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 스피릿 마테라쎄 페이턴트 가죽 미니 백 - 콘플라워 블루
요즘 엄청 인기가 높아진 미우미우~ 최근에 '미우 스피릿 마테라쎄 페이턴트 가죽 미니 백'을 구매했다. 콘플라워 블루 후기는 잘 없길래 한번 써봄 ㅎㅎ
미우 스피릿백을 처음 알게된 건 인스타에 자주 뜨던 광고 때문이었다ㅎㅎ 깜찍한 크기에 미우미우 특유의 마테라쎄 무늬가 있는 가방이라 관심이 갔다.
그~러~다~ 추석 연휴에 들린 롯백 본점. (엠마 코린 나오게 한 컷 ㅎㅎ)
나가는 길 1층에 있는 미우미우서 구경만 하자 들어가봤다ㅎ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 자연스레 끌림ㅋㅋ
원래 마음 속에 담아놨던 완더백은 막상 실물로 보니 지퍼 여닫는데 불편하고 수납력이 그냥 그랬다. 크로스 되는 거 말곤 크게 장점이 없어 보여서 더 미우 스피릿백에 끌렸다.
페이턴트 가방이라 pvc인줄 알았는데 🤔 가죽이라고ㅎㅎ
색상이 5가지(흰, 검정, 분홍, 연두, 하늘색) 다 너무 이쁜거지....
흰색이 인기 제일 많다하고 무난하게 검정색도 괜찮지만~ 마테라쎄 클러치가 검정색이 이미 있어서 콘플라워 블루(하늘색)이랑 아쿠아(연두색)만 봤다. 핑크색도 이쁜 핑크긴 한데 나와는 잘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 한번 들고 그냥 내려놓음ㅋㅋ
연두색 가방이 진짜 흔하지 않은 색상이라 예뻤는데 여름철에 더 잘 어울리는 색 같고, 비슷한 아이띵소 가방도 있어서 ㅋㅋㅋ 사계절 무난히 들기 좋고 예전부터 콘플라워블루 색상 좋아해서 구매하게 됨ㅎㅎ
가격이 백만원 초반대라 크게 비싸진 않은 편이나 작년엔 97만원이었던데;;; 그건 나일론이라 그랬나? 암튼 진짜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다.
근데 추석 연휴인데 상품권행사도 안 함;; 롯데백화점은 국민이나 현대카드행사만 한다해서 좀 고민하다 그냥 주사용 카드로 결제했다. 미우미우 매장이 서울에 몇 군데 없어서 별 선택권도 없다.
☞미우 스피릿 마테라쎄 페이턴트 가죽 미니 백
재고가 본드자국 있는 진열상품밖에 없다길래 주문해놓고 그 담주에 연락이 와서 수령하러 다녀왔다. 상품권으로 재결제하려는데..... 상품권 사느라 쌩쇼함...... 백화점 앞 상품권판매점에서 계좌이체가 안될 줄이야😮💨
ATM 찾아 갔더니~ 막 이체한 돈은 30분 이후에 출금된다고 하지... 돈은 백만원밖에 출금 안 되지... 난리난리;;; 아무튼 상품권으로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매장에 가서 가방 상태 확인하고 포장해왔다. 선물포장 해드릴까요? 했는데 바로 쓸거라 그냥 기본 포장만 해달라고 함
면세점이나 직구만 하다가 백화점에선 처음 사봤는데 막 받아오는 느낌이 이런 거 구나~ ㅎㅎㅎ
매끈매끈한 페이턴트 가죽~ 이런 가죽으로 된 가방은 처음 써보는데 이염에 주의하라고...ㅎ 무조건 더스트백에 넣어 보관하라고 알려주심
끈 길이가 좀 어중간하다. 어깨에 멜 수는 있는데 좀 낑긴다 ㅋㅋㅋㅋ 모델들처럼 착 감기는 맛이 없어🥲
한 20cm만 길면 좋았을텐데 그냥 손가방으로 써야할 느낌~
밑바닥이 넓어서 카드지갑, 무선이어폰케이스, 손소독제, 화장품 정도는 너끈히 들어간다. 근데 너무 통통하면 어깨에 안 들어감ㅋㅋㅋㅋ
내부 주머니가 없다..... 그게 좀 아쉬움;; 카드포켓 그거 하나 정도 만들어줄 수 없던 걸까
안감이 엄청 부들부들하고 폭신하다 ㅎㅎ
2018년 면세점서 구매한 마테라쎄 클러치와 함께~~ 요새 가격이 많이 오른데다 라지 사이즈는 단종되서 사길 잘했다 싶은 상품ㅎㅎ 스피릿백이랑 비교해보니 로고가 더 커지고 배열이 바뀌었다.
그리고 색상이 밝아서 그런건지 이 가방이 그런건지 바늘땀 보푸라기같은게 난다ㅜ
끌로에 테스백 작은 끈을 이어봤는데 길이는 딱인데 색이 너무 차이나서... 바로 분리...ㅎ
미우 스피릿백은 색상이 너무 예쁘고💖 생각보다 소지품도 많이 들어가서 잘 쓸거 같다.
근데 아무래도 팔에 걸고 다니기엔 좀 불편해서 끈길이 늘리려 쿠론에서 스트랩 주문했다 ㅋㅋㅋ
끈길이가 더 길게 나오거나 스트랩 좀 따로 팔아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