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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샌더 드로우스트링백 구매 후기일상이야기/패션 2020. 8. 25. 11:00728x90
질샌더 드로우스트링백
사람은 같은 실수를 계속하고 후회하는 존재라는 걸 나의 돈 씀씀이를 보면 알 수 있는 거 같다ㅎ
테스백을 끝으로 올해 가방은 더이상 사지 않으리 마음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그 결심이 흔들렸다.마이테레사에서 세일하는 품목 중 눈에 들어온 질샌더 드로우스트링백이 바로 그것! 본래 질샌더하면 탱글백인데 그 백만큼이나 인기를 끄는 드로우스트링백에 마음을 뺏겼다ㅜ
세일하는 건 라이스, 캔디, 로렌 컬러 였는데 인스타에서 핫한, 더이상 팔지도 않는 린넨소재가방이 갖고 싶었다. 차정원이 메서 작년에 난리였다나;;
암튼 이미 시즌이 지나서 팔지도 않던게 갑자기 마이테레사에 입고되었다! 할인 품목도 아닌데 파페치, 매치스패션보다도 저렴한 가격이길래, 샵백 캐시백도 되겠다.... 또 지르고 말았다....언제 봐도 설레는 마이레사의 노란박스! 역시나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다
어깨끈이 너무 얇으면 아픈데 중간 부분이 손잡이겸 넓게 돼 있어서 좋았다. 단점은 어깨끈 길이 조절이 안되고 크로스로 메고 다니기 짧다는 점!
린넨 드로우스트링백의 특징! 뒤집어서도 사용할 수 있다!ㅎㅎ미우미우 마테라쎄백처럼 가죽이 엄청 부들부들하다. 손톱에 안긁히게 조심해야 할 듯
이탈리아 제조인데 FTA면세 혜택이 없어서 관부가세 다 내고, 배송비도 내고.... 카드값 나간 거 더하니 꽤나 비싸긴 한 느낌ㅎㅎ 그래도 편하게 메고 다니기 좋은 가방같다.더구나 내가 사고 나서 가격 인상됨ㅋㅋㅋㅋ 돈 쓰고도 뿌듯한건 왜일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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