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
간만에 전시회 나들이~ 퇴근하고 더현대로 갔다.
알트원은 더현대 6층에 있다.
에이치포인트앱을 통해 20% 할인쿠폰을 받았다.
매표소에서 쿠폰 보여주고 15,000 -> 12,000원에 결제!
금요일 5시 넘어 애매한(?) 시간대라 크게 붐비지 않았다.
파스텔톤 예쁜 그림같은 사진이 전시중인데 전시회에 온 '나'를 찍는 사람들이 더 많음... 애초에 사진 찍으라고 곳곳에 만들어 놓은 거 같지만ㅎㅎ
르네 마그리트 그림 같은 사진~ 포토샵으로 작업한건지 순간의 모습을 포착한 건지는 모르겠다.
테레사 프레이타스의 고향 리스본을 찍은 사진들~
처음으로 소매치기 당한 아찔한 기억이 있는 곳인데ㅎㅎ 이렇게 보니 아련하다~
리스본 길거리에 흔히 보이던 아줄레주 무늬
작가의 여행지 - 샌프란시스코, 몰타,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페인 건축가 보필이 만든 라 무라야 로하(La muralla roja, 붉은 벽)
스페인 남부 칼페에 있는 아파트다.
파스텔톤 외벽과 미로같은 구조가 이색적인 건물인데 모형구조도 설치되어 있음ㅎㅎ
2016년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 세레니티와 로즈쿼츠가 생각나던 해변 사진~~
조용히 감상하긴 어렵고 '오~ 이거 예쁘다' 하면서 흝어보면 20분이면 다 볼듯~
개인적으론 12,000원도 비싼 느낌.... 한 8,000원이면 적당할 것 같다.
전시회 보고 나오면서 나도 감성 사진 한번 찍어봤다. 필터 적용하니 파스텔 느낌 좀 나는 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