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즈] Z세대 힙 브랜드 손소독제

탬버린즈 손소독제

(TAMBURINS Hand Sanitizer)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는 웬만해선 잘 구매하지 않지만 호기심에 종종 구매해보곤 한다. 핸드크림 추천 브랜드에 껴있던 '탬버린즈'도 그중 하나였다.

 

 

 

 

 

 

 

인터넷 게시글로 봤을 때는 그냥 저런 브랜드도 있어? 하고 지나갔는데 요즘 구독하고 있는 캐릿에서 '탬버린즈'가 Z세대 인기 브랜드로 소개가 되었다.

젠틀몬스터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향이 좋다길래 관심이 갔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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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끔 샘플 신청을 할 수 있다길래 들어갔다가....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손소독제 선물세트를 사면 퍼퓸핸드크림 8종 샘플을 준다길래....카카오페이머니를 털어서 샀다. 4개에 26,000원이니 개당 6,500원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닌 편이다.

 

 

 

 

탬버린즈 손 소독제 세트(4入) / 26,000

 

 

 

배송은 아주 빨랐다. 8일 주문했는데 11일에 수령했다. 기쁜 마음으로 상자를 뜯었다 ㅎㅎ 나에게 주는 선물~♪

 

 

 

 

언제나 기분 좋은 언박싱~

 

 

 

 

 

 

손소독제 치고는 디자인이 고급스럽긴 하다만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헤어미스트'랑 외형이 비슷하게 생겼다. 탬버린즈 대표 향이라는 000을 비롯 712, 7까지 총 4개가 들어있다.

 

 

 

 

 

 

탬버린즈 손소독제는 에탄올 64%가 들어있는 의약외품이다. 전성분을 보니 병풀 성분(센텔라엑스)이 들어 있는 게 특이했다.

 

 

 

 

 

외국 브랜드처럼 보이려 브랜딩했는지 영어 투성이인게 좀 웃기긴 하다ㅎ

 

 

 

 

사용기한이 2024년까지로 넉넉하다. 근데... 어디다 제품을 놨었나... 포장상자 안에 있던 제품이 먼지인지 뭔가 마니 붙어 있어서 기분이 상했다ㅎ 선물용이 뭐 이래;;

 

 

 

000(공공공)은 자연의 향이라는데 내 코가 이상한가 처음엔 담배냄세인줄;;; 전형적인 남자 스킨 냄새 같다......... 몇 번 쓰다 보니 익숙해지기는 하는데 정말 좁쌀만큼 써도 향이 확 나고, 손을 씻어도 난다. 향이 좋아서 향수 대용으로도 쓴다던데 내 취향이 아니어서 조금씩 써야할 듯

712(칠일이)랑 7(칠)은.... 어떨지...ㅎ 712는 좀 더 무거운 향이고 7은 그래도 대중적인 향이라 들었는데 코코넛이 조금 느끼한 느낌....

 

 

 

제형이 아주아주 묽기 때문에 잘 흘러내린다. 적당량 짜서 비벼주면 금방 마른다.

 

 

 

 

선물 세트에 딸려온 핸드크림 샘플~ 탬버린즈의 샘플 패키지가 예쁜걸로 유명하다더니 뒷판 디자인 때문인 것 같다. 핸드크림 8종 샘플도 역시나 지저분ㅎ (사진 찍기 전에 열심히 닦았음) 재고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첫 인상이 별로여서 그런가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품이다. 힙해보이려 한번 사본 건데 모방소비 실패....ㅎ

 

시향을 해보고 살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베다 미스트처럼 냄새 맡다보면 좋아지려나?ㅎㅎ 좀 더 사용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