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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장 쪼개기 방법
    똑똑 2014. 10. 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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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 쪼개기는 새는 돈을 막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준다. 돈이 한꺼번에 섞여 있으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크게 월급통장, 생활비통장, 저축통장, 비상금통장 등 4개 정도로 쪼개면 계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 잠시 돈이 쉬었다 가는 월급통장

    월급통장의 잔고를 보며 슬퍼하지 말자. 잔고가 ‘0’인 것이 정상이다. 보통 월급통장 하나로 저축을 하고 비상금도 모으고 생활비도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히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으로 그 역할을 한정하자. 월급통장에는 매월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관리비, 통신비, 공과금 등을 약간 여유 있게 남겨두고 그 외에는 계획에 따라 쪼개놓은 각각의 통장에 이체 시킨다. 고정적으로 납부할 금액이 다 빠지고 난 뒤 남은 돈은 저축통장으로 옮겨 저축액을 늘린다.

    월급통장의 경우 돈이 머무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이자보다는 다양한 혜택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다. 보통 일정한 날짜에 일정 금액 이상이 이체되면 이체 수수료를 면제 해주는 등의 혜택이 있다. 그리고 급여 통장에 있는 돈은 바로 쓸 수 없도록 체크카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 한 달 용돈 들어있는 생활비통장
    생활비통장은 외식비, 의류비, 교통비 등 한 달 동안 쓸 생활비를 넣어두는 통장이다. 생활비를 미리 정하고 소비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무엇보다 예산 이상으로 소비하지 않는 훈련이 필요하다. 체크카드를 사용할 땐 자신의 소비 패턴에 따라 혜택을 주고 타행 ATM 기기 인출 수수료가 무료인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 달 동안 쓰고 남은 돈은 다음 달로 합치지 말고 저축통장으로 이체하도록 한다.

    ◆ 목돈 불리고 투자하는 저축통장
    저축통장은 투자를 하는 통장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과 펀드에 자동이체  설정을 한다. 투자통장의 남은 잔액과 월급 및 생활비통장에서 이체된 돈은 자유적립식 적금에 넣거나 펀드에 추가 불입하도록 한다.

    성과급이나 보너스가 들어올 경우에도 바로 저축통장에 넣어 정기예금, ELS, 거치식펀드 등에 투자하게끔 한다. 저축통장에 머무는 금액은 천차만별이고 기간도 불규칙하므로 하루마다 이자를 주는 CMA통장을 사용하면 돈이 잠시 머무는 동안에도 이자가 붙는다.

    ◆ 언제든지 현금화 가능한 비상금통장
    비상금통장은 만약을 대비해 급하게 돈을 찾아 쓸 수 있는 통장이다. 살다보면 갑작스럽게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비상금통장이 있다면 이런 일을 예방할 수 있다.

    금액은 3개월 치 월급정도가 적당하다. 비상금통장으로는 CMA통장을 주로 사용하지만 1년짜리 예금 및 적금통장도 괜찮다. 비상금은 손대기 어렵게 해 놓는 것이 좋고 생각보다 쓸 일이 자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단 적금통장의 경우 10만원씩 불입하는 통장을 여러 개 보유해 중도 해지 시 필요한 금액만큼만 해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비상금을 마련할 여력이 없다면 소액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두거나 교직원공제회 대여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통장을 분리하면 처음에는 귀찮겠지만 나중에는 알아서 돈이 이동하게 된다. 나누어 둔 통장 겉표지에 용도와 목표를 적어 둔다면 무엇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고 조금이라도 더 저축할 수 있다. 시간도 계획적으로 쪼개서 활용하면 남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듯 월급도 계획적으로 사용하면 돈 모이는 속도를 더 앞당길 수 있다.

    한국교직원신문 : http://www.ktcunews.com/sub05/article.jsp?cid=1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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