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공덕] 프릳츠커피 도화점

프릳츠커피

 

공덕으로 이사 가게 되면 꼭 가보리라 표시해놨던 프릳츠커피! '아리따움 브로우바' 가는 길에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다 오늘에야 유명한 그 프릳츠에 드디어 가봤다.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중앙버스차로에 하차해 '가든호텔' 옆 골목으로 가면 찾기 쉽다.

 

 

구옥을 개조한 듯? 친근한 외관이다. 프릳츠의 마스코트인 물개가 명패처럼 걸려있다.

 

영업시간
평일 8:00 - 22:00
주말&공휴일 10:00 - 22:00

 

 

 

 

 
포장하려고 한데다 사람이 북적여서 내부는 잘 못 봤지만 마당에도 파라솔 달린 테이블이 여럿 있었다.

 

 

5시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 다 팔렸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빵이 있었다!

 

 

맛있다는 빵을 사려고 메모까지 했건만 종류가 많지 않거니와 정신없어서 그냥 보인거 대강 집었다.

 

 

소세지빵, 올리브깜빠뉴, 무화과깜빠뉴, 산딸기크로와상, 라즈베리크로와상, 마들렌, 실장님스페셜 정도 체크했는데 반도 못샀다ㅜ

고르곤졸라 루스틱?만 맛있어 보여서 내 취항대로 샀다. 4개에 17,900원~ 아주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대같다.

 

 

레트로 감성이 물씬 나는 걸로 유명해진 곳 답게 디자인에 엄청 신경쓴 느낌이다.

 

 

각종 귀여운 MD가 많아서 다음에 오면 느긋하게 구경도 해보고 싶다ㅎㅎ

 

 

 

커피마시는 물개라니 힙하다 힙해~ 디자이너가 아주 열일하시는 듯~

 

 

 

마스코트가 귀여워서 프릳츠 인스타도 팔로우함 ㅋㅋㅋ 좋은 재료로 만든 빵이니 맛도 기대가 되었다 ㅎㅎ

 

프릳츠 인스타그램

 

 
집에 와서 하나하나 맛보기로 했다ㅎㅎ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마트 들러 알라 크림치즈도 샀음ㅋㅋㅋ

무화과깜빠뉴는 고소한 깜빠뉴에 무화과가 오도독 씹히는 맛이 좋았다. 오월의종만큼 무화과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아도 적당히 단맛이 맛있었다.

 

 

아마도 라즈베리크로와상? 안에 잼?같은게 들어있어 새콤달콤하니 다 먹고 싶은거 참고 딱 절반만 먹었다ㅎㅎ

 

 

고르곤졸라 루스틱은 꿀을 같이 준다. 쿰쿰하다 해야할지 꼬릿하다해야 할지 특유의 향이 많이 풍기지만 퀴노아렌틸 잡곡이 든 빵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여기에 꿀 찍어먹거나 크림치즈 발라도 맛있었다.

 

 

 
실장님스페셜? 계란빵처럼 생겼지만 황도가 든 패스츄리다. 복숭아 밑에 커스터드크림 같은게 들어있어 더욱 부드러운 맛이 난다. 달콤하고 바삭바삭했다. 하지만 다른 빵들이 더 맛있었다.

 

 

오늘 못 산 빵 사고, 음료 마시러 다음달에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