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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회사 재무 상태 파악하기똑똑 2014. 10. 7. 13:27728x90
돈이 생각한 만큼 모이지 않고 어딘가 새는 것 같다면 셀프 재무 설계를 추천한다. 스스로 버는 돈과 나가는 돈, 모이는 돈을 체크해 보고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내 좀 더 효율적으로 돈을 모으는 일종의 구조조정이다. 기업들이 구조조정으로 불황을 이겨내듯 개인도 셀프 재무 설계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통과해야 한다.
◆ 월급 인상만큼 순이익 늘려야
기업들은 재무 설계의 고수다. 매출을 늘리고 지출을 줄여 순이익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현금이 막히지 않게 하려고 대출 및 지출시기 등을 조절하기도 한다. 그렇게 해야만 기업이 망하지 않고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기업이다. 해마다 매출(버는 돈)이 늘어나고 고정지출(월세, 공과금, 보험료)과 변동지출(생활비)이 있다.영업이익(월급)과 영업 외 이익(기타수익)도 있고, 만약을 대비한 대손충당금(비상금)까지 있으니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1인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을 기업이라 생각하고재무 설계를 해보면 좀 더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구해 현금흐름 및 자산을 확인 할 수 있다.
매년 월급이 늘어나는 만큼 순이익은 계속 늘려야 한다. 보통 월급이 매출의 대부분인 경우가 많은데 만약의 경우 일을 못하게 되면 그대로 수익이 끊겨 아무것도 없이 노후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업 외 이익(기타소득)을 늘리는 것을 추천 한다. 임대소득, 이자소득 등의 영업 외 이익만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갑자기 일을 못해도 생활이 지속될 수 있다.
◆ 순이익은 매출대비 50% 이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지출이다. 매출은 정해져 있으니 지출을 줄여야 순이익이 늘어난다. 특히 고정지출은 매달 똑같이 나가는 돈이니 줄일 방법이 없지만 변동지출(생활비)은 노력에 따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절제를 통해 최대한 줄여나가야 한다.
직장 초기에는 과도한 월세로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빨리 돈을 모아 보증금을 늘리고 월세를 줄여야 순이익을 늘릴 수 있다.
매출에서 지출을 빼면 남게 되는 돈이 순이익이다. 이 순이익으로 저축, 투자 등을 할 수 있다. 순이익은 매출대비 50% 이상 나와야 무난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 최소 30% 이상은 되어야 하고 그 이하라면 본인의 지출 습관을 수정하는 것이 좋다.
◆ 철저한 빚 관리로 위기 대비
빚 관리도 중요한 부분이다. 자산이 많아도 빚이 있으면 위기 때 무너질 확률이 높다. 특히 빚이 많게 되면 대출이자 부담이 크다. 대출이자가 월급의 20%가 넘게 되면 과도한 이자부담으로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본인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 자산대비 영업외이익률을 구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영업외이익률이 터무니없이 낮다면 자산을 조절해 수익이 나도록 만들어야 한다. 돈이 돈을 벌어줘야 앞으로 일을 못하더라도 일정 수입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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