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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1]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 빛, 바다를 건너다일상이야기/전시회 2025. 3. 10. 10:00728x90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 빛, 바다를 건너다
더현대 6층 ALT.1에서 열리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 빛, 바다를 건너다>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우스터미술관 소장품 중 인상파 유화 원화 53점을 전시한다.
네이버를 통해서 얼리버드로 12,000원에 저렴하게 예매해놨다. 😆
여느 때처럼 금요일 퇴근 후 방문했는데 크게 붐비지 않아 편안히 감상 가능했다.콩스탕 트루아용, <노르망디에서의 사과 수확>, 1850년대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행복한 계곡>, 1873년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빌 다브레의 목가적 장소-연못가의 어부>, 1865~1870년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 <욘 강의 다리(저녁)>, 1875년
"여자 표정 진짜 못 생기게 그렸다."라고 생각했는데 귀스타브 쿠르베 그림이라 놀랐던 작품;;귀스타브 쿠르베, <고양이와 여인>, 1864년
사실주의로 알려진 화가인데....... 🤔 고양이는 진짜 살아있는듯 털 질감이 세밀했다.루이 외젠 부댕, <트루빌 항구, 항구 수리> 1890년 알프레드 시슬레, <빨래터>, 1876년 카미유 피사로, <루앙 라크루아 섬>, 1883년
토실토실한 아기와 어머니가 담겨 푸근한 느낌을 준 메리 카사트의 그림.메리 카사트, <벌거벗은 아기를 안고 있는 렌 르페브르(어머니와 아이)>, 1902~1903년
하필 모네 그림 옆에 걸려있어 사람들에 가려지는 그림 ㅎㅎ 근데 빛에 반사된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한참 서서 봤다.차일드 하삼, <프랑스 정원에서 꽃 따기>, 1888년
이번 전시 대표작 중 하나인 모네의 <수련>. 지금까지 본 수련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안정된 느낌의 수련이었다.클로드 모네, <수련>, 1908년
어머니 그림으로 유명한 제임스 휘슬러의 작품도 왔는데 유명한 화가의 안 유명한 그림 ㅎㅎ제임스 맥닐 휘슬러, <장미와 은을 위한 스케치 : 도자기 나라의 공주>, 1863~1864년 알프레드 스티븐스, <어머니>, 1870년경 안데르스 소른, <오팔>, 1891년
미국 화가인 존 싱어 사전트의 그림도 여럿 전시중이다.존 싱어 사전트, <코르푸 섬의 오렌지>, 1909년경 존 싱어 사전트, <물을 나르는 베네치아 여인>, 1880~1882년
만개한 수국 앞에 앉은 여인의 그림. <카네이션 릴리 릴리 로즈> 참 좋아하는데 이와 유사한 분위기의 그림이었다.존 싱어 사전트, <캐서린 체이스 프랫>, 1890년 그린우드라는 낯선 화가의 작품. 전시 마지막에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영상 속 큐레이터도 우스터미술관 와서 알게된 작가라고 ㅋㅋ
조셉 H. 그린우드, <녹아내리는 눈>, 1918년
사과나무 아래 소들이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이 따스하고 좋았다.조셉 H. 그린우드, <사과 밭>, 1903년 윌러드 르로이 메트캐프, <서곡>, 1909년 프랭크 웨스턴 벤슨 <카드놀이를 하는 소녀>, 1909년
카드놀이 중 권태로워 보이는 여인의 표정이 흥미롭다 ㅋㅋ19세기말 뉴욕 센트럴파크 풍경을 그린 그림. 작은데 엄청 세밀하게 그렸다.
루터 에머슨 반 고더 <공원에서> 1894년 이전
작가로부터 직접 구매한 작품이라 구매 경위를 작품 앞에 서류도 진열되어 있음차일드 하삼, <브렉퍼스트 룸, 겨울 아침, 뉴욕>, 1911년
얼핏 보고 사진인 줄 알았던 그림. 실제로 보면 마차만 도드라지게 나와 보이는 느낌이라 신기했다.차일드 하삼, <비오는 콜럼버스 애비뉴>, 1885년
이번 전시에서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았던 그림들
이게 습작이라니~~ 세잔 그림 뭐가 좋은지 잘 몰랐는데 이상하게 이 그림이 매력적이었다.폴 세잔,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습작>, 1890~1892년
점묘법으로 유명한 폴 시냐크의 그림. 해질녘 풍경으로 추정되는데 화사한 색감에 한번 눈길을 끌고, 점과 점이 만든 형태에 집중하느라 하염없이 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수많은 점을 찍어 완성한 그림이라 얼마나 공을 들여 만들었을까 생각하게 됨폴 시냐크, <골프 주앙>, 1896년 조르주 브라크, <올리브나무>, 1907년 조지 이네스, <숲 속 웅덩이> 1892년 드와이트 윌리엄 트라이온, <가을의 일몰> 1908~1909년
우스터미술관 관장이 이번 전시작 중 제일 좋아한다는 작품. 다소 심통나 보이는 남자의 모습. 근데 화가 본인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ㅎㅎ 자세히 보면 담배 연기도 폴폴 나오고 있다.막스 슬레포크트, <고드람슈타인 정원의 자화상>, 1910년
단장하고 있는 부인과 화가 본인이 거울에 비친 모습을 담은 구도가 재밌다. 거친 붓질로 그림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인데? 싶더니만.... 작가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섬세하게 그릴 수 없었다는 설명을 보니 그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겠구나 싶어서 뭔가 미안해졌다 ㅎ로비스 코린트, <거울 앞에서>, 1912년 윌러드 르로이 메트캐프, <튀니지 거리>, 1887년
되게 못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르누아르의 그림 ㅎㅎ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아랍 여인>, 1882년 존 헨리 트와치먼, <옐로우스톤의 급류>, 약 1890~1899년 드윗 파샬, <허밋 크릭 캐니언>, 1910~1916년
우스터미술관이 비교적 최근에 생긴 사립미술관이라 그런지 소장작품 구입 경로가 명확하니 편안함 ㅋㅋ
모네 작품 한 개밖에 없고 별로라는 전시회 평만 믿고 환불했으면 후회했을 듯. 차일드 하삼이란 매력적인 화가를 조우할 수 있었고 폴 시냐크 그림 한 점만으로도 올 만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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