 편이었으나 다시 갈래요? 물어본다면 No! Never!
시간 약속 안 지켜, 가이드가 한마디 하면 열 마디 보태는 까탈스러운 아줌마들, 가이드 우습게 알고 젠체하며, 노래해 봐라 ㅈㄹ에 끼니마다 술 마시고 진상 떠는 개저씨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가이드도 참 고생이 많겠다 싶었음.
체력적으로도 약간 힘에 부쳤지만 무엇보다 이런 일행과 함께 해서 그런지 유독 피곤한 하루였다. 이런 여행이라면 두 번 다시 안 가고 싶다ㅎ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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