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여의도] 63뷔페 파빌리온 저녁식사일상이야기/식도락 2021. 5. 5. 11:00728x90
63뷔페 파빌리온
(63BUFFET PAVILION)
오랜만에 온 63빌딩~ 3년여만에 왔더니 오잉~ 에릭케제르랑 면세점이 없어졌네? 면세점은 없어진지 한참 되었던데 넓은 공간을 그냥 공실로 있는게 안타깝기도...ㅎ
가정의달인 5월 1일부터 뷔페 가격이 인상되었다ㅎ 그럼에도 한번 와보고 싶어서 어머니 모시고 왔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15% 할인도 된다.
저녁식사는 6시부터인데 5시 50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식사는 정각부터 된다~
조용한 자리 요청했더니 방으로 안내해주셨다. 거의 한 시간정도는 단둘이 식사했다ㅎㅎ
기본 상차림~ 자몽주스와 에비앙 한 병, 비닐장갑이 눈에 띄었다.정각에 맞춰 식사하러 나갔다.
살치살 스테이크랑 연어 사테 진짜 맛있었다. 연어 사테는 처음 먹어보는데 커리맛과 향이 은은하니 풍미가 좋았다.
따끈한 구이, 중식, 생선요리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중식코너 향라새우, 깐풍기가 아주 맛이 좋았다. 향라새우도 껍질째 튀겨서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었다. 살짝 매콤한 깐풍기도 한번 더 가져다 먹음ㅎㅎ 가지까지 맛있었다ㅎㅎ
살짝 데친 전복, 관자, 참치 타다키? 셋다 안비리고 쫄깃하니 맛있었다.
만두는 새우만두 딱 하나 집어왔는데 홍콩서 먹은 딤섬맛이었음ㅎㅎ
아스파라거스는 좀 식어서 아쉽....버섯 앙쿠르트 스프 존맛 🍄
진한 버섯향과 부드러운 맛이 조화로웠다.
육회 진짜 맛있다를 연신 얘기하며 먹었다ㅎㅎ 보통 냉동고기로 나오는데 생고기에 참기름, 잣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쫀득한 육회였다. 육회는 한 접시 더 담아왔다ㅎㅎ
해파리냉채도 겨자소스가 적당히 톡 쏘고 상큼하게 입맛을 돋워줬다.
랍스터는 살이 탱글탱글 쫄깃하나 식어서 아쉽ㅜ
스테이크는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육즙이 촉촉한게 식감이 좋았다.
한우육사시미는 예전에 처음 먹어보고 충격적일 정도로 맛있었는데 이날은 육회가 더 맛있는 느낌ㅎㅎ통새우전 바로 나온 따끈한 거 먹었는데 탱글탱글했다. 가자미구이는 뭔가 별루~ 내 취향은 아니었다....
파빌리온 시그니처 메뉴인 불도장~ 국물이 구수하니 계속 손이 갔다.사천식 갈비는 별로 맵지 않고 푹 익혀 입안에서 부서지는 부드러운 육질이 좋았다.
연어, 참치 등 회도 신선하고 비린맛 없이 쫄깃했다. 참치는 특히나 기름기가 있어 더 깊은 고소한 맛이었다.대게는 살이 아주 꽉 차있었다.
식사 중 냉면 주문을 받아서 비냉 주문~ 두 젓가락 정도의 양이었는데 이미 배가 불러서 그런가 🤔 그냥 평범
유자, 식혜, 깔라만시 유자랑 식혜 마셨는데 둘다 입가심으로 좋았다.배불러서 디저트류는 건너뛰려다 과일이랑 주전부리 몇 개만 ㅎㅎ
와플은 기계에서 바로바로 구워 나오던데 냄새가 진짜 좋아서 먹고 싶었는데 ㅜ
딸기&레몬 젤라또, 과일치즈, 다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가져왔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초코랑 레몬마카롱 진짜 맛있었다ㅎㅎ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카페라떼와 카페콘파냐. 아주 꼬숩고 부드러웠다.
라떼 아트까지 예쁘게 만들어 주셨다 ㅎㅎ
부른 배를 부여잡고 가는 길~😆
계산하고 나와 받은 증정품~~오랜만에 와도 여전히 맛있었던 파빌리온♡
다음에 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ㅎㅎ728x90'일상이야기 >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초/양재] 더케이호텔서울 "우첼로가든 바비큐" (0) 2021.05.24 [영등포/여의도] 제주산방식당 오투테라스점 (0) 2021.05.07 [마포/공덕] 프릳츠커피 도화점 (0) 2021.05.04 [고양] 가정의달 식사하기 좋은 '벽제갈비' (0) 2021.05.01 [영등포/여의도] 후루룩 (0)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